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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안철수의 서재
이채윤 | 푸른영토 | 2012-04-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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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안철수의 서재
이채윤 | 푸른영토 | 2012-04-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때 나는 항상 책을 통해서 먼저 그 세계를 간접 경험함으로서 그 세계로 진입해 들어갔다.”
-안철수- 《안철수의 서재》는 안철수의 삶을 조망하면서 안철수의 인생에 지침이 된 책들을 소개한다. 《사랑의 기술》, 《프랭클린 자서전》,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등 안철수가 인생의 길목마다 감명을 주고, 경영에 도움을 주었다면서 언급·추천한 책들을 지금까지 안철수가 걸어온 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직장인이 가장 존경하는 CEO,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과학기술인, 네티즌이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싶어 하는 국내 지식인, 직장인이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인 안철수가 권해주는 책 중의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리더, 안철수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안철수의 영혼에 정신적 자양이 된 많은 명구名句를 발견하고, 그의 영혼을 공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안철수는 새로운 꿈을 나아갈 때 가장 유익한 길잡이로 책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바둑을 배울 때도 그랬고, 안철수연구소를 경영할 때도 그랬다. 또 안철수는 기획, 마케팅, 관리, 전략, 개념 정립 외에도 인간으로서, 가족으로서, 그리고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책을 통해 배웠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마르틴 발저- 독서는 그 사람이 가진 정신의 궤적을 보여준다. “삶과 비즈니스도 결국은 긴 호흡과 영혼의 승부”임을 강조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리더 안철수. 그가 추천한 책들을 통해 안철수의 삶과 정신의 궤적을 추적해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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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식의 미술관
이주헌 | 아트북스 | 2012-05-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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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지식의 미술관
이주헌 | 아트북스 | 2012-05-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림만큼 풍성한 지식의 보고는 없다!
서른 개의 키워드가 열어주는 흥미진진한 미술의 세계 “그림 감상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막막한 보통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떠올려봤을 질문이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대형 전시회에도 비싼 티켓 값 내고 꼬박꼬박 가보지만 인파에 밀려다니다가 정작 뭘 보고 나왔는지 남는 게 없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쿨하게’ 이렇게 답한다. “그냥 느끼는 대로 보면 돼.” 그런데, ‘느끼는 대로 본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일까? 어쩌면 그렇게 무심한 듯 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배운 것도, 읽은 것도, 아는 것도, 본 것도 많은 건 아닐까? 그림 감상, 직관력을 키워라! 사람들은 대부분 그림을 이해하려고 할 때 그려진 내용, 즉 단순히 ‘스토리’를 파악하는 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술에는 겹겹이 쌓인 역사와 문화의 층이 있고 아무리 파고들어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렇다면 겉모습을 넘어서 미술의 풍요로운 세계를 만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술작품은 무엇보다 ‘이미지’로 이뤄져 있기에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적인 받아들임 그 직후에 일어나는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다. 물론 시대적 배경, 기법, 재료, 사조 등 미술사를 익히고 배워야만 알 수 있는 것들도 많고, 그런 것들을 알고 볼 때에 더욱 의미가 확장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식의 양이 많다고 해서, 또 미술품을 본 경험이 풍부하다고 해서 꼭 뛰어난 감상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지식과 경험이 어느 정도 있다면 거기에 최후의 ‘재료’가 더해져야 하는 것이다. 바로 ‘직관’이다. ‘느끼는 대로 본다’는 건 ‘직관’의 다른 말일 것이다.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고, 그중의 하나가 직관이다. 조형적인 분석으로 그림을 음미하기보다 직관을 통해 그림의 핵심에 곧바로 도달하는 것이다. 그런데 직관에도 연료가 필요하다. 직관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더해지면, 직관의 날은 한층 예리해진다. 지식과 경험은 직관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한다. 직관과 지식과 경험, 미술이라는 깊고 다층적인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는 ‘감상의 자산’이다. 키워드를 알면 미술이 보인다! 미술 이야기꾼으로 이름 높은 이주헌이 『한겨레』에 연재한 내용을 묶은 이 책은 직관을 활용해서 작품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능력, 즉 직관의 근육을 키워주는 고단백의 키워드 서른 가지를 소개한다. 창작 양식이나 기법, 미술사, 정치?사회적 사건이나 역사적 이슈, 시장, 작가를 둘러싼 시공간 등 미술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는 넓은 스펙트럼에서 엄선한 키워드 30개로, 독자가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미술 지식을 접하게 해준다. 서른 개의 지식 뒤에 소개된 또 다른 서른 개의 확장 지식은 그림만큼 풍성한 지식의 보고(寶庫)는 없음을 생생하게 증명한다. 여기에 180여 점의 도판이 생동감을 더한다. 당신이 알고 싶은 미술, 알수록 재미있는 미술! 미술이 재미있어지는 30 키워드 『지식의 미술관』은 서른 개의 키워드를 크게 다섯 개의 지식 카테고리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지식을 전달한다. 제1관, ‘그림, 눈으로 읽을까, 마음으로 읽을까’는 독특한 창작의 양식이나 기법을 소개하는 장이다. 현실을 파괴함으로써 놀라운 창의의 세계를 보여준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기법 ‘데페이즈망’, 세밀한 묘사를 통한 눈속임의 미술 ‘트롱프뢰유’, 시각에 따라 같은 이미지가 전혀 다르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이용한 ‘게슈탈트 전환’ 등이 생생한 도판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제2관, ‘창조의 기원, 감동의 기원’은 하나의 미술 장르가 시작된 배경과 의의, 그리고 변천과정을 담았다. 작게는 하나의 미술 키워드가 만들어지는 배경과 영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오늘날 누드 하면 보통 여성 누드를 떠올리지만 그 시작은 여성이 아니고 남성이었던 이유를 고대 그리스의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찾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그림 속 여성의 모습이 수동적인 포즈에서 도발적인 포즈로 변화해온 과정을 이야기한 ‘남성 누드’와 ‘여성 누드’, 기독교적인 신앙에서 발원해 구원에 대한 민중의 믿음이 만들어낸 ‘이콘’, 그림을 보고 강한 황홀경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스탕달 신드롬’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제3관, ‘감각의 미로에서 숨바꼭질을 하다’는 한 시대를 풍미한 미술의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라 해도 모르기 십상인 미술사의 한 장면을 그림을 통해 그 시대의 풍습과 생활상을 다시 살려내 지면에 담았다. 17세기 네덜란드와 플랑드르 지역에서 많이 그려진 짙은 허무주의의 미술 ‘바니타스’, 귀족만이 누릴 수 있는 취미활동이었기에 하나의 과시적인 산물로 이해되었던 ‘사냥감 그림’, 18,19세기 유럽 귀족계급을 중심으로 대유행한 여행 문화 그랑 투르로 인해 비롯된 이국의 풍경을 담은 풍경화 ‘베두타’ 등이 문화와 풍습에 따라 변화하는 미술 장르의 다양함을 보여준다. 제4관, ‘그림이 시대를 그리는가, 시대가 그림을 그리는가’는 미술의 사조와 시대의식 간의 연관성을 소개한다. 무법천지의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잔인한 통치자와 에로티시즘이 강하게 느껴지는 어린 소녀의 그림을 통해 19세기 식민주의나 제국주의의 가치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오리엔탈리즘 미술, 나치의 지배기간 동안만 짧게 존재했던 ‘제3제국의 미술’ 등 시대와 역사의 결과물로서 존재하는 미술이 소개된다. 지금까지 거래된 그림 중 가장 비싼 값에 팔린 「넘버 5」의 주인공 잭슨 폴록이 냉전 시대 문화적 우위를 점하고자 했던 미국의 전략에 따른 소산임을 밝혀내는 ‘CIA와 추상표현주의’에서는 우리가 알았던 표면 뒤에 숨어 있던 놀랍고 흥미로운 진실을 대면하게 된다. 제5관, ‘그림 바깥의 욕망을 읽어라’는 예술 주변의 이야기들과 작품 그 자체를 넘어 존재하는 작가와 시장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제 심장을 쏘았던 고흐처럼 정신적 이상을 보인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창조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상관관계로 설명한 ‘기인 화가’, 14건의 친자 확인 소송을 낳은 클림트의 아틀리에처럼 작가의 사적인 삶과 예술가적 정신이 공존한 공간 ‘화가의 아틀리에’, 정복전쟁이 시작되면서 불같이 일어난 예술품 약탈 전쟁을 현 시각에서 재조명한 ‘엘긴 마블스와 미술품 약탈’, 놀라운 창조성만큼이나 독창적인 마케팅 능력을 보여준 예술가들을 다룬 ‘아티스트 마케터’ 등 그림보다 더 재미있는 그림 바깥의 자본과 시장, 화가의 욕망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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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끌림
이병률 | 달 | 2012-07-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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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끌림
이병률 | 달 | 2012-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끌림, 지난 5년의 세월의 기록 !
