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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마트 경영
송재용 | 21세기북스 | 2011-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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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마트 경영
송재용 | 21세기북스 | 2011-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패러다임 격변의 시대, 당신의 전략은 진화하고 있는가?
완전히 새로운 경영의 길을 모색하라!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졌던 노키아를 후발주자인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엔진을 달고 턱 밑까지 추격했고, 그 격차는 해가 갈수록 점점 좁혀지고 있다. 글로벌 2류 제조 기업에 불과했던 삼성 또한 2010년 154조 원의 매출과 1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GE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났다. 반면 반도체 산업의 지존이었던 인텔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소비자용 정보 가전과 인터넷 호스팅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처참한 실패를 맛보고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초단위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자신의 강점을 더욱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라는 경영 구루들의 통찰이 아니더라도 어제의 승자가 오늘의 패자가 되는 경우는 아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 SK 등 국내 주요기업의 경영자문교수와 임원교육,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칼럼 등을 통해 CEO들에게 경영의 최신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 경영의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있는 서울대 송재용 교수는 ‘스마트 경영(송재용 지음, 값 15,000원, 21세기북스)’을 통해 2010년대 시장과 경영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이 어떻게 초일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시한다. 서울대 최고의 명강의, 송재용 교수가 제안하는 한국 기업의 10년을 결정할 승리의 법칙 21세기를 관통하는 기업과 경영의 가장 큰 패러다임의 변화는 바로 ‘지식기반 경제화’다. 이로 인해 경쟁의 룰이 브랜드, 기술력, 디자인,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역량 등과 같은 무형 자산 위주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승자 독식 현상 또한 심화될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쇼크에서 보듯이 패러다임 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고 그 파괴력은 가공할 정도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의 결합이나 제조와 서비스의 결합 등 컨버전스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다. 이런 컨버전스 현상은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경쟁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한 신흥시장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필연적으로 자원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나 대체에너지 개발과 같은 그린 이코노미로의 전환 또한 가속화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로부터 비롯된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지식기반 경제화, 네트워크 경제화, 글로벌 초경쟁, 그린 이코노미로의 전환과 같은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한국 기업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영 전략을 요구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시대의 변화를 꿰뚫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전략 방향을 재설정해야 하며, 어떤 변화에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체질을 구축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변화에 대응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 비즈니스 모델, 경영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먼저 1부 ‘변화하는 시대, 진화하는 전략’에서는 기업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의 본질을 파헤친다. 네트워크와 스마트, 컨버전스, 패러독스 경영과 양손잡이 조직, 개방과 소통,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전략적 유연성과 리얼 옵션적 사고, 그린과 지속가능 경영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해 이에 따른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2부 ‘패러다임 변화 시기, 탁월한 승리의 법칙’은 1부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구체적인 미래 경영 전략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비전과 핵심 강화, 창조 경영과 혁신,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영 전체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다양한 기업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원칙과 방법을 제시한다. 3부 ‘한국 기업, 승자가 되려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초일류 도약을 위한 패러독스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 기업과 정부의 스마트한 전략 및 정책 방향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시장은 도전자에게 언제나 관대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1등에게는 가혹하다. 1993년 삼성이 신경영을 선언하면서 질적 고도화를 통한 ‘21세기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라는 거대한 비전을 수립을 때, 누구도 그들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은 기존의 박리다매 전략을 통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 위주의 비전과 전략으로 일대 변신을 추구했다. 맹목적 매출액 경쟁과 문어발식 사업 확장 대신 기술력과 브랜드, 디자인 역량 등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익 창출력을 제고한 것이다. 10여 년에 걸친 삼성의 도전과 혁신 사례는 글로벌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 기업에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밖에도 LG, 두산과 아모레 퍼시픽 등 다양한 기업 혁신 사례와 함께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이 빛나는 이 책은 앞으로 10년, 글로벌 초일류에 도전하는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초석을 다지는 경영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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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스마트 워킹 라이프
홍순성 | 영진닷컴 | 2012-06-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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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스마트 워킹 라이프
홍순성 | 영진닷컴 | 2012-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Smart Work? Smart Life!
스마트한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활용 가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내에만 2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이제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실제로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소위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가 화두인 요즘, 가장 대표적인 담론은 이것을 업무적으로 어떻게 활용(스마트 워크; Smart Work)하느냐이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등 달라진 컴퓨팅 환경은 책상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던 시대를 지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고, 과연 이를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연락처와 일정관리, 메모 등 아날로그 업무 방식을 완벽히 대체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스마트 기기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한 업무환경으로 가기 위해 개인과 기업이 갖춰야할 덕목들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히 이론과 개요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스마트 기기들의 업무 적용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할 때 가장 필수적인 서비스인 클라우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이기종 디바이스 간에 문서나 자료를 따로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에서는 구글앱스, 에버노트, 드롭박스 등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각 클라우드 서비스별 실제 활용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이나 컨텐츠 제작 툴, 각종 문서를 읽을 수 있는 리더 앱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유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책의 요소요소마다 스마트 기기를 업무에 적용시킨 실제 사례와 다양한 분야에 속한 경험자들의 생생한 인터뷰 등 읽을거리들을 담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동영상 강좌로 구성해 QR 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할애해 원고의 초안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앱인 에버노트를 이용해 원고를 집필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리더(RSS) 등을 활용해 자료를 수집하고,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앱을 이용해 자료를 정리했다. 저자는 이런 일련의 작업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같은 기기들은 사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고 약간의 의지력만 더하면 업무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등 제한적인 기능만을 이용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클라우드와 스마트폰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무거운 PC용 어플리케이션 대신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가벼운 클라우드 앱 등을 이용해 작업을 할 경우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음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런 작업은 전문가들이 하는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 조금만 관심을 가지게 되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스마트한 직장인들에게 제시하는 스마트한 지침서이다. 어려운 것은 없다. 단지,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이제 여러분의 업무 방식에 스마트를 덧입혀보자. Chapter 1. 스마트 워크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필두로 각종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소위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가 화두인 세상이다. 이런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담론 중 대표적인 것은 이것을 업무적으로 어떻게 활용(스마트 워크; Smart Work)하느냐이다.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업무가 있고, 모든 업무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디테일’한 이용방법을 찾 아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 기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고, 과연 이를 업무에서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Chapter 2. 스마트 워크를 위한 준비와 활용 스마트 기기는 처음에는 소비적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점차 생산적 도구로 진화되고 있다. 일상에서도 플래너와 같은 업무수첩이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고 연락처와 일정관리, 메모 등의 활용에 스마트 기기들이 사용되면서 업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장에서는 스마트한 업무 환경으로 가기 위한 준비 과정과 활용방안에 대해서 소개한다. Chapter 3. 스마트 워크 활용편- 구글 앱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G메일 사용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구글 계정을 하나씩 만들게 되는데, 아이폰과 블랙베리 등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G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메일, 일정 관리, 연락처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번 장에서는 구글 앱스를 활용한 스마트 워크 구축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Chapter 4. 스마트 워크 활용편- 드롭박스와 에버노트 클라우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업무적으로 활용할 때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이기종 디바이스간에 문서나 자료를 따로따로 저장을 하지 않아도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이번 장에서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와 에버노트에 대해 알아본다. Chapter 5. 스마트 워크 활용편 - 유용한 어플리케이션들 스마트폰에는 수 많은 앱들이 존재하지만 정작 나에게 적합한 것을 찾기는 쉽지 않다. 스마트 워크에 필요한 앱을 손쉽게 찾는 방법은 업무적으로 사용이 많은 앱 위주로 선택하면 된다. 이 장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이나 컨텐츠 제작 툴, 각종 문서를 읽을 수 있는 리더 앱 등 업무에 유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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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마트한 생각들
롤프 도벨리 | 걷는나무 | 2012-08-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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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마트한 생각들
롤프 도벨리 | 걷는나무 | 2012-08-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출간 6개월 만에 30만 부 돌파. 슈피겔 12주 연속 논픽션 1위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결정적 순간마다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드는 생각의 오류를 깨뜨리다! “해박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타고난 창의력까지 갖췄다. 지금까지 만난 책 중 가장 필요한 책이다.” _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블랙 스완』 저자) 독일에서 가장 냉철한 기업자이자 능력 있는 투자자, 인기 있는 강연자로 손꼽히는 롤프 도벨리는 많은 교육을 받고 교양을 쌓은 사람들이 스스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믿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름다운 판매원에게 현혹되어 계획하지 않았던 물건을 사는가 하면(‘호감 편향’) 권위 있는 전문가의 말을 과신하고(‘권위자 편향’) 충분히 바로잡을 수 있는 일을 이미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다는 이유로 그만두지 않는다(‘매몰 비용의 오류’). 이 책은 직장, 학교, 집, 인터넷 공간 등 일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들을 집대성하고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는 생각의 기술을 알려준다. 독일과 스위스 언론의 극찬 속에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6개월 만에 30만 부 돌파, 슈피겔 12주 연속 논픽션 1위 등 현재까지 독일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왜 팀원이 늘어날수록 각자 발휘하는 능력은 줄어들까?” “만 원을 아끼기 위해 20분을 걸어가는 사람이 왜 4백만 원짜리 상품을 싸다고 느낄까?” 알고 보면 연약하고 비논리적인 인간 내면의 안전핀이 되어줄 52가지 체크리스트 * 첫 번째 질문, 당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 A) 식료품 값 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면 20분을 걸어 다른 슈퍼마켓에 가겠는가? Yes(걸어간다) / No(그냥 산다) B) 145만 원짜리 옷을 144만 원에 살 수 있다면 20분을 걸어 다른 백화점에 가겠는가? Yes(걸어간다) / No(그냥 산다) * 두 번째 질문, 다음 중 어떤 선물을 받겠는가? A) 30일 동안 매일 100만 원씩 선물 받는다. B) 30일 동안 1일은 100원, 2일은 200원, 3일은 400원, 4일은 800원…… 이런 방식으로 선물 받는다. * 세 번째 질문, 다음 중 더 나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A) 세무서에 수입신고를 하지 않는 것 B) 세금 서류를 위조하는 것 첫 번째 질문은 ‘대비 효과’에 관한 것이다. 위의 실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료품을 살 때는 20분 더 걸어갔지만 비싼 옷을 살 때는 아무도 걸어가지 않았다. 20분은 어디까지나 같은 20분이고, 1만 원은 어디까지나 같은 1만 원인데도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 만약 당신이 8천만 원짜리 고급 차를 산 후 카시트를 주문하기 위해 상점에 갔다고 가정해보자. 판매원은 고급 차에 어울리는 4백만 원짜리 가죽시트를 권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은 십중팔구 수락할 것이다. 8천만 원에 비해 4백만 원은 소소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8천 원짜리 옷을 사러 소매점에 갔다면 5%라도 할인해주는 곳을 단골로 삼을 것이다. 두 번째 질문은 ‘지수의 확장’에 관한 것이다. 이 실험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A를 선택했다. 그러나 A를 선택하면 30일 후에 얻는 돈은 3천만 원이 전부지만, B를 선택하면 5백억 원 이상의 돈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지수의 확장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게 인간의 보편적인 성향임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언제나 5백억 대신 3천만 원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세 번째 질문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않는 ‘부작위 편향’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은 행동을 하든 안 하든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것을 덜 나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폐수 시설을 건립하지 않는 것은 기존의 폐수 시설을 철거하는 것보다 덜 나쁘게 여겨지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상품을 개발하는 것보다 덜 나쁘다고 느낀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비합리적이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명확하지 않고 어제 좋아했던 것을 오늘은 선택하지 않기도 하며 명명백백하게 이익을 보는 선택 앞에서 망설이기도 하고 명명백백하게 손해를 보는 상황에 스스로 빠져들기도 한다. 그런 생각의 오류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중대한 결정이나 재산을 잃을 수도 있는 순간에 어처구니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생각의 오류가 직관적 판단을 내릴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끊임없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 끝에 내린 결정에도 빈번하게 생각의 오류는 발생한다. 사람들은 실수했을 때 ‘좀 더 깊게 생각했더라면’이라고 후회하지만 그렇다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익숙한 결과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고유한 성향이 시스템적(systematic)으로 생각의 오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뭔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언제나 뭔가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보다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 쪽으로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생각의 오류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생각과 행동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종의 시스템 이탈 현상이다. 우리는 시스템이 오류를 방지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애초부터 잘못 설정되어 있을 경우, 그것은 더욱 더 치명적인 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책은 행동심리학과 인지심리학에서 강조하는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치명적 생각의 오류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사람들이 시시때때로 저지르는 실수들을 생생하게 설명하면서 그 속에서 무엇을 경계해야 하고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정리했다. 그리고 이런 오류들에 현혹되지 않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심리 법칙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냈다. 번번이 후회하면서도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당신을 위한 스마트한 생각법 경매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경쟁자는 한 사람이고 게임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사람이 10만 원짜리 지폐를 받는다. 기억해야 할 것은 두 명의 입찰자 모두 마지막 순간 자신들이 제시한 입찰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과 경쟁자는 얼마나 높은 가격까지 입찰가를 올릴 수 있을까? 수학적으로 보자면 낙찰에 성공할 경우 9만9천 원까지는 경매에 참여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9만9천 원을 부르면 경쟁자는 10만 원을 부를 것이다. 이것이 낙찰된다면 경쟁자는 10만 원을 받고 다시 10만 원을 내야 하니까 아무런 수익이 없게 되고, 당신은 오히려 9만9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 억울한 당신은 입찰가를 높여 부른다. “11만 원.” 그러면 경쟁자는 10만 원을 잃기 싫어 다시 입찰가를 높여 부른다. 이 경매는 어느 선에서 멈출 것 같은가? 둘 중 누군가 이 경매의 부질없음을 깨닫지 못한다면, 지불할 능력이 바닥날 때까지 어처구니없는 경쟁을 계속할 것이다. 수렵과 채집 활동이 전부였던 시대에는 오히려 생각의 오류가 나타나는 경우가 적었다. 그러나 지난 1만 년 동안 세계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모든 것은 복잡하고 서로 의존적으로 변했다. 물질적으로는 놀라운 번영을 이루었지만 문명의 병폐와 생각의 오류도 그만큼 늘어났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돈, 행운, 기회라는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일 또한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1등만을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입는 피해는 돌아보지 못한 채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스스로 승자의 저주에 빠진다. 세상 모든 광고들은 아름다운 모델을 등장시켜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MBA 강좌들은 취직이 잘되고 연봉이 높은 이유가 MBA를 취득했기 때문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낸다. 앞으로도 세계 경제의 복잡성이 증가하는 만큼 생각의 오류 역시 더욱 자주 그리고 심각하게 일어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생각의 오류들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우리는 생각의 오류들을 인지함으로써 삶에 치명적일 수 있는 무분별함을 퇴치할 수 있다. 롤프 도벨리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정했다. ‘작은 잘못에는 태연해지고 큰 잘못들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라.’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결정은 이 책에 있는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살펴가며, 가능하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거나 지갑 브랜드를 결정하는 것, 여름휴가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처럼 결과가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때는 직관이 작동하도록 내버려둔다. 그렇게 하면 중요한 일들에서 오류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나머지 일들은 마음 편하게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그는 말한다. 삶의 순간순간마다 너무도 자연스럽게 빠지는 대표적 생각의 오류들을 정리하는 동안 좀 더 조용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 되었으며 생각이 빠질 수 있는 함정들을 미리 깨달아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그리고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무분별한 행동과 성급한 결정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미리 대비하여 좀 더 유리한 입장에서 그들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이다. 생각하는 일이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것들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합리적 판단을 가로막는 ‘기존의 굳은 생각, 익숙한 경험, 오래된 습관’에 맞서 싸우는 동안, 왜 잘못된 줄 알면서도 선택을 번복하지 못하는지,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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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 엘도라도 | 2012-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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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 엘도라도 | 2012-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국, 독일, 일본 등 전세계 9개국 번역출간!