지난 2005년 발매되면서 여행 에세이란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끌림>의 개정판이 나왔다. 5년 전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기존의 정보전달 위주의 여행서들이 갖지 못한 감성을 전달한 <끌림>은 여행과 사랑, 낭만에 목마른 청춘들의 찬가가되었고, 여행 에세이가 하나의 확고한 장르로 자리 잡은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새로 태어난 『끌림』의 표지 콘셉트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다. 기차역으로 여행 가방을 들고 하나둘씩 도착하는 사람들,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이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작가가 유럽 여행을 하면서 직접 구입한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을 촬영한 것으로, 책을 펼치는 마음을 미리부터 설레게 만든다. 2010년 <끌림>은 표지나 디자인만 바뀐 개정판이 아니다. 2005년 초판이 발매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그 세월의 흔적들을 노트 중간 중간 끼워 넣었다. 덧입혀진 기억과 시간들, 그리고 인연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3분의 1 이상 들어차 있다. 사진 또한 절반을 새로운 사진들로 채워 넣었다. 그리움, 사람에 대한 호기심, 쓸쓸함, 기다림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다니고 쉼 없이 끄적이고 찍어야 했던 열정은 더욱 깊어지고, 더욱 따스하고 달콤해졌다. 저자인 이병률 시인에게 있어 여행은 또다시 떠나기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끊을 수 없는 운명의 길이었으니, 시간을 담아두는 그의 여행노트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여정. 지금 이 순간에도 또 어딘가로 가기 위해 지도 위를 서성이게 하는 이 ‘길’의 끌림, 영혼의 울림이다. <끌림>은 각 페이지의 감성을 호흡하는 시집과 같은 책이다. 목차도 페이지도 없으니 당연히 순서도 없다. 이 책은 그냥 아무 곳이나 펼쳐보면 그곳이 시작이기도, 거기가 끝이기도 하다. 여행의 기억이 그러하듯. 그러다 울림이 깊은 나를 끌어당기는 사진과 글에 빠져들면 된다. 그곳이 여행지이고, 그곳이 길 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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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직독직해로 읽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판
루이스 캐럴 | 리치 바닐라 | 2012-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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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직독직해로 읽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판
루이스 캐럴 | 리치 바닐라 | 2012-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고전 명작을 e-book으로 직독직해 한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 명작의 영어 원서를 직독직해하는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그 17번째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Carroll, Lewis)의 작품으로 하얀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간 앨리스에게 펼쳐지는 상상을 초월한 모험과 흥미로운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 시리즈는 세계적인 고전 명작의 영어 원서를 직독직해로 감상하며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챕터 별로 본문 속 중요 단어, 문법을 따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Quiz를 통해 학습한 단어와 표현을 복습하여 알찬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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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이제는 빅 데이터 시대
윤형중 | e비즈북스 | 2012-07-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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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이제는 빅 데이터 시대
윤형중 | e비즈북스 | 2012-07-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의 원유
2012년 미 행정부는 빅 데이터의 연구 및 개발에 2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빅 데이터에 왜 이토록 관심을 쏟는 것일까? 데이터가 우리 생활에서 사용된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스마트폰과 SNS의 등장으로 데이터가 폭증하게 되었다. 2010년에만 생성된 데이터가 2003년의 20배가 넘는 1.2제타바이트에 육박한다. 기존에는 이렇게 흘러넘치는 데이터는 방치되거나 버려졌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이 등장했다. 이제는 SNS에 남긴 잡담에서 상품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으며, 제품의 평판을 관리할 수도 있다.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나 구글의 실시간 번역은 사용자들이 남긴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정부 영역에서도 보다 정교한 물가정산시스템과 빠른 긴급재난 방재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IT 리서치 전문회사인 가트너는 데이터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의 원유”라고 했으며,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빅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전 세계가 직면한 환경, 식량, 에너지,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 전 세계는 빅 데이터에 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은 물론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하며 주목하고 있다. 독감예보, 짝 찾기도 가능한 빅 데이터의 활용 사례 구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보다 2주 빠르게 독감의 확산을 예측했다. 독감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독감과 관련한 어휘가 검색되는 빈도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또한 UC 버클리 대학교의 교수 할 배리언은 포드의 경차 판매량과 검색된 빈도수가 정확한 비레관계로 존재한다는 것을 밝히며 검색빈도수를 통해 소비자들의 행동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경제지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빅 데이터는 우리 일상에서도 이용되고 있지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페이스북 친구 추천, 검색을 통한 맛집 추천, 소셜커머스 등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사용하던 것들이 모두 빅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게다가 이성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소셜데이팅 업체를 통해 잘 맞는 이성도 찾을 수 있다. 이미 빅 데이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금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동향 빅 데이터 시대의 서막을 알린 것은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다. 왓슨은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최강자들과 겨뤄 우승하며 유명해졌다. 빅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3초에 약 2억 장 분량의 자료를 처리할 수 있는 왓슨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인간 언어의 처리와 의사결정의 영역을 개척했다. 왓슨은 이미 2011년 9월부터 미국의 의료보험 업체인 웰포인트에 도입돼 수백만 건의 의료특허 문헌을 분석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월가에 고용됐으며 시티은행에 도입돼 투자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빅 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시장에 역량을 집중 투자한 IBM은 2011년 MS를 제치고 애플에 이어 IT 기업 2위로 올라섰다. 한편 빅 데이터 플랫폼 경쟁도 치열하다. 오픈 소스로 공개된 ‘하둡’은 저렴한 비용으로 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둡은 구글이 자사 서비스를 위해 개발하다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을 더욱 발전시킨 플랫폼이다. IBM, 오라클, MS 등 글로벌 IT 기업이 하둡 진영에 편입되었고 야후는 하둡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사업부를 만들었다. 구글은 애초에 자신이 모태가 되었던 하둡을 뒤쫓기 위해 빅쿼리를 선보였고 초당 테라바이트의 정보가 만들어지는 페이스북 역시 독자적인 빅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빅 브라더가 되지 않기 위한 공공기관의 혁신 방안 제시 정부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춘다면 무수한 업무혁신과 공공부문의 개혁도 가능하다. 빅 데이터를 이용하여 물가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할 수 있고 세원 확보,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확인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국가 예산의 집행내역을 부처별, 지자체별로 공개하거나 지자체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결되는 사안에 대해서 공개하는 등 다방면에서 빅 데이터를 국민에게 공개하여 정부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호주, 영국 정부는 이미 공공부문의 빅 데이터를 수집,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정부2.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공정보가 민간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이를 활용한 정책과 프로젝트가 더 활발히 진행된다면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뿐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과 SNS가 대중화되면서 폭증한 데이터를 어떻게 가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정부와 공공부문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미 빅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각국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엿보고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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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입 닥치고 여행영어 체험판
황경아 | 리치 바닐라 | 2012-0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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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입 닥치고 여행영어 체험판
황경아 | 리치 바닐라 | 2012-0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여행을 위한 여행?
영어공부를 위한 여행? 이 책 한권이면, ‘입 닥치고’ 여행할 수 있다! 대한민국 사람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 다음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은 바로 언어일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세계공용어인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영어초보에겐 어쩌면 공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왜 사람들은 관광 등을 목적으로 여행을 하면서 영어를 걱정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말을 잘해야, 말이 통한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래의 상황을 살펴봅시다. - 배가 고파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주문하려고 한다. - (대화 1) 점원: Can I help you?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나: Can I have two value meal number 1? (밸류밀 1번 2개 주시겠습니까?) 점원: What kind of drink do you want? (음료는 어떤 것으로 드릴까요?) 나: I want a glass of coke. (콜라 한잔 주세요.) 직원: Do you want to eat it for here or to go? 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지고 가실 건가요? 나: I want to eat it for here. (여기서 먹을게요.) (대화 2) 직원: Can I help you?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나: Yes. Two number 1, please. (네. 1번으로 2개 주세요.) 직원: What kind of drink do you want? (음료는 어떤 것으로 드릴까요?) 나: Coke, please. (콜라로 주세요.) 직원: For here or to go? (여기서 드실 건가요, 가지고 가실 건가요?) 나: For here. (여기서 먹을게요.) 자, 어떤가요? (대화 1)에서 나는 완전한 문장을 사용해 대화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대화 2)는 맥도날드에 간 목적 즉, 핵심단어 만을 사용해 대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대화 1)과 (대화 2) 중 어떤 식의 대화를 하겠습니까? 문제는 맥도날드 점원조차 (대화 1)식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작 미국인은 필요한 단어만으로 효율적으로 말하는데 상대방인 당신은 문장을 만드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면, 이보다 아이러니한 상황이 또 있을까요? 그러나 이 상황은 대부분의 대한민국 영어 초보가 범하고 있는 치명적인 오류입니다! <입 닥치고 여행영어>는 문법을 익히거나 단어를 공부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영어 초보도 이 책을 한번 읽는 것만으로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음을 기억합시다. 상황과 단어를 알면 못할 것이 없다. 책을 읽으며 자신이 여행을 떠나서 갈 장소와 상황을 체크하고, 그 상황에서 꼭 필요한 단어를 숙지합시다. 각 상황마다 위의 (대화 1), (대화 2)처럼 (어려운 표현), (쉬운 표현)으로 나누어 예문을 구성했으니 비교해서 보기 바랍니다. 물론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상황 별로 상대방이 말할 수 있는 문장을 모아놓은 (이럴 땐 이런 말이 들려요)와 내가 사용할 주요 단어인 (이러 땐 이런 단어)는 유용한 팁이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남은 일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 책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는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을 떠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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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김과장 패턴영어로 김부장 되다 - 생활영어편 (체험판)
황경아 | 리치 바닐라 | 2012-07-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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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김과장 패턴영어로 김부장 되다 - 생활영어편 (체험판)
황경아 | 리치 바닐라 | 2012-07-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한민국 30, 40대의 초고속 영어정복 프로젝트, “패턴 영어”
『김과장, 패턴영어로 김부장되다!』는 바쁜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활영어와 비즈니스 영어의 패턴을 모은 본격 패턴 영어 학습서입니다. 이 책에는 생활영어 패턴 100개와 비즈니스 이메일&전화 영어 패턴 55개가, 영어문장의 연상을 돕는 위트 있는 만화와 예문, 대화 지문과 함께 짜임새 있게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활용법> -초고속 패턴 암기 4단계!- 1. 패턴 제시 : 오늘 익힐 패턴은 얼마나 잘생겼는지 즐거운 마음으로 확인해 봐요. ↓ 2. 패턴 연상 만화 : 야무진 만화와 함께 패턴을 기억해요. 연상만화와 함께면 패턴이 만만해져요. ↓ 3. 패턴 활용 예문 : 예문과 함께 패턴을 어떻게 사용할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요. 패턴을 알고 있으니 예문이 너무 쉬워서, 나도 모르게 입으로 무한반복하고 있어요. ↓ 4. 패턴 활용 지문 : 실제 패턴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두 눈 똑똑히 뜨고 확인해 봐요. (예상보다 긴 지문을 확인한 내 눈이 해석으로 내려가는 게 느껴져요. 그러다 학창시절 문제를 풀다 슬쩍 답안지를 들춰보던 나를 떠올려요. 갑자기 지금 여기서 지문을 외워버리고 말겠다는 비장한 각오가 샘솟아요. 차근차근 보니까 쉬운 지문 따위 간단히 패스하니, 다음 패턴까지 욕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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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 달 | 2012-07-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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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 달 | 2012-07-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참으로 오래 기다렸다.