일본 아마존닷컴 종합베스트 1위! 수백 만 독자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화제의 책! 불완전한 성인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과 사회 속에서 알게 모르게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사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깨달음을 안겨주는 책! 이 책은 미국을 필두로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9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2010년 3월 10일 번역출간 직후 일본아마존 종합베스트 1위에 올라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한방에 제압했다. 이후 약 한 달간 종합베스트 1위를 고수하며 수많은 일본 독자에게 크나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대만에서도 단기간에 6만 부 이상이 팔려나가며 종합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이 책이 이런 큰 관심을 끈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이 책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행복을 찾고 나름의 성공을 일군 많은 이들의 사례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여러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스탠퍼드 학생들의 흥미로운 실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나 인생선배들이 정해놓은 획일적인 성공의 길을 추구하기보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공 궤도에서 과감히 이탈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찾아낸, 삶의 주인들이다. 이런 실제 인물들을 통해 이 책은, 정해진 수순에 따라 학교를 졸업하고 특별한 준비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맹목적으로 그 길을 걸어가는 많은 이들에게, 잠깐 멈춰서 지나온 길을 한번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좀 더 행복하고 자신 있게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이 책은 이십대에게 학교 밖 실제 세상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삼십대와 사십대 및 오십대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날의 열정과 도전정신, 통념을 벗어난 사고방식으로 다시 한 번 당당히 세상과 맞설 용기를 북돋워준다. 스탠퍼드 대학의 생생한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이 책은 스탠퍼드 대학의 ‘기업가정신과 혁신’ 강의를 정리한 것으로, 이 강의는 스탠퍼드의 많은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미래인생을 설계할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나름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학교와는 다른 실제 세상을 간접적이나마 경험하도록 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고 올바른 마인드와 필요한 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이 강의의 취지다. 이 강의실에서 티나 실리그 교수는 다소 황당해 보이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한다. 예컨대 그녀는 학생들에게 5달러와 두 시간을 주고 최대한의 수익을 올려보라고 하거나 클립 열 개 또는 고무 밴드로 나름의 가치를 창출해보라고 제안한다. 학생들은 제각기 팀을 이뤄 독창성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종종 그녀와 학생들 자신마저 깜짝 놀랄 만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일례로 5달러 프로젝트의 경우 최고 수익을 올린 팀은 주어진 돈을 하나도 쓰지 않고 650달러를 벌어들였고, 전체 14개 팀의 평균 수익률은 4,000퍼센트였다고 한다. 티나 실리그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런 독특한 과제를 던지는 이유는 주변을 살펴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그녀는 사소해 보이는 문제 속에 기회가 있으며, 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크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문제나 주변에서 제기하는 문제에 얽매이기보다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기발한 해법을 모색할 때 남다른 경쟁력이 생긴다는 말이다. 이것을 입증하기 위해 그녀는 실제로 그런 식으로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우리 주변에는 그런 문제가 얼마든지 널려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스탠퍼드 대학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여러 프로젝트와 행복한 인생을 개척한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접하다 보면, 부지불식간에 놓쳐버리거나 잊고 지낸 소중한 인생교훈을 새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청년실업과 조기퇴직이 만연한 저성장 시대,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스탠퍼드 대학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세계 강연에서 티나 실리그 교수가 강조하는 것은 ‘T형 인간’이다. ‘T형 인간’이란 적어도 한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지식을 갖춘 동시에 혁신 및 기업가정신에 관한 폭넓은 지식도 겸비한 사람을 말한다. 혁신적 사고와 기업가정신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해주는 추동력이 되며, 특히 기업가정신은 리더십과 팀 빌딩, 협상, 혁신, 의사결정 등과 같은 중요한 기술들을 배양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실제로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는 추세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T형 인간’의 여러 특징을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고정관념을 떨쳐내고 열린 시야로 주변을 살펴 우리를 기다리는 수많은 문제를 찾아내고 혁신적 사고와 창의력을 발휘해 그에 대한 해법을 강구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꺼이 실패하고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언뜻 식상해 보이는 요소들이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요소들에도 혁신과 창의성을 도입한다. 또한 저자는 학교와 사회가 은연중에 우리에게 강요하는 ‘경쟁’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컨대 여섯 팀이 다섯 개의 그림 퍼즐을 맞추는 과제에서 ‘경쟁심’으로 제로섬 게임에 휘말린 경우와 ‘협력’을 통해 윈윈 게임을 수행한 경우를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사회 속에서 팀원으로서 함께 성공을 거두고 그 결실을 모두 공유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티나 실리그 교수는 ‘최고’의 아이디어와 ‘최악’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성공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방법과 지갑을 꺼내 채워야 할 ‘틈’을 찾는 법, 타인의 생각을 토대로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 등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갖가지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계기로 일본과 대만에서는 ‘잃어버린 스무살 되찾기’ 열풍이 불었다. 팍팍한 현실에 앞만 보며 맹목적으로 달려온 많은 이들이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진정한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지, 더 나은 인생을 영위할 방법이 무엇일지 재고해보는 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인생은 어차피 불확실하며 그렇기에 생각지 못했던 행운과 기회도 만날 수 있다.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좀 더 창조적이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기회를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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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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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대한민국의 지성, 실천하는 비판가, 열정적 독서광, 청춘의 멘토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통렬한 자기혁명의 메시지! 자아찾기, 사회인식,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박경철이 제안하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성급해할 필요는 없다. 물은 99도가 될 때까지 끓지 않는다. 100도가 되기를 기다리는 인내와 여유가 필요하다. 내가 노력하고 있다면 기다림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발효 과정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시작해서 당장 성과를 얻는 것은 그야말로 운이다. 하필 행운의 여신이 나만 피해갈 리 없고, 하필 불행의 여신이 내 발목만 잡을 리도 없다. 인생은 정직한 것이다. 묵묵히 걸어가라. 결과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바로 필자의 인생에서 아쉬웠던 점이자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다. _에필로그 중에서 젊음에겐… 철학자의 심장으로 고뇌하고, 시인의 눈으로 비판하며, 혁명가의 열정으로 실천할 특권이 있다! 이 책은 고뇌로 가득 찬 시행착오의 기록이며, 젊음이 또 다른 젊음에게 전하는 응원가이다! 청년은 세상을 어떻게 읽고 소통해야 하는가? 청년은 자기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지금,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치열했던 고뇌와 시행착오의 기록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이며 실천하는 비판가이고 청춘의 멘토인 박경철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남다르다. 전작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 학생들의 필독서로 지정되면서 중고등학교로부터 저자강연 요청이 잇따랐고, 그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다.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그렇게 해도 제가 좋은 대학을 가거나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말대로 살면 희망이 있을까요?” 그 질문은 천둥 같은 울림이었고, 공감력 부재의 증표였다. 단지 부모의 경제력이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의해 사회적 계급이 확정되고 미래가 결정되는 사회 속에서 아이들은 시퍼런 절망의 칼을 품고 있었다. 그렇게 멀어 있던 눈이 크게 떠진 후, 저자는 그들의 언어로 말하고 그들의 가슴으로 공감하며 제대로 된 대화와 소통을 하는 데 전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는 안철수 교수와 의기투합 함께했던 ‘청춘 콘서트’로 이어졌다. 강연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과 맑은 눈빛, 그들의 고뇌와 방황은 매번 그에게 반성의 계기가 되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6년간 그들과 나눈 소통과 교감의 기록을 이 한권의 책으로 엮기에 이른다. 그는 자신의 작은 성취를 앞세워 ‘인생은 도전’이라는 상투적인 조언을 남발하거나 감상적인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대신 아프지만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냉엄한 현실을 전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고뇌로 가득한 시행착오의 기록’이며, ‘가슴 뜨거운 열정의 산물’이고, ‘젊음이 젊음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 시대의 멘토, 젊은 지식인, 실천하는 비판가, 열정적 독서광 박경철이 던지는 통렬한 자기혁명의 메시지! 필자가 올해 내내 마음에 담고 있는 화두는 ‘혁명’이다. 혁명은 무언가를 전복하려는 불온한 기미가 보이는 단어다. 그래서 우리는 혁명이라는 말을 직접 쓰지 않고 ‘혁명적’이라고 에둘러 표현한다. 필자가 혁명이라는 단어를 화두로 들게 된 것은 2010년 말 법륜 스님을 만난 이후다. 스님은 생활불교를 주창하며 대중 속으로 들어온 성직자다. ‘법정’이라는 이름이 우리가 잃어버린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성찰을 떠올리게 한다면, ‘법륜’이라는 이름은 어느새 실천과 삶이라는 영역을 표상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필자는 불자가 아니지만 올해 초에 법륜 스님을 만나 고민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질문을 드렸다. 그때 돌아온 것은 답이 아니라 “당신은 자기 자신의 주인인가?” 하는 반문이었다. 순간 말문을 잃고 말았다. 허를 찔린 것이다. _《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본문 중에서 저자는 책에서 올해 내내 ‘혁명’이라는 화두를 마음속에 담아온 계기를 위와 같이 밝힌다. 우리는 자신이 만든 틀에 스스로를 가둔다. 성취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자신이 규정한 틀 안에서 살아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틀 안에 있는 것을 안정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국가나 사회도 마찬가지다. 모두 스스로 만든 틀 속에 자신을 가두고 그 틀을 유지하느라 애를 쓴다. 물론 사람에 따라 크기가 다르긴 하지만 크든 작든 경계는 있게 마련이고 그 경계는 결국 그의 사유와 행동을 제약하게 된다. 이처럼 안주하려는 인간의 속성과 달리 스스로 인식하는 것들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새로움을 경험하는 하는 것이 혁명성인데,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이런 혁명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서슴없이 자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기존의 것을 타파하는 행동이 바로 혁명성이며, 그것을 행한 결과가 바로 혁명이라는 것이다. 사회 구조나 시스템을 바꾸는 혁명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낸 심리적 감옥과 자신이 규정한 프레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선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즉 무의식의 장난에 속지 않아야 한다. 혁명가의 삶은 늘 진취적이고 의욕이 넘치지만 안주하는 사람의 삶은 늘 회의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혁명가로 살아야 하고 이런 혁명가의 삶만이 자기가 주인인 삶인 것이다. 자아찾기, 사회인식,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박경철이 제안하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저자는 이처럼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청년들에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머릿속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 막연히 좋아 보이는 것, 기발하고 멋져 보이는 목표들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허울 좋은 스펙만을 강요하는 사회에 세뇌된 채, 진정한 자기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조차 생각할 겨를 없이 기성세대가 만든 시스템에 휘둘린 결과다. 그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출발한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장 ‘나를 찾아가는 시간’에서는 무엇보다 자아찾기가 주를 이른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기 성찰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2장 ‘세상과의 대화’에서는 세계 인식을 다루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탐색을 시도했다면, 외부 세계로 눈을 돌려 나 외의 것들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자는 것이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나를 감동시키는 자기혁명’에 대해 다룬다. 자아를 찾고 세계를 인식했다면 틀을 깨는 작업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정한 한계와 프레임의 감옥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다. 그리고 자기혁명을 위한 보다 실전적인 지침을 담은 것이 4장인데 ‘자기혁명을 위한 배움과 성장’이라는 대주제 아래 청년의 애티튜드, 지혜와 지식을 구분하는 법, 진짜 학습이 되는 공부법,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등을 프랙티컬하게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장 ‘미래를 여는 변화와 도전’에서는 세상을 움직이는 변화의 큰 물줄기와 미래 패러다임에 대해 보다 거시적인 시각을 갖도록 도와준다. 저자가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는 방식은 사뭇 진지하다. 한올한올 저자 본인의 삶과 체험이 녹아들어 있기에 그 진정성의 농도가 짙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들처럼 말랑말랑하게 읽히거나 손에 잡히는 처세의 한방을 제시하지 않는다.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맹목적인 희망과 긍정성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한줄한줄 행간의 의미를 곱씹으며 글줄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어느새 머리가 번쩍 뜨이기도 한다. 마치 죽비소리처럼 따끔한 일침을 맞은 느낌이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인생은 언제나 정직하다. 조정래 선생은 ‘노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이 책을 퇴고할 당시 저자는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뇌가 모두 녹아버린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뜨겁게 강행군하던 ‘청춘 콘서트’가 끝났고, 좋은 선배이자 멋진 친구인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고민으로 촉발된 큰 사회적 변화의 현장을 함께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나비효과로 10년간 진행하던 MBN에서의 방송 진행과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라디오 진행을 모두 그만뒀다. 지난 48년 저자의 삶에서 가장 뜨거웠던 여름이라고 회고할 만큼 스스로를 감동시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다. ‘세상은 스승의 바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방대한 독서와 삶의 곳곳에서 만난 이들을 통해 축적된 지혜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개인적 차원의 체험에서 끝내지 않고 사회 시스템으로까지 확대시키며 방대한 인문학적 통찰과 에둘러 말하지 않는 단호한 문체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지식과 지혜의 씨실과 날실을 엮는 과정 중에도 자기 삶을 샘플로 제시함으로써 해석과 비판을 넘어서는 자기반성과 사유를 담아낸다. 박경철의 말처럼 인생은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늘 정직하다. 99도의 물이 100도가 되기를 기다리며 노력한 이를 세상은 외면하지 않는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에 가슴 떨리는 이라면 누구라도 청년이요, 청춘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청년들에게 시작의 두근거림을 느껴보라고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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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개정판)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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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개정판)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그럼에도 우리를 살게 하는 건 ‘사랑’이다