7년 전 처음 『끌림』이 출간되었을 때의 신선한 충격에 우리는 늘 목이 말랐다. 당시만 해도 여행지의 단순 정보를 작은 글자로 빽빽하게 나열한 여행서 시장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감성 충만 여행산문집 『끌림』. 그때부터 낭만에 몹시도 목이 말랐던 청춘들은, 책장마다 모서리를 접어두고 표지가 낡아 너덜너덜해지도록,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그 이후, 서점의 여행서 코너에는 여행지에서의 보고 듣고 먹은 것의 기록에 새로운 감성을 입힌 여행산문집이 지금까지도 늘 넘쳐난다. 평생교육원과 사설 교육기관 등에서는 ‘여행작가’가 되는 법에 대한 강의마저 개설되어 스스로 여행지를 기획하고, 그곳에서 어떤 식으로 취재를 해야 하는지, 스토리텔링의 실제, 심지어 사진 촬영에 대한 기술적 테크닉까지도 가르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끌림』의 후폭풍이다.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당신이 좋은 건, 내겐 그냥 어쩔 수 없는 일 그렇게 7년 만에, 『끌림』의 두 번째 이야기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출간된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작가는 그동안 여전히 여러 번 짐을 쌌고, 여러 번 떠났으며, 어김없이 돌아왔다. 변하지 않은 건 ‘사람’.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늘 ‘사람’ 속에 있었으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거두지 않는다. 사람이 여행하는 곳이 결국 사람의 마음이라는 말은 그래서 맞다. 낯선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말은 물(水)인 것 같다. 그 다음은 ‘고맙다’라는 말. ‘물’은 나를 위한 말이고 ‘고맙다’라는 말은 누군가를 위한 말. 목말라서 죽을 것 같은 상태도 싫고 누군가와 눈빛을 나누지 않는 여행자가 되기는 싫다. _ 본문 중에서 누군가 네가 없는 너의 빈집에 들러 너의 모든 짐짝들을 다 들어냈다고 해도 너는 네가 가져온 새로운 것들을 채우면 될 터이니 큰 일이 아닐 것이다. 흙도 비가 내린 후에 더 굳어져 인자한 땅이 되듯 너의 빈집도 네가 없는 사이 더 견고해져 너를 받아들일 것이다. 형편없는 상태의 네 빈집과 잔뜩 헝클어진 채로 돌아온 네가 서로 껴안는 것, 그게 여행이니까. 그렇게 네가 돌아온 후에 만나자. 슬리퍼를 끌고 집 바깥으로 나와본 어느 휴일, 동네 어느 구멍가게 파라솔 밑이나 골목 귀퉁이쯤에서 마주쳐 그동안 어땠었다고 얘기하자. _ 본문 중에서 이번에도 역시나, 『끌림』과 마찬가지로 목차도 페이지도 없다. 그러니, 순서도 없다. 책의 어느 곳이나 펼치고, 전 세계 어딘가 쯤에서 작가의 카메라의 셔터가 잠시 쉬었다 간 곳, 그리고 펜이 머물다 간 곳을 따라 함께 느끼면 된다. 그곳이 바로 시작점이기도 하고, 종착점이기도 하다. 우리의 여행이 그러하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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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2 SERI] 멀티플라이어
리즈 와이즈먼, 그렉 매커운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06-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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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2 SERI] 멀티플라이어
리즈 와이즈먼, 그렉 매커운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06-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스태프의 역량을 최고로 끌어내는 곱셈의 승부사
팀과 조직의 지혜와 창의성을 고갈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팀과 조직의 역량을 최고로 이끌어내고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상대를 더 탁월하게 만드는 이들을 우리는 ‘멀티플라이어(multiplier)’라 부른다. 멀티플라이어란 상대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팀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 리더를 뜻한다. 이들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2배로 끌어올려 자원의 추가 투입 없이도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인다. 리즈 와이즈먼과 그렉 맥커운은 글로벌 기업 35개사의 150명 이상의 임원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연구한 결과 멀티플라이어 효과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을 입증하였다. 또한 탁월한 성과를 내는 멀티플라이어의 특성 5가지를 뽑아내 누구나 멀티플라이어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멀티플라이어어는 재능자석, 해방자, 도전자, 토론주최자, 투자자처럼 행동한다. 그들은 재능 있는 사람을 모아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재능을 펼칠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멀티플라이어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일하는 사람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또한 한국에서 출간되는 것을 기념하여 저자 리즈 와이즈먼은 삼성, LG, 현대 같은 글로벌 기업을 향해 애정 어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삼성, LG, 현대 등은 전 세계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서 잘 작동하던 ‘위로부터 아래로의 경영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으며 현지 시장과 현지 고객을 진정으로 이해하여 현재 인력이 가진 재능을 충분히 활용하는 멀티플라이어가 되지 않으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은 허울뿐이거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멀티플라이어의 특성 5가지 § 멀티플라이어는 재능자석이다 : 재능 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잘 활용해 최대한의 기여를 끌어낸다. § 멀티플라이어는 해방자다 : 최고의 생각을 하고 최고의 작업을 하게 하는 열정적인 환경을 만든다. § 멀티플라이어는 도전자다 :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멀티플라이어는 토론주최자다 : 철저한 토론을 통해 타당한 결정을 내린다. § 멀티플라이어는 투자자다 : 사람들에게 결과를 만들어낼 주인의식을 심어주고 성공하도록 투자한다. 당신만 천재인가? 당신도 천재인가? 스티븐 스필버그, 팀 쿡, 버락 오바마, 조지 클루니, 닉 라일리…. 이들의 공통점을 아는가? 영화, 기업가, 정치인, 연예인 등 공통점 없어 보이는 이들은 모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능력을 끌어내는 사람, 1+1을 2가 아니라 100으로 만드는 사람, 즉 ‘멀티플라이어’인 것이다. 새로운 인재상인 멀티플라이어. 그러나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멀티플라이어인 사람은 없다. 이 책에서 대표적인 멀티플라이어로 소개되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는 다른 감독들에 비해 ‘스태프로부터 더 많은 것을 끌어내는 능력’ 덕분에 ‘영화 1편당 1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스필버그가 스태프들의 능력을 믿고 존중하게 된 것은 어린 시절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아픔과 관계가 있다. 어린 시절 스필벌레(Spielbug)라는 별명을 가졌던 그는 어린 시절의 아픈 경험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스필버그가 멀티플라이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과거의 따돌림 경험을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멀티플라이어 애플의 팀 쿡은 임원들에게 수익의 증가는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익을 증가해야 한다는 말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였지만 인원을 충원하지 않고 수익을 높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했다. 영업팀장은 목표 수익이 달성 가능한 것이기는 하지만 인원이 더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의 제안은 인원 증가와 수익 증가는 비례한다는 이미 입증된 모델을 따르는 것이었다. 그는 “수익이 늘어난다는 것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인원 충원에 대한 팀 쿡과 영업팀장의 극명한 입장 차이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생긴다. 영업 팀장은 덧셈의 논리를 따르는 사람인 것이다. 덧셈의 논리는 직원들은 이미 최대 한도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과로 상태여서 새로운 임무가 생기면 이를 완수하기 위해 더 많은 인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팀 쿡은 곱셈의 논리로 세상을 보는 사람이다. 곱셈의 리더는 자원을 더 투자하지 않아도 긍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인적 능력을 더 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조직에는 항상 충분히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은 꼭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나 팀 쿡은 누구를 만나든 상대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 스스로 일할 수 있게 만드는 리더인 것이다. 어떻게 조직의 지능과 역량을 촉발시킬 것인가? 누구를 만나든 상대를 더 똑똑하게 만드는 사람을 리즈 와이즈먼은 멀티플라이어라고 말한다. 멀티플라이어는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게 하며 스스로 문제를 풀도록 도와준다. 평범한 사람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게 이끄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는 이 책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원리와 시대를 앞서가는 내용을 잘 결합시켰다고 찬사를 보냈다. ‘새로운 수요, 불충분한 자원’의 시대에 저자들은 현재의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스티븐 코비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으로 4가지를 꼽으며 저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첫째는 미주,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의 리더 150명 이상을 분석한 성실성과 끈기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모은 풍부하고 생생한 사례로 가득 차 있다. 둘째, 멀티플라이어와 디미니셔를 실제로 구별 짓는 몇 가지 원칙에 초점을 맞춘 점이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단순 비교하여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가장 큰 차이점 5가지만 소개하기 때문에 훨씬 정밀하다. 셋째, 책의 범위에 찬사를 보낸다. 이 책은 말콤 글래드웰처럼 하나의 현상에 이름을 붙인다. 나아가 멀티플라이어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넷째,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원리와 시대를 앞서가는 내용을 잘 결합시킨 것에 감탄한다. 둘 중 하나만 다룬 책은 많지만 양쪽 모두를 다룬 책은 적다. 이 책은 바로 지금 당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을 성공과 연결시켜준다. 이 책은 이미 성공한 사람은 물론이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현재 당면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평범한 비즈니스맨부터 초보관리자까지 그리고 세계적인 리더까지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덧셈의 논리를 따르는 사람 § 우리 직원들은 이미 과로 상태다. § 최고의 직원들은 이미 최대한도로 일을 하고 있다. § 따라서 새로운 임무가 생기면 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을 더 투입해야 한다. 곱셈의 논리를 따르는 사람 §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인력이 많다. § 모든 역량은 긍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 따라서 큰 투자를 하지 않고도 지성과 능력을 배로 만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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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스마트 워킹 라이프
홍순성 | 영진닷컴 | 2012-06-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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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스마트 워킹 라이프
홍순성 | 영진닷컴 | 2012-06-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Smart Work? Smart Life!
스마트한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활용 가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내에만 20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이제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실제로 스마트하게 활용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소위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가 화두인 요즘, 가장 대표적인 담론은 이것을 업무적으로 어떻게 활용(스마트 워크; Smart Work)하느냐이다.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등 달라진 컴퓨팅 환경은 책상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던 시대를 지나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고, 과연 이를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연락처와 일정관리, 메모 등 아날로그 업무 방식을 완벽히 대체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스마트 기기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고, 스마트한 업무환경으로 가기 위해 개인과 기업이 갖춰야할 덕목들에 대해 설명한다. 단순히 이론과 개요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스마트 기기들의 업무 적용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할 때 가장 필수적인 서비스인 클라우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이기종 디바이스 간에 문서나 자료를 따로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에서는 구글앱스, 에버노트, 드롭박스 등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각 클라우드 서비스별 실제 활용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이나 컨텐츠 제작 툴, 각종 문서를 읽을 수 있는 리더 앱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에서 유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책의 요소요소마다 스마트 기기를 업무에 적용시킨 실제 사례와 다양한 분야에 속한 경험자들의 생생한 인터뷰 등 읽을거리들을 담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동영상 강좌로 구성해 QR 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할애해 원고의 초안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앱인 에버노트를 이용해 원고를 집필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구글리더(RSS) 등을 활용해 자료를 수집하고,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앱을 이용해 자료를 정리했다. 저자는 이런 일련의 작업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같은 기기들은 사용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고 약간의 의지력만 더하면 업무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등 제한적인 기능만을 이용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클라우드와 스마트폰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무거운 PC용 어플리케이션 대신 스마트폰에 제공하는 가벼운 클라우드 앱 등을 이용해 작업을 할 경우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음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런 작업은 전문가들이 하는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 조금만 관심을 가지게 되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스마트 기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스마트한 직장인들에게 제시하는 스마트한 지침서이다. 어려운 것은 없다. 단지,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이제 여러분의 업무 방식에 스마트를 덧입혀보자. Chapter 1. 스마트 워크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필두로 각종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소위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가 화두인 세상이다. 이런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담론 중 대표적인 것은 이것을 업무적으로 어떻게 활용(스마트 워크; Smart Work)하느냐이다.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업무가 있고, 모든 업무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디테일’한 이용방법을 찾 아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 기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고, 과연 이를 업무에서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Chapter 2. 스마트 워크를 위한 준비와 활용 스마트 기기는 처음에는 소비적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점차 생산적 도구로 진화되고 있다. 일상에서도 플래너와 같은 업무수첩이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고 연락처와 일정관리, 메모 등의 활용에 스마트 기기들이 사용되면서 업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장에서는 스마트한 업무 환경으로 가기 위한 준비 과정과 활용방안에 대해서 소개한다. Chapter 3. 스마트 워크 활용편- 구글 앱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G메일 사용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대부분 구글 계정을 하나씩 만들게 되는데, 아이폰과 블랙베리 등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G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이메일, 일정 관리, 연락처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번 장에서는 구글 앱스를 활용한 스마트 워크 구축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Chapter 4. 스마트 워크 활용편- 드롭박스와 에버노트 클라우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업무적으로 활용할 때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이기종 디바이스간에 문서나 자료를 따로따로 저장을 하지 않아도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이번 장에서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박스와 에버노트에 대해 알아본다. Chapter 5. 스마트 워크 활용편 - 유용한 어플리케이션들 스마트폰에는 수 많은 앱들이 존재하지만 정작 나에게 적합한 것을 찾기는 쉽지 않다. 스마트 워크에 필요한 앱을 손쉽게 찾는 방법은 업무적으로 사용이 많은 앱 위주로 선택하면 된다. 이 장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이나 컨텐츠 제작 툴, 각종 문서를 읽을 수 있는 리더 앱 등 업무에 유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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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궁중야사 - 고구려사 1