이 따뜻하고 끈끈한 인간미가 전염병처럼 전세계를 돌 수만 있다면! 100만 독자를 울리고 웃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표지와 본문편집을 정비한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다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62편의 에피소드를 1, 2권에 걸쳐 엮은 에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 사할린에 징용군으로 끌려간 남편과 50년 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다시금 사고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부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 등 등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우리 이웃들의 삶이 풍경화처럼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는 2005년 출간된 후 현재까지 50만부가 넘게 팔렸으며, 실화가 가진 진정성의 위력을 보여주듯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다른 해학과 진솔한 글솜씨를 가진 저자 박경철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특히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은 지난 7월 에세이로서는 드물게 100쇄를 돌파했다. 이번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는 100쇄 돌파를 기념해 표지와 본문편집을 새롭게 정비해 나온 개정판이다.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을 통해 바라본 인생 이야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게 된다. 마치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를 앓듯이,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문득문득 던지게 되는 조금은 유치한 질문. 그런데 정말 인생에 정답이란 게 있는 걸까? 몇 년 전 성철 스님이 입적하시면서 남긴 유명한 법어가 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山是山 水是水).” 그 깊은 뜻을 다 헤아릴 수는 없으로되, 다만 우리가 늘 찾아 헤매는 삶의 진리는 바로 삶 그 자체에 있음을 말씀하신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35개의 에피소드를 엮은《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은 우리가 찾는 삶의 진정성은 삶 그 자체에 있다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해준다. 지은이는 의사로서, 아니 의사이기 때문에 목도해야 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생생한 날것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인생은 이런 것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해준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면(그녀의 미니스커트), 치매에 걸려 사랑하는 손자를 참혹한 죽음에 이르게 한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면(참혹한, 너무도 참혹한), 사할린에 징용군으로 끌려간 남편과 50년 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다시금 사고로 죽음을 앞에 두고 있다면(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시골의사의 눈을 통해 바라본 우리네 삶의 단면들은 깊은 울림을 주며 참을 수 없는 애잔함으로 가슴을 친다. 그것은 지은이가 남다른 해학과 진솔한 글솜씨를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하나하나의 인생 그 자체가 그대로 감동이 되고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지은이는 애써 군더더기 설명을 달거나 에둘러서 가는 법이 없고, 어쭙잖은 감상이나 연민에 빠지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 마치 한 편의 휴먼다큐를 보듯이 장면, 장면을 따라갈 뿐이다. 그런데도 읽고 나면 인생의 깊디깊은 아우라가 느껴져 숨을 가다듬도록 만든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아마도 울다가, 웃다가, 어느새 다시 조용히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와 나를 넘어 ‘함께’라는 가슴 벅찬 한 걸음을 내딛게 해주는 책! 이 책의 지은이는 안동에서 실제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시골 의사이면서, 또한 ‘시골의사’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주식투자 전문가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음악, 미술, 역학 등에 조예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안목과 통찰력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네이버의 블로그에 게재된 글들을 보면 이러한 세간의 평이 결코 거품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그동안 지은이의 블로그에 〈인생〉이라는 코너에 연재되었던 글들을 모은 것이다. 프롤로그에서도 밝히고 있다시피,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단순한 병원 르포나 메디컬 에세이가 아니다. 지은이는 “나는 내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짐으로써 누군가가 삶의 어느 지점에서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잠시나마 함께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 내 눈에 비친 그네들의 희로애락을 한번쯤 되돌아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요컨대, 지은이의 직업이 의사이고, 대부분의 이야기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벌어진 환자들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것은 수단이고 소재일 뿐 이 책에 묶인 서른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인생에 대한’ 이야기, 아니 ‘인생 그 자체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은 한 시골 외과의사가 아픔을 함께했던 이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요, 또한 우리로 하여금 그네들 인생에 동참함으로써 감동과 위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인생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풍경화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말한다. “나는 이 책이 누군가의 아픔을 안주삼아 얄팍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에 머무르기를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나는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통해 ‘내’가 바로 ‘그네들’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싶었다.”라고. 막연한 동정이나 관심이 아니라 그네들의 기쁨을 나의 기쁨으로 여기고, 그네들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느낌으로써 진정으로 그네들과 ‘동행’할 수 있기를 지은이는 바라는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과 뜨거운 찬사! 예상은 적중했다. 비교적 인적이 드문 서점 코너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코까지 삑삑거리며 울었다. 이 따뜻하고 끈끈한 인간미가 전염병처럼 전세계를 돌 수만 있다면 정말 세상 살 만할 것 같다. _sweet*agic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하다. _나*네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졌음을 고백한다. _파란*우 바쁘게만 살아가던 삶 속에서 행복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_ta*az 정신없이 빠져드는 이야기. 눈물과 웃음 없이는 읽을 수 없는 책이다. _jung* 이 책처럼 감동적인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담담한 그의 문체는 환자의 고통을 실제처럼 느끼게 해주고 진한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_마태*스 별것 아닌 것에 화내고 슬퍼하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_j*ls3672 “사랑한다” 그 말이 참으로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책이다. _jegan*ine 우리 이웃들의 극적인 삶의 베스트극장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수십 편의 베스트극장은 매회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_b*borani 내가 살아있다는 축복에 대하여, 어딘가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감사하고 눈물겹다. 이 책은 그렇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든다. _miryou*amu 내 가치관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책이다. _pot*to2thd 그동안 나를 지탱해왔던 많은 것들이 무너져 내렸다. 흔하디흔한 멋진 문장 하나로 삶을 명쾌하게 정의 내려주진 않지만, 이 책은 삶 그 자체이다. 지하철 안에서 몇 번이나 울컥했다. _인*이 아주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생각날 때마다 몇 번을 다시 읽어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다. _루*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_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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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개정판)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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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개정판)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수십 편의 극적인 삶의 베스트극장을 보고 있는 느낌!
나와 내 소중한 사람이 살아있다는 축복에 뜨거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100만 독자를 울리고 웃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표지와 본문편집을 정비한 개정판으로 다시 만나다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 속에서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건져 올린 62편의 에피소드를 1, 2권에 걸쳐 엮은 에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예비신부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 사할린에 징용군으로 끌려간 남편과 50년 만에 재회했는데 그 남편이 다시금 사고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된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부터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 등 등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극적인 우리 이웃들의 삶이 풍경화처럼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는 2005년 출간된 후 현재까지 50만부가 넘게 팔렸으며, 실화가 가진 진정성의 위력을 보여주듯 아직까지도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다른 해학과 진솔한 글솜씨를 가진 저자 박경철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특히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은 지난 7월 에세이로서는 드물게 100쇄를 돌파했다. 이번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는 100쇄 돌파를 기념해 표지와 본문편집을 새롭게 정비해 나온 개정판이다. 실화가 가진 진정성의 위력을 보여준 ‘아름다운 동행’ 두번째 이야기 이 책 역시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네이버 블로그 ‘인생’이라는 코너에 연재하는 에세이들을 모은 것이다. 첫번째 이야기는 지은이가 아픔을 함께했던 이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으로 감동과 위안, 삶의 희망을 전하며 수많은 네티즌과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 베스트셀러가 된 바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겼던 전편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유는 우리네 이웃들의 인생 이야기를 꾸밈없이 진솔하게 전한 ‘진실’의 힘 때문이었다. 이번 두번째 이야기도 전편 못지않은 감동과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네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나와 가깝고도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번 책에 수록된 27편의 희로애락은 하나같이 뛰어난 단편소설에 필적한다.때로는 길고 짧게, 때로는 강하고 약하게 어우러지는 음률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참을 수 없는 애잔함을 보여준다. 또한 자기반성과 생명에 대한 성찰로 우리에게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은 무엇인가?’라는 진정한 삶의 의미도 던지고 있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언뜻 속편은 전편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 지은이는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자기 삶 안쪽’에 대한 문을 스스럼없이 활짝 열어 두고 있다. 전편이 병원에서 일어난 일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소중한 친구들과 선후배 등 의사라는 삶을 선택하면서 알게 된 소중한 인연들의 희로애락을 직접 한 가닥 한 가닥 풀어냄으로서, 전편과 다른 이야기로 방향의 가닥을 잡았다. “나는 앞의 책에서 한번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이 이야기들을 묶으면서는 쏟아냈다. 그것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느껴지는 ‘사무침’ 같은 것이 줄곧 나를 힘들게 했기 때문이다.”라는 지은이의 말처럼, 지나온 삶의 흔적과 소중한 인연들을 ‘타인’이 아닌 ‘나’의 입장이 되어 풀어낸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진정 사랑하는가?” 지은이는 그들의 이야기를 펴내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은 ‘사랑’이다. 지은이는 사랑이 어떠한 형태와 색을 띠든 그 존재 가치의 필요의 유무를 떠나 날것 그대로를 생생하게 그리고자 했다. 그저 사람이니까 서로 사랑하며 살 수밖에 없는 사무치도록 아름다운 우리네 삶을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친구 부인의 넋을 기리는 49제에서 시신이 바뀐 것을 알고 모두가 넋이 나갔던 이야기(서러운 한은 내게 두고 가오),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난 때문에 헤어져야 했던, 사랑과 이별의 과정만으로도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친구가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 1, 2), 남편의 죽음을 시작으로 온갖 고통과 어려움이 끊임없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이장댁 이야기(나는 진짜 행복합니다)……. 너무나 솔직하고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지은이가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내 감정과 주관적 느낌이 많이 녹아 있어서, 책으로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묶어내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 책을 통해 불행하게 일찍 생을 마감해야 했던 내 친구와 또 기억해둬야 할 몇몇 사람들에 대한 나의 예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결코 드러내서는 안 될 치부처럼 여겨져도 말이다. 하지만 이야기 곳곳에 숨어 있다 때때로 제 모습을 드러내는 “우리는 정말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마음 한켠이 뜨끔해지는 건 여전히 ‘사랑’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우리네 죄책감 때문은 아닐까 싶다. 그러한 면에서 분명 이 책은 속편을 애타게 기다려온 독자에게 또 다른 빛깔과 색다른 향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열렬한 공감과 뜨거운 찬사! 일상이 힘들고 지칠 때도 견딜 수 있는 건 내일이 있다는 희망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의사라는 삶 속에 자리한 소중한 인연들의 희로애락이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뭉클하게 읽힌다. _은*맘 삶이란 때로 영화보다 소설보다 더 기가 막힌다. 그런 삶에서 내 편이 되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건 얼마나 가슴 따뜻한 일인가! _moo*ight 살아있다는 것,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가슴 절절히 깨닫게 해준다. _babo*ani 허구가 아닌 우리 삶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진실들. 그래서 더욱 슬프고 기쁘고 눈물 나는 책이다. 어딘가 모르게 우울하고 화가 나는 분이라면 다른 그 어떤 책보다도 이 책을 추천한다. _빛나는*빛 ‘제발 아니길… 제발 아니길…’ 바랐던 예감이 눈으로 읽혀지는 순간, 책을 읽다가 도저히 감정이 주체되지 않아서 아예 책을 덮어버리기도 했다. _온유*태 1권이 웃음이라면 2권은 눈물이다. _시* 책 속에 있는 여러 가지 참담한 상황들이 내 이야기가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이 미처 들지도 않았다. 도대체 삶이란 뭘까. _j*ry515 매일매일 가까이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 새롭게 깨닫고 감사하게 되었다.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 _p*usHa 치밀하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타인의 생을 깊숙이 관통하여 가장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시골의사는 정녕 마음의 치유자다. _꿈*는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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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이리더십
제이 엘리엇, 윌리엄 사이먼 | 웅진지식하우스 | 2012-07-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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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아이리더십
제이 엘리엇, 윌리엄 사이먼 | 웅진지식하우스 | 2012-07-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수많은 사람들의 글에 오르내린 애플과 잡스이지만, 진짜 내부자의 시각으로 파헤친 건 이 책이 처음이다.