박성순 | (주)아이이펍 | 2011-11-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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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궁중야사 - 고구려사 1
박성순 | (주)아이이펍 | 2011-11-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반만년에 이르는 빛나는 우리 역사에 대해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 역사보다 중국의 ‘삼국지’가 더 친숙하고 익숙하지는 않은가? 이 전자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삼국시대부터 조선말기까지 해당하는 우리 조상이 이룩한 민족의 기록을 쉽게 풀어 쓴 소설이다. 학창시절 우리를 괴롭혔던 국사에 지레 겁 먹고, 등한시한 부분도 있고, 실록으로 남겨진 역사를 독서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다소 지루함마저 느꼈을 것이다. 딱딱한 내용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역사 속 뒷이야기, 희소한 이야기를 통해서 인생사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교훈마저 생생하게 담았으므로 역사지식과 재미란 요소들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시대별로 분류된 에피소드 전개방식은 당신의 빠른 역사 이해를 도와주고, 지식습득에 제 몫을 할 것이며 역사 속 비화나 극적인 순간들의 탄탄한 구성과 전개방식은 책을 보는 내내 당신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할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우리 역사에 무지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민족의 숭고한 정신과 문화적 가치를 깨닫고, 역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하지는 않을까? 이 책을 통하여 좀 더 우리 역사에 대하여 알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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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예측보고서
박영숙 | 경향미디어 | 2012-03-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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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예측보고서
박영숙 | 경향미디어 | 2012-03-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라질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변화의 시대, 중요한 것은 미래예측의 힘이다! 흔히들 오늘을 살기도 힘든데 내일, 혹은 먼 미래를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래는 오늘에 의해 만들어진다. 앞으로 내가 살아야 할 미래를 알지 못하면 나 혼자만 엉뚱한 방향으로 가 있어 되돌아올 수 없어진다. 가령 정미소, 구두수선소, 양장점, 버스차장, 전기수도검침원, 25분 현상소, 비디오가게 등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리고 노래방, 학원, 예식장, 아동물품가게, 동시통역관, 기자, 비서 등 앞으로 사라질 것들도 많다. 새로 생겨나는 것은 더욱더 많은데 미래를 알면 엉뚱한 곳에 투자하여 막대한 손실을 볼 필요가 없다. 몇 년 전, 미국노동성은 10년 후에는 현재 직종의 80%가 소멸한다고 예측했다. 이렇게 인간이라는 종자가 바뀌어 사회도 바뀌고 기업도 바뀌며 정부도 바뀔 수밖에 없다. 변화하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미래예측이다. 앞으로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더더욱 힘을 받게 되는 세상이 온다. 더 먼저 더 빨리 아는 것이 중요한데, 그 먼저 아는 힘이 바로 미래예측의 힘이다. 살아남기 위해 알아야 할 미래사회의 모든 것 트위터, 페이스북, SNS, 스마트폰 등으로 이제 공간적인 제약은 사라졌다. 적어도 의견을 표현하고 전달함에 있어서는 어떤 구속도 받지 않는다. 더 이상 세상과의 문을 닫고 숨어 지낼 수 없게 된 것이다. 미래를 알지 못하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받을 위험이 있다.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인생에서 너무 늦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기 전에 1년에 한두 시간이라도 미래예측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미래예측서를 읽는 방법이다. 미래예측은 한 사람의 천재가 하는 것이 아니다. 눈을 감고 떠오르는 영감을 전하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도 아니다.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서 다양한 분석을 토대로 내놓는 현실 가능한 미래의 모습이다. 이 책을 통해 격변하는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세워보길 바란다. 미래사회, 창조적 혁신을 꿈꾸는 당신에게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인기 직종으로 떠오를까? 어떤 직종이 하락할까? 내가 있는 직종은 미래에도 안전한 걸까? 변화에 대한 관심은 누구나 있다. 나 역시 미래를 살아갈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사회, 생활, 교육, 산업, 환경 등 각 분야별로 예측한 미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것을 토대로 미래의 나의 모습과 계획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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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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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박경철 | 리더스북 | 2012-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대한민국의 지성, 실천하는 비판가, 열정적 독서광, 청춘의 멘토
시골의사 박경철이 이 시대 청춘에게 던지는 통렬한 자기혁명의 메시지! 자아찾기, 사회인식,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박경철이 제안하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성급해할 필요는 없다. 물은 99도가 될 때까지 끓지 않는다. 100도가 되기를 기다리는 인내와 여유가 필요하다. 내가 노력하고 있다면 기다림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발효 과정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시작해서 당장 성과를 얻는 것은 그야말로 운이다. 하필 행운의 여신이 나만 피해갈 리 없고, 하필 불행의 여신이 내 발목만 잡을 리도 없다. 인생은 정직한 것이다. 묵묵히 걸어가라. 결과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바로 필자의 인생에서 아쉬웠던 점이자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다. _에필로그 중에서 젊음에겐… 철학자의 심장으로 고뇌하고, 시인의 눈으로 비판하며, 혁명가의 열정으로 실천할 특권이 있다! 이 책은 고뇌로 가득 찬 시행착오의 기록이며, 젊음이 또 다른 젊음에게 전하는 응원가이다! 청년은 세상을 어떻게 읽고 소통해야 하는가? 청년은 자기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지금,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치열했던 고뇌와 시행착오의 기록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이며 실천하는 비판가이고 청춘의 멘토인 박경철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남다르다. 전작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 학생들의 필독서로 지정되면서 중고등학교로부터 저자강연 요청이 잇따랐고, 그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지방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다.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그렇게 해도 제가 좋은 대학을 가거나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말대로 살면 희망이 있을까요?” 그 질문은 천둥 같은 울림이었고, 공감력 부재의 증표였다. 단지 부모의 경제력이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의해 사회적 계급이 확정되고 미래가 결정되는 사회 속에서 아이들은 시퍼런 절망의 칼을 품고 있었다. 그렇게 멀어 있던 눈이 크게 떠진 후, 저자는 그들의 언어로 말하고 그들의 가슴으로 공감하며 제대로 된 대화와 소통을 하는 데 전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는 안철수 교수와 의기투합 함께했던 ‘청춘 콘서트’로 이어졌다. 