하워드 비하르, 전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사장 잡스가 남긴 마지막 창조물, 아이리더십 전 애플 수석부사장이 밝히는 최초의 인사이드 애플 스토리!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 그리고 ‘아이리더십’ I 시리즈 최종 버전이자 애플의 운영체제인 ‘아이리더십’이란 무엇인가? 괴짜, 창조성, 카리스마. 우리가 스티브 잡스에 대해 익히 들어온 것들이다. 하지만 잡스 자신의 천재성보다 놀라운 것은, 애플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언제나 세계 최고의 아이디어와 혁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바로 이 지점, 잡스의 천재성이 애플의 영혼으로 변하는 순간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의 저자 제이 엘리엇 말고는. 그동안 애플과 잡스에 대해 바깥에서 추측하고 분석해왔던 수많은 평론들은 애플의 실체를 담아내지 못했다. 저자인 제이 엘리엇(전 애플 부사장)은 1980년부터 잡스와 함께 애플을 오늘의 모습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으로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애플과 IT 역사의 전설 같은 순간들을 이야기한다. 1980년 잡스와 함께 제록스를 방문하던 순간부터 잡스가 없는 애플의 미래까지, 그가 들려주는 인사이드 애플 스토리는 그동안의 숱한 오해와 오류를 바로잡고, 잡스+애플의 진정한 핵심인 ‘아이리더십(i-Leadership)’을 드러낸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i-시리즈의 최종 버전이자 잡스 최후의 창조물인 아이리더십. 그것은 잡스가 애플에 이식한 ‘제품 중심의 정신’이자 비대한 관료조직을 혁신공장으로 바꿔낸 ‘조직의 운영체제(OS)’이다. 어떻게 한 사람의 천재성이 조직의 번영으로 이어지는가. 어떻게 거대한 조직이 항상 창조력을 분출할 수 있는가. 월급쟁이를 해적으로 만드는 법에서, 아이디어를 실제 수익으로 만드는 방식까지, 당신의 조직을 애플로 만드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이제 공개된다. 전 애플 부사장이 밝히는 최초의 ‘인사이드 애플 스토리’ : “마흔 넘은 사람은 믿지 마세요. 제이 말고는”_ 스티브 잡스 수많은 사람들의 글에 오르내린 애플과 잡스이지만, 진짜 내부자의 시각으로 파헤친 건 이 책이 처음이다. _ 하워드 비하르, 전 스타벅스인터내셔널 사장 지금까지의 애플과 잡스를 다룬 책들은 무수히 많았지만 대부분 오랜 기간 애플을 취재한 기자나 IT 전문가들이 ‘주워듣고’ 쓴 것들이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iCon 스티브잡스》 역시 잡스의 천재성에만 초점을 맞추었고 그마저도 6년 전 아이팟 이야기에서 끝이 난다. 하지만 이 책 《아이리더십》은 그동안의 ‘천재 잡스’ 내러티브를 뛰어넘어 잡스+애플의 조직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아이폰 이후 진정한 애플 혁명의 스토리까지 담아낸, 최고위급 애플맨이 직접 쓴 최초의 책이다. 저자는 제이 엘리엇. 애플의 수석부사장으로 있었던 애플의 핵심 중 핵심인 인물이다. 실제로 왼손잡이인 잡스가 “나의 왼팔”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믿고 의지하는 멘토이자, 잡스의 괴팍한 천재성을 기업의 언어로 번역해냄으로써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낸 장본인이다. 이는 지난 1월 잡스의 병가 후 미국 언론과 각종 매체들이 제일 먼저 찾아간 사람이 다름 아닌 그였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애플과 잡스, IT 역사의 전설 같은 순간들을 직접 목격하고 그 신화에 동참했던 제이 엘리엇. IBM과 인텔을 거친 IT업계 거물이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한 식당에서 스물다섯 살의 스티브 잡스를 만나 애플호에 승선하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그 후 애플의 수석부사장으로서 잡스와 함께 애플을 만들어나갔던 ‘진짜 애플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하고 이 책을 써내려갔다. 그동안 세간에 잘못 알려져 있던 수많은 오해와 오류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은 물론, ‘삼성의 CEO들에게’라는 글(한국어판 서문 1)을 보냄으로써 우리에 대한 뼈아픈 충고도 잊지 않았다. 잡스 없는 애플을 움직이는 아이리더십이란 무엇인가 : 제품 중심, 고객 중심, 경험 중심의 정신 애플의 모델은 조직 운영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만합니다. 제품 개발, 리더십, 인재 채용, 브랜딩 등에 대한 모든 새로운 원칙들이 이미 애플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나는 스티브가 없어도 이런 원칙들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것, 스티브가 애플에 이식한 아이리더십이야말로 그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기 때문입니다. _ 본문 12쪽에서 “만약 잡스가 애플을 떠난다면 애플은 어떻게 될까?” 잡스가 다시 쓰러진 후 저자는 이 질문에 끊임없이 시달렸고 그것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된 동기 중 하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자는 “잡스를 대신할 인물은 없다. 하지만 애플에는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여러 기본 원칙들이 있기에 혁신의 선두를 지키고 번영할 것이라 확신한다.”(한국어판 서문 2)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로 이 기본 원칙들을 ‘아이리더십(i-Leadership)’이라고 이름 붙이고 이 책을 통해 그 정체를 조목조목 밝혔다. 저자가 언급한 잡스+애플의 진정한 핵심, i-시리즈의 최종 버전이자 잡스 최후의 창조물, 잡스가 없는 애플을 움직이게 하는 이 아이리더십은 과연 무엇인가? 저자는 그것을 ‘조직의 운영체제(OS)’라고 정의한다. 똑같은 컴퓨터 하드웨어라 할지라도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를 설치하는지 애플의 Mac OS를 까는지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듯이, 잡스가 애플에 이식한 이 아이리더십이야말로 아이팟-아이폰-아이패드 등의 i-시리즈를 낳은 원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아이리더십의 핵심은 바로 ‘제품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에 있다. 공급자나 원가, 시장이나 마케팅 등의 비본질적인 것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누구나 갖고 싶은 것’을 상상하고 무조건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심지어 약속된 출시일마저도)이라도 희생시키는 ‘극단적인 제품 중심의 사고’, 바로 이것이 아이리더십의 요체다. 잡스가 밀어붙인 이 아이리더십 덕분에 한때 비대한 관료조직이었던 애플은 세계를 쥐고 흔드는 혁신공장으로 태어날 수 있었고, 그가 떠난 지금도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제품 개발, 인재 채용, 조직 문화, 브랜딩 등으로 표현되는 이 아이리더십은 일반 기업들이 그대로 카피할 수 있는 지루한 사훈이 아니다. 오히려 애플 해적들의 정신이나 혼에 가깝다. 실제로 잡스는 늘 “당신이 갖고 싶은 걸 개발하라”, “매뉴얼은 누가 읽어도 이해가 될 정도로 초등학교 1학년 수준으로 써라”, “개발자 자신이 최초의 소비자임을 잊지 마라” 등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강조했다(2장). 심지어 잡스 자신이 소음 없는 컴퓨터를 사용하고 싶다는 이유로 개발팀에게 팬 없는 맥을 만들 것을 요구한 적이 있었다. 이 사건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그의 요구는 훗날 아이팟 이후 모든 주요 제품 개발에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65-69쪽). 획기적인 형태의 유통 채널인 애플 매장 오픈에도 이 원칙은 적용되었다(12장). ‘제품은 자신이 열렬히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애플의 정신은 매장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는 애플 매장을 탄생하게 했다. 2001년 버지니아 주에 최초의 매장이 오픈했을 때 〈비즈니스 위크〉는 “미안해요 스티브. 이게 애플 매장이 성공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으며 비난을 가했다. 물론 유통업자의 입장에선 타당한 의견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애플의 원칙이 옳았다. 2010년 통계로 애플 매장은 300개가 넘고 맨해튼 5번가의 매장은 연중무휴 24시간 개방해야 할 정도로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났다. 신형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려고 애플매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해외 토픽의 단골 기사가 됐다. “정신 차리지 않는다면 삼성은 소니처럼 될 겁니다” : 삼성의 CEO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쓰디쓴 충고 그렇다면 이 아이리더십은 베낄 수 없는 걸까? 그건 잡스와 애플이니까 가능한 일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14장). 실제로 저자는 당시 가장 관료적인 조직의 하나로 알려진 GE의 버펄로 공장에 아이리더십의 원칙들을 적용해 성공적인 혁신을 이끌어냈다. 당시 잭 웰치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보스에게 뭘 해야 할지를 말해줄 정도로 회사를 뒤엎어놓았습니다. 그것은 우리 임직원들의 행동방식을 영원히 바꿔놓았습니다.” 아이리더십은 지위고하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으며, 깊고도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 잡스 같은 천재가 없어도, 제이 엘리엇 같은 경영의 달인이 없어도 말이다. 왜 수많은 기업들이 그토록 많은 천재 엔지니어들과 경영의 베테랑들을 갖고도 늘 느린 공룡으로 끝나고 마는가? 왜 꼰대 같은 사장과 시계추 같은 직원들로 변하고 마는가? 저자는 중요한 것은 갖고 있는 기술이 아니라 정신이라고 말한다. 만들 수 있는 걸 만들면 죽는다, 갖고 싶은 걸 만들어라. 이것이 아이리더십의 충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떨까? 공교롭게도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 중 하나로 ‘삼성의 CEO들에게’라는 글을 보내왔다. 그는 이 글에서 애플이 어떻게 다른 제조업체와 달리 ‘단순한 고객’이 아닌 ‘마니아’를 만들어냈는지 4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전한 통합, 소프트웨어들의 연결성, 통합적인 브랜딩,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 창조가 그것이다. 그러면서 과연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말할 때 삼성을 언급하는 사람이 있는지, 정말 소비자들이 그렇게나 3D TV를 원하기 때문에 만드는 건지를 묻는다. 또 삼성이 아무리 하드웨어를 잘 만들더라도 최적화되어 있지 않은 소프트웨어(예를 들어 윈도우 비스타)를 얹는다면 사용자는 결코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지금의 삼성은 과거의 소니와 아주 비슷하며, 한때 세계를 호령하다 사라진 소니의 워크맨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일침을 가한다. 삼성뿐 아니라 한국의 모든 IT 관련 기업들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베일을 벗는 스컬리와 잡스 악연의 진실 : 잡스와 애플에 관한 루머를 바로잡고 진실을 공개한다! 이 책은 또한 저자가 잡스와 함께 IT 역사를 써오면서 겪었던 가장 중요한 순간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잡스가 제록스를 방문해서 오늘날의 마우스+아이콘 방식을 ‘훔친’ 사건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실제 상황이 어땠는지는 알지 못한다(저자에 따르면 잡스가 이때 “계시적인 영감을 받았고” “컴퓨터의 미래를 보았다”고 직접 말했다고 한다. 책에는 당시 상황이 자세히 나와 있다). 또 망치 든 여성이 빅브라더를 무찌르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파격적인 ‘1984년’ 광고가 방송에 나가지 못할 뻔한 사건이나(6장), 〈토이 스토리〉(7장)와 아이팟(10장), 매킨토시(1장) 탄생에 얽힌 우여곡절 많은 비화들은 그간 출간되었던 그 어떤 애플 스토리에서도 밝혀진 바 없는, 애플 수석부사장을 지낸 저자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이미 정설로 굳어진 ‘잡스가 자신이 끌어들인 전 펩시콜라 사장 존 스컬리와 이사회에 의해 해고당했다’는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한 부분이다(6장). 저자는 이사회에서 스컬리와 잡스가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크게 싸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 후에 벌어진 일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말한다. 1985년 잡스가 지나치게 매킨토시에 집착하는 데에 불만이 많던 이사회와 스컬리는 잡스가 매킨토시 개발에서 손을 떼도록 했고, 잡스 분노한 채 곧바로 회사 건물을 떠났다. 하지만 스컬리와 이사회는 잡스가 고집을 꺾고 천재성을 회사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발휘해주길 바랐을 뿐 그가 애플을 떠나길 바란 건 아니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여러 차례 잡는 걸 뿌리치고 미련 없이 애플을 떠난 것은 잡스였다. 그리고 저자는 이때야말로 “애플이 제품 중심으로 조직을 바꿀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고 평가한다. 이후 10년간 잡스와 아이리더십을 잃은 애플은 거대한 관료제 회사로 남아 고전하게 된다. 그 밖에도 “설탕물이나 팔던” 존 스컬리를 영입할 때나(6장) 인텔 광고 책임자를 스카우트하면서 보여준 잡스의 설득 기술(11장), 외부인은 절대 알지 못한다는 애플의 나체 수영 워크샵(3장). 이직률을 업계 최저 수준인 3퍼센트로 유지할 수 있었던 애플의 보상 체계(5장) 등 최고위층의 내부인이 아니고는 알 수 없는 IT 혁명의 뒷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잡스와 애플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한 경영인의 혁명적 체험기 이 책 《아이리더십》은 그간 나왔던 애플 관련 책들과 몇 가지 점에서 다르다. 우선 최고위급 내부자의 경험으로 쓴 애플 스토리라는 점에서 ‘들은 이야기로 쓴 비평서’와는 차별된다. 둘째로, 잡스의 천재성이나 애플의 혁명적인 결과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하게 한 원천에 대해 오랜 시간 탐구하고 종합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IT 관련서인 동시에 일급 경영서다. 단순히 ‘애플은 어떤 식으로 일을 해 어떤 결과를 낸다’는 피상적인 관찰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잡스의 고집이 어떤 지점에서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되는지, ‘제품 중심의 조직’이란 어떤 형태로 구체화되며 어떤 장애물이 등장하는지 등, IBM-인텔-애플을 두루 겪은 베테랑 경영자로서의 원숙한 통찰이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이 책이 초지일관 ‘내가 속한 조직을 애플처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점은 그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은 옛 동료인 잡스와 애플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한 인간의 혁명적 변화를 그린 체험기다. 공룡이 된 인텔을 떠나기로 결심한 날 우연히 한 식당에서 젊은 잡스와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저자는 인생의 큰 전환점을 돌게 된다. 그리고 미친 듯한 천재 잡스와 리 아이아코카, 잭 웰치 등 당대 최고의 혁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저자는 평범한 ‘경영 베테랑’의 껍질에서 벗어나 늘 혁명을 꿈꾸는 ‘해적’이 된다. 최고라 불리는 혁신가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이들의 장점이 전체로 퍼져나가는가, 기업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한 가지 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인생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런 깊고 어려운 질문들에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대입해 얻은 대답들이 이 책에 녹아 있다. 이런 점에서 《아이리더십》은 우연히 해적선 애플호에 승선하게 된 한 선원의 개종담이자 이제 막 시작된 IT 혁명의 물결을 따라가는 한 인간의 지적 탐험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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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안철수의 서재
이채윤 | 푸른영토 | 2012-04-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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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안철수의 서재
이채윤 | 푸른영토 | 2012-04-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나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서 그 세계로 진입해 들어갔다.”
-안철수- 《안철수의 서재》는 안철수의 삶을 조망하면서 안철수의 인생에 지침이 된 책들을 소개한다. 《사랑의 기술》, 《프랭클린 자서전》,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등 안철수가 인생의 길목마다 감명을 주고, 경영에 도움을 주었다면서 언급·추천한 책들을 지금까지 안철수가 걸어온 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직장인이 가장 존경하는 CEO,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과학기술인, 네티즌이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싶어 하는 국내 지식인, 직장인이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인 안철수가 권해주는 책 중의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리더, 안철수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안철수의 영혼에 정신적 자양이 된 많은 명구名句를 발견하고, 그의 영혼을 공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안철수는 새로운 꿈을 나아갈 때 가장 유익한 길잡이로 책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바둑을 배울 때도 그랬고, 안철수연구소를 경영할 때도 그랬다. 또 안철수는 기획, 마케팅, 관리, 전략, 개념 정립 외에도 인간으로서, 가족으로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책을 통해 배웠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마르틴 발저- 독서는 그 사람이 가진 정신의 궤적을 보여준다. “삶과 비즈니스도 결국은 긴 호흡과 영혼의 승부”임을 강조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리더 안철수. 그가 추천한 책들을 통해 안철수의 삶과 정신의 궤적을 추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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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애티튜드
김진세 | 웅진윙스 | 2012-06-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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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애티튜드
김진세 | 웅진윙스 | 2012-06-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0만 독자의 위로와 공감이 된 《심리학 초콜릿》 두번째 이야기!
“긍정적 자기발전은 애티튜드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 시골의사 박경철 -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는 세기의 배우 오드리 햅번. 그러나 우리의 기억 속에 각인된 그녀의 아름다움은 타고난 외모가 아니라 사람을 향한 사랑에서 비롯되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정신과의사 빅터 프랭클. 그는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간다 해도, 삶의 태도를 선택하는 자유만큼은 빼앗아갈 수 없다.”고 했다. 어떤 애티튜드를 갖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행복해질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으며, 주변 사람을 친구로 만들 수도 있고 원수로 만들 수도 있다. 정신과전문의 김진세 박사는 신작 《애티튜드》에서 “나를 미치도록 바꾸고 싶다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애티튜드부터 바꿔라.”라고 제안한다. 저자가 강조했듯이 애티튜드는 몸과 마음의 표현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주는 지표이며, 바로 우리 자신이다. Attitude is Everything… 태도가 전부다 “우리 삶은 재능이 아닌 애티튜드가 결정한다!”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드는 조건은 무엇일까요?” 몇 년 전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한 조찬간담회를 시작하며 던진 질문이다. 답은 attitude! A에서 Z까지 1부터 26의 숫자를 붙여 단어의 철자를 더해나가면 knowledge는 96점, love는 54점, money는 72점인데 반해 attitude는 완벽하게 100점을 채운다는 것. 말장난 같은 질문이지만 태도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베스트셀러《심리학 초콜릿》으로 2030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진세 박사는 신작 《애티튜드》를 통해 이처럼 우리 삶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만 그 실체와 해답을 알 수 없었던 ‘애티튜드’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심리학’으로 애티튜드를 이해하는 최초의 책이다. 그러나 그저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는 참다운 자세, 세상을 바라보는 진정한 프레임,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행동방식 등을 제시하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인생 지침서이기도 하다.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좋은 애티튜드와 함께 온다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 것이 걱정이었을 때는 ‘행복’이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우선순위에서 멀리 있었지만, 최근 삶의 질과 ‘나’에 대한 성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복은 누구나 다가서고 싶은 성공적인 삶을 의미하게 됐다. 그러나 한 베스트셀러의 제목처럼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오랜 임상실험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로 마음의 행복에 접근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김진세 박사는 그 답을 바로 ‘애티튜드’에서 찾는다. 그리고 “인간은 행복이라는 본성을 갖고 태어났으며, 애티튜드는 행복을 위한 조건이며 지향점이다.”라고 말한다. 좋은 애티튜드란 무엇인지에서부터 우리가 종종 혼동하는 나쁜 애티튜드와 좋은 애티튜드 구별법,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애티튜드를 겸비할 수 있을지까지, 이 책은 자신의 의지로 행복을 끌어당기는 법을 알려준다. 애티튜드는 마음의 가짐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 하루아침에 습득될 수 없는 것, 마지막까지 완성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애티튜드다. 맵시를 돋보이게 하는 자세나 태도 등의 제한적 의미로 알려졌지만, 본래 애티튜드는 ‘준비’ 또는 ‘적응’이란 의미의 라틴어 ‘앱투스(aptus)’에서 파생된, 무엇인가 행할 준비가 된 상태를 뜻한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심리학자, 올포트(Gordon Willard Allport)는 ‘애티튜드란 어떤 사람(혹은 물건)에 대하여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려는 학습된 성향’이라고 했다. 즉 애티튜드는 훈련에 의해 학습될 수 있으며, 세상을 보는 틀(frame or schema)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좋은 애티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를 제대로 인식하고 내게 어울리는 애티튜드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자기애, 자부심, 스타일, 긍정, 도전 등 행복한 삶에 다다를 수 있는 21가지 애티튜드를 제시한다. 더불어 저자는 마음의 가짐이 제일 중요하며, 다음으로는 그것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습관의 애티튜드와 실천의 애티튜드를 통해 긍정적인 애티튜드를 끊임없이 체화하고 더 나이가 들기 전에 꾸준히 실행하라는 것이다. 변화의 시작, 애티튜드부터 바꿔라! 우리가 노력하여 가져야 할 좋은 애티튜드란 ‘내게 어울리는, 또한 남에게도 보기 좋은, 그리고 지나치지 않고 조화로운 것’이어야 한다. 좋은 애티튜드를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 가치를 높쿀 수 있는데, 좋은 애티튜드는 나의 안팎이 조화로운 상태에서 발현된다. 예를 들어 평소 나는 내 안의 장단점을 잘 보듬어야 하고, 누군가를 반드시 이겨야만 할 때는 미안함과 승리의 기쁨 또한 잘 다스려야만 한다. 내 안이 조화롭고 타인과의 관계가 조화로워야, 진정 좋은 애티튜드인 것이다. 이것은 진정 나를 사랑해야 이타적인 사랑도 올바로 설 수 있다는 심리학의 기본과도 닮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고민한다.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다고 한탄한다. 이 책의 저자는 애티튜드에 대한 태도 변화부터 시작하라고 말한다.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것만으로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으로 ‘애티튜드’를 이해한 최초의 책! 이 책은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애티튜드’라는 키워드를 관념적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정신과전문의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력은 세상을 보는 따스한 시선과 더해져 겉으로 드러나는 자세나 태도 등으로 그칠 수 있는 키워드를 내면과 외면의 조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한 성공을 만드는 ‘몸과 마음의 가짐’으로 풀어냈다. 열심히 하는데 나만 자꾸 뒤처지는 이유는 뭘까? 나보다 못난 내 친구가 인생을 더 잘 살아가는 이유는 뭘까?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무언가에 발이 묶여 인생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이제 그럴 때면 오늘의 운세나 토정비결, 타로점에 그 해법을 기대지 말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애티튜드를 살펴보자. 별로 노력하지 않는 것 같은데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들의 애티튜드를 관찰해보자.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당신이 꼭 겸비해야 할 긍정적인 애티튜드 안에서 웃고 울고 고민하고 또 다른 모습들과 마주하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의 애티튜드는 변할 준비가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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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 예담 | 2012-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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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 예담 | 2012-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대학 교수가 된 그녀.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가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가슴 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 2011년 4월 19일 중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 여성의 추모식에 줄을 이어 참석했다. 언론은 그녀의 사망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고, 온라인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인기 연예인도, 유명 인사도 아닌 한 여성의 죽음에 14억 중국인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한 슬픔의 표시가 아니라 그녀가 남기고 간 큰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보다,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운명은 내 맘대로 바꿀 수 없지만 운명에 대한 나의 자세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우리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이웃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빚을 지며 살고 있다. 그러니까 행복한 것은,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평범하지만 긴 울림을 주는 글을 올리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글마다 10만 회 이상 조회, 수백여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가 된 이 블로그를 접한 사람들은 돈과 권력을 위해 내달리던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다 곧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글을 올린 그녀가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목전에 둔 30세, 젊은 여교수였기 때문이다. 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인 푸단대학 젊은 교수 위지안은 인생의 정점에 막 올라선 순간 삶을 접어야 할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암 말기… 그러나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병으로 인해 행복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블로그에 써내려갔다. 그 글에 어떤 이는 위로를 받았고, 어떤 있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어떤 이는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TV나 책을 통해 병이나 사고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우리는 잔망스럽게도 그들의 불행을 통해 ‘나는 저 사람보단 낫지’라고 위안을 받거나, 그들의 비극에 눈물 흘리며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위지안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었다. 그녀는 삶의 끝에 서서 자신이 알게 된 것,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떠나려고 한 것이다. 돈과 명예, 권력보다 삶을 대하는 긍정성과 희망, 자신의 일에 대한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건강,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글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변할 수 있다면, 자신이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마지막까지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는 말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 엄마니까, 아내니까, 딸이니까, 그리고 나니까 불리불기不離不棄. 절대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서른 살. 중국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대학교 교수. 그녀는 젊은 나이에 인생의 정점에 올랐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서 유학, 환경과 경제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가지고 귀국해 중국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서른이 안 된 나이에 푸단대의 강단에 섰다. 북유럽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스템을 중국에 도입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물론 노르웨이에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성사 단계에 있었다. 돌이 막 지난 아들로부터 ‘엄마’ ‘아빠’ 같은 말을 들으며 행복에 눈물을 짓곤 했다. 외동딸을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로 만든 부모님이 어깨를 펴고 성공한 딸을 자랑하는 것을 들으며 흐뭇해했다. 그 순간, 그녀는 말기 암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암은 그녀에게 ‘마지막’이 아니었다. 암은 오히려 그녀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다. 그녀는 온몸에 전이된 암세포 때문에 뼈가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오히려 나날이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소중한 가치들을 돌아보았고,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녀를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주는 인생교본이다. 이 책의 인세는 그녀의 세 살 난 아들의 교육 자금과 그녀의 병간호 때문에 빚을 잔뜩 진 가족을 위해 조금 남겨지고, 대부분은 생전에 꼭 이루고 싶어했던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에너지 숲’ 프로젝트에 쓰일 것이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가 분명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서서 암이란다. 얼마나 오래 살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다만, ‘어떻게 살아갈까?’ 이 생각 하나만 남았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푸단대학의 교수로서 네 발로 뛰어도 모자랄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던 위지안. 그녀는 어느 날 자전거를 타다 허리를 접질려 치료를 받던 중 암 선고를 받는다. 그것도 이미 뼈까지 전이되어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 암에 걸려도 좋은 때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위지안은 힘든 공부 끝에 박사 학위를 받고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치려는 순간에, 아이가 이제 막 ‘엄마’라는 말을 시작한 순간, 그리고 외동딸이 제 손으로 벌어 부모님께 새 옷을 사드릴 수 있게 된 순간에 암 환자가 되었다. 그녀의 상태에 대해 의사는 “보통 이 정도 상태라면 맨정신으로는 고통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녀는 스스로에게 단 하나의 절대 명령을 내렸다. ‘절대 포기하지 말 것.’ 그녀에게는 “엄마, 아야? 호” 하며 아픈 엄마를 위로해주는 갓 캐낸 감자처럼 귀여운 아들이 있고, “하늘에 빌었어. 당신 살려달라고. 당신 살아서 내가 50년 동안 매일매일 당신 엉덩이를 닦아줄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어”라고 말하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병든 딸을 위해 매일 새벽 기도하는 마음으로 약물을 달여 달려오는 부모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림 자원을 이용해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로도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숲’을 만들어보겠다는 학자로서의 꿈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뼈가 부서지고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 어제도 내일도 없이 주어진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 매일매일 블로그에 ‘생명 일기’를 적어내려가기 시작한다. 두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추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손해다. 인생의 어느 순간, 당신은 그때까지 쌓아둔 추억 더미 속에서 삶의 의지와 희망을 찾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릴 수도 있다. 당신의 추억은 우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값진 재산이다. 위지안은 블로그에 생명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다음에 해야지’라든가 ‘내일 해도 늦지 않아’라는 말로 미루어온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며 조금 늦추기도 하고, 소홀하기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를 깨닫는다. 그녀는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내일 당신이 죽는다면 무엇이 가장 아쉬운지, 그 아쉬운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녀가 블로그에 남긴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차를 살 돈으로 어머니를 한 번 더 찾아뵙고 신발도 사 드리세요”, “한 권의 책에 온전한 하루를 바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단어를 ‘언젠가’와 동의어로 생각하지만, 10년, 20년이 훌쩍 흐른 뒤에야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한 시기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후회합니다”, “인생이란 아무것도 안 하면서 살기에는 너무 소중한 것이고, 출세만을 위해 살기에도 너무 값지지요”라는 글들은, 내일이 약속되지 않은 자신이 이루지 못해 가장 아쉬움이 남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세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삶의 시간이 멈추는 것보다 내가 받은 사랑을 다 갚지 못할까봐, 그게 더 두렵다. 세상에 빚을 지고 싶지 않다. 사랑만 남겨두고 싶다. 위지안은 자신에게 허락된 삶이 거기까지라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부모로부터, 남편으로부터, 그리고 친구들로부터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을 오롯이 껴안고 떠날 수 있으니까. 다만, 받은 만큼 주지 못하고 떠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끝에 가기 전에 알아야 할 너무나 귀한 가르침을 주고 떠났다. “우리는 뭔가를 잡기 위해 아주 먼 곳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가야만 한다고 믿지만, 사실 곁에 있는 이의 손이라도 한 번 더 잡아 보는 게 훨씬 값진 일일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글에서 우리는 눈 가리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진정한 목표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달리고 달리기만 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녀는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인 것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라고 했다. 그녀가 심은 씨앗이 우리 가슴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오늘을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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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원 아시아 모멘텀
장대환 | 매경출판 | 2012-06-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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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원 아시아 모멘텀