강연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뜨거운 가슴과 맑은 눈빛, 그들의 고뇌와 방황은 매번 그에게 반성의 계기가 되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6년간 그들과 나눈 소통과 교감의 기록을 이 한권의 책으로 엮기에 이른다. 그는 자신의 작은 성취를 앞세워 ‘인생은 도전’이라는 상투적인 조언을 남발하거나 감상적인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대신 아프지만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냉엄한 현실을 전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고뇌로 가득한 시행착오의 기록’이며, ‘가슴 뜨거운 열정의 산물’이고, ‘젊음이 젊음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이 시대의 멘토, 젊은 지식인, 실천하는 비판가, 열정적 독서광 박경철이 던지는 통렬한 자기혁명의 메시지! 필자가 올해 내내 마음에 담고 있는 화두는 ‘혁명’이다. 혁명은 무언가를 전복하려는 불온한 기미가 보이는 단어다. 그래서 우리는 혁명이라는 말을 직접 쓰지 않고 ‘혁명적’이라고 에둘러 표현한다. 필자가 혁명이라는 단어를 화두로 들게 된 것은 2010년 말 법륜 스님을 만난 이후다. 스님은 생활불교를 주창하며 대중 속으로 들어온 성직자다. ‘법정’이라는 이름이 우리가 잃어버린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성찰을 떠올리게 한다면, ‘법륜’이라는 이름은 어느새 실천과 삶이라는 영역을 표상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필자는 불자가 아니지만 올해 초에 법륜 스님을 만나 고민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질문을 드렸다. 그때 돌아온 것은 답이 아니라 “당신은 자기 자신의 주인인가?” 하는 반문이었다. 순간 말문을 잃고 말았다. 허를 찔린 것이다. _《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본문 중에서 저자는 책에서 올해 내내 ‘혁명’이라는 화두를 마음속에 담아온 계기를 위와 같이 밝힌다. 우리는 자신이 만든 틀에 스스로를 가둔다. 성취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자신이 규정한 틀 안에서 살아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틀 안에 있는 것을 안정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국가나 사회도 마찬가지다. 모두 스스로 만든 틀 속에 자신을 가두고 그 틀을 유지하느라 애를 쓴다. 물론 사람에 따라 크기가 다르긴 하지만 크든 작든 경계는 있게 마련이고 그 경계는 결국 그의 사유와 행동을 제약하게 된다. 이처럼 안주하려는 인간의 속성과 달리 스스로 인식하는 것들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새로움을 경험하는 하는 것이 혁명성인데,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이런 혁명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서슴없이 자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것, 새로운 사람,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기존의 것을 타파하는 행동이 바로 혁명성이며, 그것을 행한 결과가 바로 혁명이라는 것이다. 사회 구조나 시스템을 바꾸는 혁명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낸 심리적 감옥과 자신이 규정한 프레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선 자신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즉 무의식의 장난에 속지 않아야 한다. 혁명가의 삶은 늘 진취적이고 의욕이 넘치지만 안주하는 사람의 삶은 늘 회의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혁명가로 살아야 하고 이런 혁명가의 삶만이 자기가 주인인 삶인 것이다. 자아찾기, 사회인식,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박경철이 제안하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사는 법 저자는 이처럼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청년들에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머릿속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 막연히 좋아 보이는 것, 기발하고 멋져 보이는 목표들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허울 좋은 스펙만을 강요하는 사회에 세뇌된 채, 진정한 자기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조차 생각할 겨를 없이 기성세대가 만든 시스템에 휘둘린 결과다. 그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출발한 이 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장 ‘나를 찾아가는 시간’에서는 무엇보다 자아찾기가 주를 이른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기 성찰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2장 ‘세상과의 대화’에서는 세계 인식을 다루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탐색을 시도했다면, 외부 세계로 눈을 돌려 나 외의 것들에 대해 올바로 인식하자는 것이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나를 감동시키는 자기혁명’에 대해 다룬다. 자아를 찾고 세계를 인식했다면 틀을 깨는 작업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정한 한계와 프레임의 감옥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다. 그리고 자기혁명을 위한 보다 실전적인 지침을 담은 것이 4장인데 ‘자기혁명을 위한 배움과 성장’이라는 대주제 아래 청년의 애티튜드, 지혜와 지식을 구분하는 법, 진짜 학습이 되는 공부법, 시간활용, 책읽기, 글쓰기 등을 프랙티컬하게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장 ‘미래를 여는 변화와 도전’에서는 세상을 움직이는 변화의 큰 물줄기와 미래 패러다임에 대해 보다 거시적인 시각을 갖도록 도와준다. 저자가 이러한 주제들을 다루는 방식은 사뭇 진지하다. 한올한올 저자 본인의 삶과 체험이 녹아들어 있기에 그 진정성의 농도가 짙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들처럼 말랑말랑하게 읽히거나 손에 잡히는 처세의 한방을 제시하지 않는다.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맹목적인 희망과 긍정성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한줄한줄 행간의 의미를 곱씹으며 글줄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고 어느새 머리가 번쩍 뜨이기도 한다. 마치 죽비소리처럼 따끔한 일침을 맞은 느낌이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인생은 언제나 정직하다. 조정래 선생은 ‘노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이 책을 퇴고할 당시 저자는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뇌가 모두 녹아버린 것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뜨겁게 강행군하던 ‘청춘 콘서트’가 끝났고, 좋은 선배이자 멋진 친구인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고민으로 촉발된 큰 사회적 변화의 현장을 함께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나비효과로 10년간 진행하던 MBN에서의 방송 진행과 KBS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라디오 진행을 모두 그만뒀다. 지난 48년 저자의 삶에서 가장 뜨거웠던 여름이라고 회고할 만큼 스스로를 감동시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이다. ‘세상은 스승의 바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방대한 독서와 삶의 곳곳에서 만난 이들을 통해 축적된 지혜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것들을 개인적 차원의 체험에서 끝내지 않고 사회 시스템으로까지 확대시키며 방대한 인문학적 통찰과 에둘러 말하지 않는 단호한 문체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지식과 지혜의 씨실과 날실을 엮는 과정 중에도 자기 삶을 샘플로 제시함으로써 해석과 비판을 넘어서는 자기반성과 사유를 담아낸다. 박경철의 말처럼 인생은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늘 정직하다. 99도의 물이 100도가 되기를 기다리며 노력한 이를 세상은 외면하지 않는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에 가슴 떨리는 이라면 누구라도 청년이요, 청춘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청년들에게 시작의 두근거림을 느껴보라고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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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연대로 보는 비교 세계사 1 - 고대문명의 발생
허성남 | 유페이퍼 | 2012-10-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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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연대로 보는 비교 세계사 1 - 고대문명의 발생
허성남 | 유페이퍼 | 2012-10-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경계를 넘나드는 쉬운 세계사 여행