장대환 | 매경출판 | 2012-06-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 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경제 의 미래는 원 아시아를 만드는 것 에 달렸다. 아시아가 한 단계 더 번영할 수 있는 길은 자유무역지대 창설 등 경제 자유를 함양하는 것 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아시아가 하나가 되기 위해선 아 시아 국가들이 서로 긴밀한 협조체 계와 각국에 알맞은 ㆍ장단기 전략 을 세워야 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역사는 크게 굽이칠 때 위험과 기회를 선사한다. 휩쓸려갈 수도 있지만 발전의 폭과 속도를 높이려면 변화의 기운에 올라타야 한다. 지금 아시아인들은 그러한 역사적 급류(急流)를 목도하고 있다. 과거 500년간 서구가 장악했던 경제적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 아시아가 미래다 역사는 크게 굽이칠 때 위험과 기회를 선사한다. 휩쓸려갈 수도 있지만 발전의 폭과 속도를 높이려면 변화의 기운에 올라타야 한다. 지금 아시아인들은 그러한 역사적 급류(急流)를 목도하고 있다. 과거 500년간 서구가 장악했던 경제적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아시아를 의식하지 않고 살아왔다. 몸은 아시아에 있지만 눈과 마음은 서구를 향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아시아는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다. 원 아시아를 고스란히 담은 책 이 책은 원 아시아 ‘입문서(Introductory Textbook)’로 만들어졌다. 원 아시아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또 이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차근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원 아시아를 규정할 때 반드시 지리적 범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 한ㆍ중ㆍ일의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모래알 같은 아시아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점 등을 자연스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풍요롭고, 평화롭고, 개방적으로 변모한 원 아시아는 인류 전체의 축복이다. 원 아시아를 통해 긴장관계에 있는 아시아는 이제 화합과 여유의 하모니가 흐르는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다. 그 안에서 세계인 모두는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얻고, 곳곳에서 고른 풍요로움을 누릴 것이다. 위기를 이겨내고 더 단단해진 아시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아시아는 세계 경제의 핵심적인 성장엔진으로 각인됐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은 서구 선진국을 압도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서구를 앞지르고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ADB(아시아개발은행)는 ASEAN(아세안)+3 경제규모가 2014년에 미국을, 2020년에 EU(유럽연합)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적인 위상도 일취월장(日就月將)했다. 2010년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확인했듯이 세계인들은 이제 아시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시아는 여전히 잘게 쪼개져 있다. 나라마다 경제발전 수준이나 정치체제, 종교, 언어, 역사적 경험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원 아시아(One Asia)는 모자이크(mosaic)다. 즉, 아시아(Asia)는 잘게 깨어진 여러 조각들과 같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빛깔도 제각각이다. 원 아시아는 이런 다양한 조각들을 정교하게 모아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천편일률적인 조각들로는 모자이크를 만들 수 없다. 조각이 각양각색일수록 모자이크의 그림은 더 뚜렷해진다. 조각 하나의 단점도 전체 모자이크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아시아의 모멘텀을 모아야 할 때 중요한 것은 모멘텀(momentum)이다. 무르익어가는 주변 여건들에 행동의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특히 선진그룹과 후진그룹, 일본과 중국, 동북아와 동남아 사이에서 조정자(coordinator) 또는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국이 나설 때가 됐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ㆍEU와 FTA(자유무역협정)를 맺은 나라이기 때문에 아시아와 미국ㆍ유럽을 연결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한국이 촉진자ㆍ조정자로서 원 아시아 구축에 기여하려면 선진국(先進國)뿐만 아니라 문화적ㆍ도덕적 우월성을 갖춘 선진국(善進國)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문화적ㆍ심리적ㆍ지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원 아시아의 비전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세계가 아시아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미래는 원 아시아를 만드는 것에 달렸다. 아시아가 한 단계 더 번영할 수 있는 길은 자유무역지대 창설 등 경제 자유를 함양하는 것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아시아는 운이 좋다. 세계 중심이 미국으로 옮겨 갈 때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일이 바로 지금 이 시각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돈이 있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목도하면서도 정작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한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아시아가 하나가 되기 위해선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긴밀한 협조체계와 각국에 알맞은 장ㆍ단기 전략을 세워야 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아시아의 시대가 왔다. 아시아의 경제 실적이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것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시아가 최근 전 지구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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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 21세기북스 | 2010-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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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 21세기북스 | 2010-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무일푼 약사출신 CEO의 독창적 경영 노하우,
나는 4.5평 가게에서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배웠다! 4.5평의 작은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낸, 무일푼 약사 출신 CEO의 독창적 경영 노하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4.5평의 약국을 마산의 랜드마크로 만들어낸 의지의 사나이 김성오. 6백만 원의 빚으로 시작한 약국에서 시가총액 1조원 기업체의 공동 CEO가 되기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무일푼 성공 신화를 이루어낸 그가,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을 담은『육일약국 갑시다』(21세기북스)를 펴냈다. 4.5평의 약국을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3년 동안 택시만 타면 ‘육일약국 갑시다’를 외친 그.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지만, 집념과 열정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육일약국을 마산에서 가장 유명한 약국으로 만들어 냈다. 손님 개개인의 이름을 외우고 길을 묻는 사람에게 직접 안내에 나선 그의 행동은, ‘이윤 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는 신념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섬김의 비즈니스’를 통해 매출 200배 성장은 물론, 경남권 최대 의 기업형 약국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약국을 거쳐 청소기 제조업체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사이트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만들어 낸 김성오 대표의 인생 이력서. 그는 이 책을 통해 ‘희망이 실현되는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의 뜻에 따라, 책 판매로 인한 인세 전액은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하나 어제와 같은 오늘은 부끄러워하라 군대를 제대한 후,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대학 졸업장뿐이었다. 6백만 원의 빚으로 시작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4.5평의 약국. 하지만 단 하루를 살더라도 어제 같은 오늘을 살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매일 매일을 새롭게 바꿔 나갔다. 발전된 내일을 위해서 그가 택한 방법은 ‘비법 전수 받기’. 전국의 유명 약국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내 것’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2백여 가지의 주관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겠다’는 의지야 말로,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둘 상대가 기대하는 것 보다 1.5배 이상 친절하라 4.5평의 약국마저 빚으로 시작해야 할 만큼 넉넉지 못한 상황이었다. 사회 초년병에, 약국 경영도 처음이었던 그. 아는 것이 부족하니 고객에게 나눠 줄 지식이 없었고, 가진 것이 없으니 물질적으로는 더욱 나눌 것이 없었다. 당시 그가 고객들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은 ‘친절과 정성’뿐. 이 과정을 통해 누구나 베풀 수 있는 정도의 친절, 즉 경쟁 업체가 베푸는 친절과 같은 양으로는 절대로 상대 를 감동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상대방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도의 친절은 친절이 아니라는 김성오대표. 손님이 기대하는 것보다, 1.5배 이상 친절’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셋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나를 팔아라 아무리 뛰어난 진주라 해도 조개 속에 갇혀 있으면 그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한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옛말처럼, 나를 알리기 위해서, 관심을 끌기 위해서 시장에 자신을 팔아야 한다. 저자는 적극적인 아이만이 물과 콧물이 범벅된 떡이라도 입에 넣을 수 있다며, 자신의 욕구를 알리고 쟁취하는 데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칼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무관심이기 때문이다. 매출 200배 성장의 비밀, 넷 실패, 그것은 경험이자 성공의 밑거름이다 새가 날기를 무서워하면 둥지를 떠날 수 없고, 물고기가 헤엄치기를 무서워하면 드넓은 바다를 볼 수가 없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작은 성공을 거듭하다보면 큰 성공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문제는 성 공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매일매일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 저자는 큰 도전이 두렵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있다. 먼저 자신을 옭아매는 게으름, 나태함과 싸워 성실함과 친절, 노력과 열정으로 습관을 바꾸라는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훔쳐갈 수 없는 자신만의 든든 한 성공 자산이 된다. 한두 번 실패 했다고 해서 절망할 것은 없다.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자 성공의 밑 거름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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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이제는 빅 데이터 시대
윤형중 | e비즈북스 | 2012-07-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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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이제는 빅 데이터 시대
윤형중 | e비즈북스 | 2012-07-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의 원유
2012년 미 행정부는 빅 데이터의 연구 및 개발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빅 데이터에 왜 이토록 관심을 쏟는 것일까? 데이터가 우리 생활에서 사용된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SNS의 등장으로 데이터가 폭증하게 되었다. 2010년에만 생성된 데이터가 2003년의 20배가 넘는 1.2제타바이트에 육박한다. 기존에는 이렇게 흘러넘치는 데이터는 방치되거나 버려졌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이제는 SNS에 남긴 잡담에서 상품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으며, 제품의 평판을 관리할 수도 있다.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나 구글의 실시간 번역은 사용자들이 남긴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정부 영역에서도 보다 정교한 물가정산시스템과 빠른 긴급재난 방재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IT 리서치 전문회사인 가트너는 데이터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의 원유”라고 했으며,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빅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 식량, 에너지,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전 세계는 빅 데이터에 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은 물론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하며 주목하고 있다. 독감예보, 짝 찾기도 가능한 빅 데이터의 활용 사례 구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보다 2주 빠르게 독감의 확산을 예측했다. 독감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독감과 관련한 어휘가 검색되는 빈도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또한 UC 버클리 대학교의 교수 할 배리언은 포드의 경차 판매량과 검색된 빈도수가 정확한 비레관계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며 검색빈도수를 통해 소비자들의 행동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경제지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빅 데이터는 우리 일상에서도 이용되고 있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 친구 추천, 검색을 통한 맛집 추천, 소셜커머스 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던 것들이 모두 빅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게다가 이성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소셜데이팅 업체를 통해 잘 맞는 이성도 찾을 수 있다. 이미 빅 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금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동향 빅 데이터 시대의 서막을 알린 것은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다. 왓슨은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최강자들과 겨뤄 우승하며 유명해졌다. 빅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3초에 약 2억 장 분량의 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왓슨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인간 언어의 처리와 의사결정의 영역을 개척했다. 왓슨은 이미 2011년 9월부터 미국의 의료보험 업체인 웰포인트에 도입돼 수백만 건의 의료특허 문헌을 분석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월가에 고용됐으며 시티은행에 도입돼 투자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빅 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시장에 역량을 집중 투자한 IBM은 2011년 MS를 제치고 애플에 이어 IT 기업 2위로 올라섰다. 한편 빅 데이터 플랫폼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 소스로 공개된 ‘하둡’은 저렴한 비용으로 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둡은 구글이 자사 서비스를 위해 개발하다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을 더욱 발전시킨 플랫폼이다. IBM, 오라클, MS 등 글로벌 IT 기업이 하둡 진영에 편입되었고 야후는 하둡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업부를 만들었다. 구글은 애초에 자신이 모태가 되었던 하둡을 뒤쫓기 위해 빅쿼리를 선보였고 초당 테라바이트의 정보가 만들어지는 페이스북 역시 독자적인 빅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빅 브라더가 되지 않기 위한 공공기관의 혁신 방안 제시 정부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춘다면 무수한 업무혁신과 공공부문의 개혁도 가능하다.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물가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할 수 있고 세원 확보,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확인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국가 예산의 집행내역을 부처별, 지자체별로 공개하거나 지자체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결되는 사안에 대해서 공개하는 등 다방면에서 빅 데이터를 국민에게 공개하여 정부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호주, 영국 정부는 이미 공공부문의 빅 데이터를 수집,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정부2.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공정보가 민간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이를 활용한 정책과 프로젝트가 더 활발히 진행된다면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뿐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과 SNS가 대중화되면서 폭증한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정부와 공공부문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미 빅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엿보고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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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e Season 7
EBS 지식채널e | 북하우스 | 2012-05-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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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e Season 7
EBS 지식채널e | 북하우스 | 2012-05-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무엇을 선택하고 지킬 것인가!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21세기 한국인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지식사전 『지식 ⓔ』시리즈. 2005년 9월, EBS에서는 'e'를 키워드로 한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다룬 <지식채널 ⓔ>를 방영하였다. 일주일에 세 편씩 5분 동안 방송되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시사쟁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였다. 제 7권에서의 테마는 직선과 사선 그리고 곡선이다.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의의 문제, 사회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이슈들, 사회적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경험들을 다루었다. 이 책에서 제기하는 우리의 문제들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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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식의 미술관
이주헌 | 아트북스 | 2012-05-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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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식의 미술관
이주헌 | 아트북스 | 2012-05-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림만큼 풍성한 지식의 보고는 없다!
서른 개의 키워드가 열어주는 흥미진진한 미술의 세계 “그림 감상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막막한 보통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떠올려봤을 질문이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대형 전시회에도 비싼 티켓 값 내고 꼬박꼬박 가보지만 인파에 밀려다니다가 정작 뭘 보고 나왔는지 남는 게 없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쿨하게’ 이렇게 답한다. “그냥 느끼는 대로 보면 돼.” 그런데, ‘느끼는 대로 본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일까? 어쩌면 그렇게 무심한 듯 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배운 것도, 읽은 것도, 아는 것도, 본 것도 많은 건 아닐까? 그림 감상, 직관력을 키워라! 사람들은 대부분 그림을 이해하려고 할 때 그려진 내용, 즉 단순히 ‘스토리’를 파악하는 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술에는 겹겹이 쌓인 역사와 문화의 층이 있고 아무리 파고들어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렇다면 겉모습을 넘어서 미술의 풍요로운 세계를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술작품은 무엇보다 ‘이미지’로 이뤄져 있기에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적인 받아들임 그 직후에 일어나는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다. 물론 시대적 배경, 기법, 재료, 사조 등 미술사를 익히고 배워야만 알 수 있는 것들도 많고, 그런 것들을 알고 볼 때에 더욱 의미가 확장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식의 양이 많다고 해서, 또 미술품을 본 경험이 풍부하다고 해서 꼭 뛰어난 감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지식과 경험이 어느 정도 있다면 거기에 최후의 ‘재료’가 더해져야 하는 것이다. 바로 ‘직관’이다. ‘느끼는 대로 본다’는 건 ‘직관’의 다른 말일 것이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고, 그중의 하나가 직관이다. 조형적인 분석으로 그림을 음미하기보다 직관을 통해 그림의 핵심에 곧바로 도달하는 것이다. 그런데 직관에도 연료가 필요하다. 직관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더해지면, 직관의 날은 한층 예리해진다. 지식과 경험은 직관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한다. 직관과 지식과 경험, 미술이라는 깊고 다층적인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감상의 자산’이다. 키워드를 알면 미술이 보인다! 미술 이야기꾼으로 이름 높은 이주헌이 『한겨레』에 연재한 내용을 묶은 이 책은 직관을 활용해서 작품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능력, 즉 직관의 근육을 키워주는 고단백의 키워드 서른 가지를 소개한다. 창작 양식이나 기법, 미술사, 정치?사회적 사건이나 역사적 이슈, 시장, 작가를 둘러싼 시공간 등 미술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는 넓은 스펙트럼에서 엄선한 키워드 30개로, 독자가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미술 지식을 접하게 해준다. 서른 개의 지식 뒤에 소개된 또 다른 서른 개의 확장 지식은 그림만큼 풍성한 지식의 보고(寶庫)는 없음을 생생하게 증명한다. 여기에 180여 점의 도판이 생동감을 더한다. 당신이 알고 싶은 미술, 알수록 재미있는 미술! 미술이 재미있어지는 30 키워드 『지식의 미술관』은 서른 개의 키워드를 크게 다섯 개의 지식 카테고리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지식을 전달한다. 제1관, ‘그림, 눈으로 읽을까, 마음으로 읽을까’는 독특한 창작의 양식이나 기법을 소개하는 장이다. 현실을 파괴함으로써 놀라운 창의의 세계를 보여준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기법 ‘데페이즈망’, 세밀한 묘사를 통한 눈속임의 미술 ‘트롱프뢰유’, 시각에 따라 같은 이미지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이용한 ‘게슈탈트 전환’ 등이 생생한 도판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제2관, ‘창조의 기원, 감동의 기원’은 하나의 미술 장르가 시작된 배경과 의의, 그리고 변천과정을 담았다. 작게는 하나의 미술 키워드가 만들어지는 배경과 영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날 누드 하면 보통 여성 누드를 떠올리지만 그 시작은 여성이 아니고 남성이었던 이유를 고대 그리스의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찾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그림 속 여성의 모습이 수동적인 포즈에서 도발적인 포즈로 변화해온 과정을 이야기한 ‘남성 누드’와 ‘여성 누드’, 기독교적인 신앙에서 발원해 구원에 대한 민중의 믿음이 만들어낸 ‘이콘’, 그림을 보고 강한 황홀경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스탕달 신드롬’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제3관, ‘감각의 미로에서 숨바꼭질을 하다’는 한 시대를 풍미한 미술의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라 해도 모르기 십상인 미술사의 한 장면을 그림을 통해 그 시대의 풍습과 생활상을 다시 살려내 지면에 담았다.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역에서 많이 그려진 짙은 허무주의의 미술 ‘바니타스’, 귀족만이 누릴 수 있는 취미활동이었기에 하나의 과시적인 산물로 이해되었던 ‘사냥감 그림’, 18,19세기 유럽 귀족계급을 중심으로 대유행한 여행 문화 그랑 투르로 인해 비롯된 이국의 풍경을 담은 풍경화 ‘베두타’ 등이 문화와 풍습에 따라 변화하는 미술 장르의 다양함을 보여준다. 제4관, ‘그림이 시대를 그리는가, 시대가 그림을 그리는가’는 미술의 사조와 시대의식 간의 연관성을 소개한다. 무법천지의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잔인한 통치자와 에로티시즘이 강하게 느껴지는 어린 소녀의 그림을 통해 19세기 식민주의나 제국주의의 가치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오리엔탈리즘 미술, 나치의 지배기간 동안만 짧게 존재했던 ‘제3제국의 미술’ 등 시대와 역사의 결과물로서 존재하는 미술이 소개된다. 지금까지 거래된 그림 중 가장 비싼 값에 팔린 「넘버 5」의 주인공 잭슨 폴록이 냉전 시대 문화적 우위를 점하고자 했던 미국의 전략에 따른 소산임을 밝혀내는 ‘CIA와 추상표현주의’에서는 우리가 알았던 표면 뒤에 숨어 있던 놀랍고 흥미로운 진실을 대면하게 된다. 제5관, ‘그림 바깥의 욕망을 읽어라’는 예술 주변의 이야기들과 작품 그 자체를 넘어 존재하는 작가와 시장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제 심장을 쏘았던 고흐처럼 정신적 이상을 보인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창조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상관관계로 설명한 ‘기인 화가’, 14건의 친자 확인 소송을 낳은 클림트의 아틀리에처럼 작가의 사적인 삶과 예술가적 정신이 공존한 공간 ‘화가의 아틀리에’, 정복전쟁이 시작되면서 불같이 일어난 예술품 약탈 전쟁을 현 시각에서 재조명한 ‘엘긴 마블스와 미술품 약탈’, 놀라운 창조성만큼이나 독창적인 마케팅 능력을 보여준 예술가들을 다룬 ‘아티스트 마케터’ 등 그림보다 더 재미있는 그림 바깥의 자본과 시장, 화가의 욕망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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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촉
이병주 | 가디언 | 2012-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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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촉
이병주 | 가디언 | 2012-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예민한 ‘촉’은 시장을 지배하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다! 모토로라, 소니, 노키아에는 없고 애플, 3M, 유니클로에는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장마가 오는 것을 개미들이 먼저 알고 이사를 하고, 무너질 위험이 있는 건물에서는 쥐들이 먼저 찜을 싼다. 2008년 중국 스촨 성에 강도 7.8의 지진이 일어나기 사흘 전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들이 미리 떼를 지어 이동했다. 촉(觸)으로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살아남았다. 기업의 생존도 마찬가지다. 모토로라, 소니, 노키아에게는 없고 애플, 3M, 유니클로에는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들은 직관적인 감각인 ‘촉’을 발휘해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했다. 제품과 서비스 공급자로서 기업이 갖고 있던 주도권이 소비자에게로 넘어가는 비즈니스 환경을 직시한 그들은 소비자의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욕구와 감성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욕망’을 부추기는 제품을 제공해 성공했던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사례 ‘말보로’ 이야기는 이를 여실히 증명한다.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미국 담배 말보로가 출시 당시에는 5월처럼 부드러운(Mild as May)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용 담배로 출시되었다. 그런데 매출이 신통치 않자 카우보이 말보로맨을 등장시켜 남성용 담배로 이미지를 재포장함으로써 매출액이 전년대비 3000%나 증가했고 남녀를 가리지 않고(심지어는 고등학생들까지도) 사랑을 받았다.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은 10년 후 미래를 예측, 계획하는 것보다 사람들의 감성과 욕구를 감지하는 ‘촉’을 날카롭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야만 변화를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소비자의 욕망과 교감해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공을 견인하는 미래 비즈니스의 4가지 핵심 키워드로 저자는 ‘감성과 욕망’, ‘재미’, ‘다양성’, ‘예측불가능성’을 꼽는다. 그 중 예측불가능성은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해졌다는 인식을 배경으로 한다. 너무 철저히 예측하고 준비해서 위험해진 ‘소니’의 사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소니는 디지털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저자는 “소니가 너무 많은 준비를 해 어려워졌다”고 지적한다. 그는 “소니는 미래 10년을 위해 너무 구체적으로 계획해, 그 예측이 빗나가면서 모든 것이 어려워졌다”며 “예측이 빗나가는 상황에서도 계획수정 없이 집착만 했기 때문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한다. 즉, 소니는 디지털 시대를 미리 준비했지만 반대로 고객의 욕구와 사업 기회를 발견하는 촉이 무뎌지면서 비즈니스의 다양성에 대응하지 못해 쇠락을 길을 걷게 되었던 것이다. 시장을 지배하는 치명적인 무기, 사람을 이해하는 감성, ‘촉’은 인문학에서 나온다 독자들에게 빼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은 첫 책 《3불 전략》으로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오른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욕망을 창조하는 사회 속에서 ‘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양한 기업사례와 곁들여 재밌게 풀어놓고 있다.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는 제품 가격이 그리 싸지도 비싸지도 않다. 유니클로를 입는 사람들은 유니클로가 명품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유니클로가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저자는 유니클로의 성공에 대해 ‘촉에 따른 반응’이라고 설명한다. 즉 유니클로는 계속해서 새로운 옷을 찾는 젊은 세대의 욕구인 이른바 ‘패스트 패선(fast fashion)'이라는 트렌드를 읽어냈기 때문에 성공했다. 그 결과 유니클로는 전 세계 11개국에 1024개의 매장을, 연간 6938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는 거대기업이 될 수 있었다. 만약 유니클로가 기존의 패션업체처럼 고객의 욕망을 무시한 채 미래계획 설계에만 열중했다면 지금의 영광을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스웨덴의 H&M, 스페인의 자라(ZARA) 의 성공 또한 마찬가지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은 빠른 기술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 기업들은 6시그마나 TPS 같은 선진 기업들의 기술혁신프로그램을 도입해왔고, 실제로 큰 성과를 내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다양성이 증가하는 앞으로의 시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경영혁신 사례로 교과서에도 실렸던 모토로라의 경우 6시그마와 같이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고전적인 경영기법을 고수한 결과 위기에 처했다. 철저한 계획과 효율성 추구가 오히려 장애물이 된 것이다. 우리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저자는 우선 미래 기업들은 예측과 계획 위주의 경영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술과 통계보다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재미를 추구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섬세한 교류를 원하는 인간의 본성으로 눈을 돌려, 인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촉을 발달시켜야 미래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글에 스무 번째로 입사한 직원이자 최연소 경영진이 된, 마리사 메이어 부사장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일은 컴퓨터나 프로그래밍보다 사람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일입니다. 프로그래밍도 수학보다는 인문학에 가까운 작업이지요.”라며 구글이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사람을 뽑는 건 당연하다고 말한다. 결과적으로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 효율화와 과학경영 등 20세기의 경영방식을 넘어 소비자의 욕망을 감성적으로 느끼는 ‘촉’을 활용할 줄 아는 기업이 살아남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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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크리에이티노베이션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경출판 | 2012-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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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크리에이티노베이션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경출판 | 2012-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뉴노멀시대, 전통적 경영전략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위기 후 더 강한 기업·국가로 재탄생하려면 창조적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보자!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2년여 만에 글로벌 경제지도는 지난 수십 년간의 변화상을 압축한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대변혁의 시기이니 만큼 불확실성도 크다. 특히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경제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을 놓고 진단이나 처방이 너무도 달라 헷갈릴 정도다. 한쪽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여전히 더블딥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더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국가부도 위기를 방지하려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외침도 들린다. 또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다른 곳에서는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아시아 경제가 잇따른 메가톤급 충격으로 경제 리더십을 잃어버린 미국과 유럽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이제 위기 후 글로벌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지 아니면 더블딥 시나리오에 빠질지는 아시아 경제가 얼마만큼 커다란 힘(모멘텀)을 발휘할지에 달려있다. 아시아 경제 모멘텀이 커지면서 지난 500년간 서구 국가들이 좌지우지했던 경제패권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그리고 한국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이 같은 대변혁기에 필요한 것은 캄캄한 터널 끝의 한줄기 빛과 같은 방향성이다. 이 책은 제11회 세계지식포럼의 핵심 콘텐츠를 모두 모아놓은 책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앞으로 이슈가 될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8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불확실성속에 침잠돼 있는 글로벌 경제의 미래 전망을 담고 있다. 2010 세계지식포럼 최대 인기세션으로 꼽혔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와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간 맞짱토론을 이슈별로 재구성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두 석학들의 지식전쟁을 독자들은 지면을 통해서나마 현장의 감동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위기 후 뉴노멀시대에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는 창조적 혁신 전략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 시대 창조경영의 아이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창조적 혁신론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슈렉의 아버지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가 들려주는 3D의 미래에 대한 혜안도 이 장에 담겨져 있다. 3장은 뉴노멀시대 마케팅 전략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세계 최초로 ‘브랜드 자산’이란 용어를 만들어낸 데이비드 아커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브랜드 전략에 관한 내용과 《넛지》 저자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교수의 ‘뉴넛지를 통한 성공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또 Y세대 활용법과 뉴노멀시대 승리하는 고성과 조직의 비밀에 대한 글로벌 연사들의 토론내용도 들어가 있다. 4장은 하나 된 아시아의 힘, 즉 원아시아 모멘텀(One Asia Momentum)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적 언론인이자 글로벌 질서 재편을 다룬 글로벌 베스트셀러 《흔들리는 세계의 축(The Post-American World)》 저자이자 매주 일요일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을 인터뷰하는 〈CNN GPS(Global Public Square)〉 진행자인 파리드 자카리아 〈타임〉지 대기자가 바라보는 새로운 세계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5장은 소셜미디어 혁명이 주제다. 출범 6년여 만에 전 세계 가입자 수 5억 명을 돌파, 최고의 SNS로 자리매김한 페이스북을 공동 창업한 주인공 중 한 명인 크리스 휴스로부터 페이스북 성공신화를 들을 수 있다. 6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스마트한 리더십을 살펴본다. 이 장에는 불확실성, 위기, 변동성이라는 단어가 지배하는 위기 후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리더들이 어떤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7장은 대대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금융산업에 대한 내용이다. 이 장은 또 규제강화라는 거센 바람을 맞고 있는 신글로벌 금융질서와 아시아 금융산업 성장가능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8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대체 에너지원에 대해 다룬다. 풍력에너지가 언제쯤 화석에너지와 생산비용이 같아지는 그리드 패러티에 도달할지 살펴본다. 또 당장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방안으로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 에너지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스마트그리드 등 IT기반 녹색산업의 미래를 내다본다.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이란? 매일경제신문이 두뇌한국, 지식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00년 10월 출범시킨 글로벌 포럼이다. 2010년 11회를 맞아 50여 개국에서 200여 명의 연사를 초청했다. 세계지식포럼은 어느새 국내외 참가자 4,000여 명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매년 10월 세계 최고의 기업가, 석학, 국제기구 대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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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통찰모형 스핑클
신병철 | 웅진윙스 | 2012-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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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통찰모형 스핑클
신병철 | 웅진윙스 | 2012-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상 이면의 진실을 발견하는 통찰훈련체계 스핑클”
삼성전자, CJ, KT&G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되고 있는 통찰모형 스핑클 《통찰모형 스핑클》은 《통찰의 기술》의 저자이자, 마케팅 사이언티스트 신병철 박사의 ‘비즈니스 통찰 연구의 결정판’이다. 이 책은 저자가 10여 년 동안 전세계 8,000여 건의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수집해 분류ㆍ분석한 후, 공통속성을 추출해 구축한 1,000건의 통찰DB를 바탕으로 만든 통찰훈련체계인 ‘스핑클’의 기본 원리에서부터 실제 사례들까지 낱낱이 밝힌 개론서이자 안내서이다. 특히 이 책은 창의적 문제해결법을 다룬 여타 도서와 달리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방식에 대한 비즈니스적 통찰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즉 이 책은 사람들이 어떤 경로를 거쳐 생각하며, 심리적으로 어떤 선택의 성향이 강한지, 또 어떻게 하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현상 이면에 숨은 진실을 꿰뚫어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전작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스큐드(skewed, 생각이나 행동이 오랫동안 한쪽으로 쏠려 있는 상태)’의 발견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통찰적 접근법을 처음 선보임으로써 더 새롭고 체계적이며 완성도 있는 통찰 프로세스를 보여준다. 스핑클 모형을 통해 세상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것, 경쟁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한발 앞서 찾게 해주는 이 책은, 신제품 기획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그리고 신사업 방향을 고민하는 기업의 리더와 비즈니스맨에게 유용할 것이다. 과학, 공학을 바탕으로 한 ‘트리즈’ vs 인문, 심리를 바탕으로 한 ‘스핑클’ 창의적 발상과 문제해결법의 대표적인 이론은 ‘트리즈(TRIZ)’다. 트리즈 이론은 전세계 수백만의 특허를 분석해 만든 것으로, 40가지 발명원리와 76가지 표준해결책, ‘아리즈’라는 문제해결 프로세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문제해결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트리즈’와 ‘스핑클’은 유사하다. 하지만 트리즈와 스핑클은 태생부터 분명한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트리즈는 전세계 ‘특허’를 분석한 것에서 출발한 이론으로, 주로 공학, 기계, 과학 분야의 발명원리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스핑클은 그 배경이 인지심리학과 인문학, 즉 사람들이 생각하고 생활하는 문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을 바꾸는 통찰적인 해법을 만들어내는 방법인 것이다. 더불어 스핑클은 세상을 놀라게 할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분석해 구축한 통찰DB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설계되어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세계적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개발 툴(tool)로 활용되는 스핑클 통찰모형 스핑클은 삼성전자 유럽 및 미주지역 생활가전 분야와 CJ 식품연구소, KT&G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이미 활용되고 있다. 구체적인 개발 내용은 각 기업들과 맺은 비밀유지계약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스핑클’ 모형이 실제 개발 현장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임으로써 속속들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비즈니스 컨설팅회사 WIT의 CEO이자 마케팅 전문가인 저자 신병철은, 필립스의 이머징마켓 수요 예측, 두산의 주류 ‘처음처럼’ 온라인 마케팅 전략, SK텔레콤 수요 예측 프로젝트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과를 냈으며, 통찰모형 스핑클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스핑클(Spinkre)은 ‘Specific Problem, Intention, Knowledge Reorganization’의 영어 단어의 조합으로 만든 상징어다. ‘Specific Problems’는 스핑클 모형의 제1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과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것을 뜻하며, ‘Intention’과 ‘Knowledge Reorganization’은 스핑클 모형의 핵심인 ‘확실한 의도를 갖고 기존 지식을 재조직화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특히 스핑클 모형은 ‘표면 아래의 진실을 발견하는 통찰’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것이다. 3가지의 과제 발견은 ‘현상의 발견, 즉 과제 정의’에 해당되며, 7가지 해결책 탐색 과정은 ‘현상 이면을 발견’하는 것을 의미하며, 스핑클의 3단계인 ‘낯섦과 공감 평가’를 거쳐 탄생한 ‘통찰’이 바로 현상과 그 이면의 진실을 발견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주는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스핑클의 3단계 구조 스핑클 1단계 : 3가지 과제 발견을 통한 핵심 꿰뚫어보기 통찰적 사고를 위해서는 우선 문제, 즉 주어진 과제를 구체적으로 재정의해야 한다. 스핑클은 ‘결핍, 모순, 스큐드’의 3가지 과제 발견을 통해 현상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한다. ‘결핍의 발견’은 있어야 할 것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인 인간의 절대결핍을 꿰뚫어보는 법을, ‘모순의 발견’은 서로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원하는 욕망의 코드를 읽어내는 법을, ‘스큐드의 발견’은 한쪽으로 쏠려 있는 현상이나 고정관념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법을 알려준다. 스핑클 2단계 : 7가지 해결책 탐색을 통한 생각실험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인식했다면, 7가지 방법을 통해 해결책을 탐색해야 한다. 원천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했다면 그것을 ‘반대, 수정, 결합, 보완, 대체, 분리, 제거’ 하는 과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다. 21세기 현대인의 삶을 바꾼 스티브 잡스는 MP3의 하드웨어 개발에 쏠려 있던 업계의 ‘스큐드’를 뒤집고, 감성을 결합하는 전략으로 음악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스를 개발, 결합시켜 기존 시장의 게임법칙을 바꾸었다. 스핑클 3단계 : 낯섦과 공감 평가를 통한 결과 분석 아이디어와 전략을 실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체 평가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세상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경쟁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뉴 비즈는 ‘낯섦과 공감’의 2가지 요건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낯섦은 놀라움을 불러일으켜 수많은 정보 속에서 주목을 받게 하는 요소이며, 공감은 낯설다는 이유로 기억되지 않고 사라지는 우려를 줄일 수 있다. 낯설되, 공감을 유도하는 요소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결핍, 모순, 스큐드를 해결하는 7가지 생각실험 반대(opposition)_ 데카르트처럼 반대를 통찰하라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가 남긴 수많은 학문적 업적 중 중 하나는 ‘음수의 발견’이다. 이로 인해 기하와 대수가 통합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함수의 개념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상태에 존재하지 않는 음수를 발견한 데카르트 통찰의 근원은 바로 기존 지식(양수)의 반대를 탐색함으로써 얻어진 것이다. 수정(change)_ 기존의 기억에 수정을 가하면 선호도가 증가한다 최근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상품은 단연 ‘올레길’이다. 올레길은 제주 출신 언론인 서명숙 씨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영감으로 제주도 길을 재발견한 것이다. 이는 원래 없던 것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 이미 있던 것을 수정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 것이다. 결합(combination)_ 새로운 만남의 미학 코엑스몰과 타임스퀘어는 대표적인 복합쇼핑몰이다. 이들의 성공요인은 쇼핑몰 안의 다양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고, 구매와 오락을 동시에 즐기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쇼핑과 문화를 결합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여가생활을 한 공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효용으로 작용한 것이다. 대체(substitution)_ 복잡한 문제를 가장 단순하게 해결하는 법 1984년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산방조제 건설사업은 조수간만의 차가 너무 커서 공사에 애를 먹고 있었다. 큰 바위로도 둑을 막을 수 없던 상황에서, 당시 정주영 회장은 “마지막 물막이 작업에 폐유조선을 이용하라”는 상식을 뒤엎는 대체 통찰로 여의도 면적의 48배나 되는 땅을 간척하고, 공사비 280억 원도 절약했다. 보완(complementarity)_ 친숙함이 식상함이 되지 않도록 보완하라 장수브랜드 중 하나인 ‘박카스’는 1990년대엔 ‘중장년층이 마시는 피로회복제’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표적소비자 시장이 포화되고 성장이 둔화되면서 박카스는 브랜드 리뉴얼을 감행했다. 대학생 국토대장정 등 젊은 층을 겨냥한 홍보를 통해 박카스 정신을 ‘도전, 희망, 자신감, 성취감’ 등으로 젊게 부각시킨 덕분에, 기존 고객은 충성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변신시키는 데 성공했다. 분리(detachment)_ 세상을 둘로 나누어 기억시켜라 미국이나 유럽에는 사이다라는 말 대신 사이다의 대명사 브랜드인 ‘세븐업(7UP)’을 사용한다. 세븐업은 “언콜라, 세븐업”이라는 광고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의 머릿속에 단 두 가지 제품만 기억하게 만든 것이다. 콜라와 언콜라, 콜라는 코카콜라이고 언콜라는 세븐업이라는 이분법의 공식을 만들어내 성공한 것이다. 제거(elimination)_ 추가보다 제거가 환영받는다 인터넷 검색사이트의 대명사인 구글은 사람들의 광고에 대한 모순을 발견했다. 자신에게 필요한 광고는 정보지만, 불필요한 광고는 모두 스팸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글은 우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에 먼저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 페이지는 검색창으로만 활용하게 해 원하는 키워드의 검색결과에 광고를 제공하는 혁신적 사고로 포털의 판도를 바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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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코드에서 비즈니스 기회 찾기
김선주, 안현정 | 좋은책만들기 | 2010-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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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코드에서 비즈니스 기회 찾기
김선주, 안현정 | 좋은책만들기 | 2010-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제는“트렌드가 무엇인가”보다
“트렌드를 어떻게 분석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이 책은 각 기업이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상품개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상품이 히트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고, 나아가 스쳐 지나가는 상품이 아닌 롱런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 <트렌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그간의 컨설팅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살려 흔히 ‘2차자료’라고 불리는 주변의 많은 트렌드 정보 속에서 어떻게 <트렌드 코드>를 읽어낼 것인지, 이에 따른 고객변화는 어떻게 예측하고 또 비즈니스 기회는 어떻게 찾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법, 즉 “큰돈이나 많은 시간을 쓰지 않으면서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비즈니스를 도출해 내는 노하우를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기업에서 상품기획을 맡고 계신 분, 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자 하는 분,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단편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아닌 지속적으로 고객을 이해하는 방법과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제시돼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 상품을 구매하고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도 다양한 상품개발로 생활을 좀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오늘날 기업간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고객의 변화, 시장의 변화 속도도 더욱 더 빨라지고 있다. 하나의 상품이 시장에 등장한 후 성장, 성숙기를 거쳐 시장에서 사라지기까지의 라이프사이클 또한 점점 더 짧아져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미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상품,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고, 나아가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탐색을 위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실정이다. 현재의 사업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조만간 한계에 부딪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고민은 이러한 새로운 상품이나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현실적으로 상품개발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시장이 이미 성숙된 상태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빅히트상품을 만들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왜 많은 비용을 투자한 상품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려울까? 흔히 상품개발의 첫단계는 고객이나 내부 지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다. 때로는 고객 아이디어 공모 등의 이벤트나 현장대리점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자체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짜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수집되는 아이디어들은 매우 단편적이거나 경쟁사에서 이미 출시된 신상품에 대응하는 수준의 상품들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이렇듯 명확한 방향성에 기반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기보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어낸 것이 주를 이루다 보니 상품화하기가 어렵고, 우여곡절 끝에 상품으로 만들어져 출시된다 해도 성공을 거두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또 성공한다 해도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아서 투자한 것에 비해 큰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상품개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단계가 체계적이지 못하면 큰 시장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또 흔히 상품개발자들은 ‘신상품 또는 신사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변화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해서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상품개발의 성공에 대해 쓴 책들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분석, 활용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 성공을 토대로 다음에도 확실히 성공할 수 있다는 데 대한 확신도 없다. 비즈니스 기회를 명확히 잡아서 기획하고 실행에 옮겼다기보다는 그저 ‘운이 좋아서’ 상품개발에 성공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트렌드에서 비즈니스 기회로 발견하여 성공한 던킨도너츠 이처럼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트렌드 변화의 검토를 기반으로 하여 변화를 가져온 근본적 원인, 즉 트렌드 코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도 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현상으로 나타나는 트렌드에서 당장 상품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만을 뽑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일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던킨도너츠는 트랜스지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이후 던킨=도너츠=트랜스지방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재빨리 벗어난 사례로 꼽힌다. 메뉴에서 도너츠 대신 커피를 강조하고 매장 인테리어도 원목마루에서 편안한 의자를 갖춘 카페형으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던킨도너츠의 타깃을 2030 싱글세대로 설정하고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여 메뉴 등 상품구성에 반영한 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2030 싱글세대는 그들이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를 통해 뉴욕식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였고, 던킨도너츠는 이를 반영하여 뉴욕식 아침문화를 상징하는 베이글과 아침메뉴를 대폭 강화했던 것이다. 던킨도너츠는 아침&베이글이라는 TV광고를 통해 베이글=던키도너츠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고, 덕분에 매출신장률이 대폭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던킨=도너츠라는 이미지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이처럼 ‘미국 드라마 열풍’과 같이 무수한 사람들이 접하는 키워드나 트렌드라도 그냥 흘려 지나가느냐 아니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시킬 수 있느냐는 성공에 있어 큰 차이를 낳는다. 트렌드를 어떻게 비즈니스 기회로 만들어나갈 것인가? 이 책에서는 이렇듯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에 연결시켰을 때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트렌드, 또한 많은 트렌드를 움직이는 보다 근본적인 트렌드를 <트렌드 코드>라 지칭하고, 이러한 트렌드 코드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방법론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먼저 트렌드 변화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분석방법을 트렌드 Reading, 트렌드 Digging, 트렌드 Finding 등 세 단계로 나눈다(1장). 이 중 첫단계인 트렌드 Reading(2장)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트렌드 정보를 모으는 것에서 시작하여 트렌드 변화의 원인이 되는 트렌드 코드,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트렌드 코드를 찾아가고, 두번째 단계인 트렌드 Digging(3장)에서는 핵심 트렌드 코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는 고객층, 즉 밸류 세그먼트를 찾는다. 그리고 세번째 단계인 비즈니스 기회 Finding(4장)에서는 전단계에서 시니어세대, 싱글세대, 키즈세대, 듀크세대 등 각 밸류 세그먼트의 라이프스타일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요구사항인 고객 세그먼트별 미충족 니즈를 찾아내며, 이러한 미충족 니즈에 대해 기업 차원의 해결방안이 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가게 된다. 이어지는 5장부터 8장에서는 각 밸류 세그먼트별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한다. 트렌드 코드에 따른 변화의 큰 줄기를 파악해 낼 수 있다면 한순간의 아이디어성 상품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여기에 더해 이벤트나 프로모션, 영업의 아이디어까지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비즈니스 기회는 기존상품의 개선이나 경쟁상품에 대한 모방이 아닌 자사 비즈니스의 뚜렷한 방향성으로 시리즈 상품 또는 상품군 개발의 가능성을 열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사업 타당성 이전의 단계에서 얼마나 체계적인 분석이 이루어졌는지, 얼마나 깊이있게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이해했는지, 그 결과 얼마나 구체적으로 비즈니스 기획서가 정리되었는지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것이다. 트렌드 코드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자 지금까지 트렌드에 대해 매년 많은 책들이 발간되어 왔다. 국내시장에서는 다음해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책도 있고 글로벌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책도 있다. 또 우리나라의 10년 후를 예측한 책들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이 그러한 책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트렌드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기보다는 이러한 책들 또는 일상적인 신문기사. 뉴스 등을 통해 알게 된 “트렌드를 어떻게 분석해 내고, 이로부터 나 혹은 우리 회사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기회를 어떻게 창출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즉 트렌드 분석을 통한 고객이해와 이에 기반한 비즈니스 창출의 방법론이 이 책의 핵심내용이다. 이 책은 또한 기업현장의 실무자들이 교육이나 내부 워크샵에서 이 책에서 설명하는 방법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유첨자료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워크시트를 정리하고 그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