시야를 넓히면 그만큼 세계사가 재미있어진다 역사는 단편적인 사건의 나열이 아니다. 모든 사건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연대로 보는 비교 세계사》는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서 왜군을 격침시켜 한반도를 지켜냈을 때 엘리자베스 1세의 영국 함대가 에스파냐의 무적함대를 격침시켰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비교해서 더 재미있는 세계사! 역사를 비교해서 이해하고, 미래를 통찰하라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에서 왜군의 함대를 격침시키고 있을 때가 바로 엘리자베스 1세의 영국 함대가 에스파냐의 무적함대를 격침시키고 있던 때라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은가? 《연대로 보는 비교 세계사》는 이처럼 각 나라의 역사를 따로 봐야 할 수고를 줄이기 위해 한데로 모아 연대별로 새롭게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백과사전처럼 참고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일반 소설책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내려가는 책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각 나라 역사를 자연스럽게 비교해 이해하면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어느새 세계 역사의 흐름을 유기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각 장의 도입 부분에 개략적인 설명을 한 다음 해당 연도에서 또다시 사건을 설명함으로써 굳이 앞의 설명을 찾아보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이 될 수 있도록 했고, 부록으로 지도와 가계도를 실어 장대한 세계사를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쉽게 쓰인 이 책은 세계사에 흥미를 느끼게 할 것이고 더 나아가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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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흔, 지금 시작하면 좋은 것들
아오키 이치로 | 스타북스 | 2012-07-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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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흔, 지금 시작하면 좋은 것들
아오키 이치로 | 스타북스 | 2012-07-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남자의 로망을 펼칠 진짜 나이 마흔
훈훈한 신사가 되어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 40대 남성 1,000명 이상에게 연인을 만들어 준 전문 연애 컨설턴트가 제안하는 40대 독신 남성을 위한 확실한 ‘연애 노하우’ 불혹의 인생 프로젝트 “외모를 굳이 바꾸어야 돼?” 그 마음의 벽부터 허물라. 마흔의 당신에게 청춘의 로망이 실현된다 40대가 넘어서면 중년에 접어든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여전히 기본적인 사고이지만, 아줌마가 미시족으로 격상된 것처럼 이제 훈중년 열풍이 뜨겁게 불기 시작했다. sbs에서 방영되는 《신사의 품격》의 인기가 증명하듯 대중들은 그리고 현재 40대들은 40대를 더 이상 중년으로 접어든 아저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지금의 시대에 딱 부합하는 책이 아오키 이치로의 『마흔, 지금 시작하면 좋은 것들』이다. 저자 자신부터가 40대로 접어들면서 느꼈던 젊은층과의 괴리감이나 자신의 이상과 현실과의 격차를, 외모를 가꾸고 관계를 맺는 스킬을 시험하며 없애 버리고 제2의 청춘을 맞이했다. 제2의 청춘이라 함은 마음에 가득한 열정과 열망을 생활에 길들여짐으로 사그라뜨리지 않고 삶에 활기를 다시 일으켜 세움이다. 40세 즈음의 독신남들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들이 연애할 수 있는 장은 좁기만 하다. 결혼 전문 회사는 외적인 스펙으로 사람들을 분류하여 결혼을 성사시키는 것이 일차 목표이기 때문에 40세 즈음의 남성들은 그 대상에 포함되기가 힘들다. 또한 마흔을 넘기면 ‘나이’를 비롯한 현실적 조건들 때문에 사랑하는 이성을 만나 연애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의 외모와 스킬을 가꾸어 성공적인 연애를 하고 40세 이상 남성 전문 연애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1,000명이 넘는 남성에게 인연을 만들어 준 저자가, 소수의 40대뿐만이 아니라 모든 40대의 남성들이 젊은 연애를 할 수 있도록 『마흔, 지금 시작하면 좋은 것들』을 집필하였다. 저자의 풍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달한 솔직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숙지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든다면 당신에게도 마흔의 진짜 로맨스가 시작될 것이다. 40대 남성들을 위한 전문 연애 컨설턴트의 노하우 2010년 일본에서 20~3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가 44세에서 62세 사이의 남성과 연애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거기에 첨부된 부연 문장은 ‘사람에 따라 가능하다’ 이다. 실제로 40대 남성과 연애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20대 여성도 46%나 됐다. 그럼에도 대개 40세 이상의 남성들은 시대에 맞지 않는 외모와 대화 능력 부족에 따라 실제로는 인기가 없는 경우가 더 많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성과 연애하고 결혼하는 젊은 여성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일반적인 사례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말이다. 40대에 접어든 남성들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해도 상담을 해줄 사람이 흔하지 않고 결혼 정보회사는 40대 남성을 위해 별반 신경 쓰는 일이 없다. 40세 이상의 남성이 부딪히는 벽은 아저씨 같은 외모와 여성과의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겪는 만성적인 어려움이다. 그러니 40대의 남성은 결혼 정보 회사나 미팅에 의지해서는 연애에 돌입하기 힘들다. 『마흔, 지금 시작하면 좋은 것들』에는 저자 아오키 이치로가 160명 이상의 젊은 여성과 데이트한 자신의 직접 경험과 1,000명이 넘는 40세 이상 남성에게 애인을 만들어 준 알짜배기 노하우를 자세히 담고 있다. 있는 그대로 자연처럼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미용ㆍ의료ㆍ패션을 활용해 노화 현상과 싸우고 비즈니스 현장ㆍ커뮤니케이션ㆍ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를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남자로서의 매력을 높인다. 40대 남성이 인기 있어지기 위한 방법은 ‘제2의 인생’을 얻는 방법과 상통한다. 변화의 방법을 모르는 40대 독신 남성을 위한 필독서 변화의 필요를 느끼면서도 방법을 모르는 40대 독신 남성들을 위해 가득 채운 이 책의 연애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되살리면 좋겠다. 실상은 원하면서도 폼 잡으며 자신의 열정을 죽이지 말고 저자처럼 솔직하게 자기 욕구에 충실해져 보자. 그랬을 때 진짜 훈훈한 40대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 마흔을 넘긴 남자만이 가질 수 있는 깊이 있고 여유 있는 어른스러움과 세련된 스타일에 대화 스킬이 결합되면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다. 마흔이 넘으면 진정한 멋이 풍겨 나오는 나이이니 무작정 트렌드를 좇아가려 해서는 안 된다. 무작정 젊어 보이려 하다가는 오히려 더 늙어 보이는 수가 있다. 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 문제이다. 매력적인 외모로 일단 환심을 샀다고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는 관계가 오래 가기란 어렵다. 상대보다 인생을 더 살았다고 세상의 지혜를 다 깨달은 양 설교하는 사람만큼 멀리 하고 싶은 사람도 없다. 젊은 층과 교류가 없던 40대가 20대나 30대 초반과 나누는 첫 대화에서 세대 차를 느끼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소통의 대화를 하다 보면 나이 어린 사람에게 모르는 것들을 배우게 될 때도, 정신적으로 기대게 될 때도 있는 법이다. 그렇게 서로의 지평을 넓혀 가게 된다. 대화를 이끌려고 하기보다 우선 상대의 말을 경청하며 무리하지 않게 대화를 이어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대화의 기술이 향상되는 만큼 연애 성공률도 높아질 것이다. 저자가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여기는 수단은 인터넷과 SNS의 활용이다. 악질 유저와 거리가 먼 양질의 사이트를 선택해서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고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해 본다. 서로의 가치관을 공감하고 정서적 유대를 쌓으며 교류하면 건전한 만남을 이루는 일이 자연스럽고 확률도 높아진다.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는가? 가식적이고 속은 텅 빈 꾸밈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 가치관을 매력적으로 드러내는 스타일로 변모해 젊은 연애로 제2의 활기찬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다. 40대인 저자의 경험과 노력, 결실에서 탄생한 이 책은 매우 실질적이고 자세하다. 꿈을 머릿속의 막연한 환상으로 머물게 하지 말고 현실에서의 자아상을 변화하고 개선시켜 실제로 그 로망을 실현시켜 주고자 함이 이 책 『마흔, 지금 시작하면 좋은 것들』의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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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직독 직해로 읽는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영어 연설문 (체험판)
이현구 | 리치 바닐라 | 2012-05-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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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직독 직해로 읽는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영어 연설문 (체험판)
이현구 | 리치 바닐라 | 2012-05-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뉴스를 듣거나 영화를 보면, 1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많은 말을 합니다. 영어 공부할 때에 어떻게 그렇게 빠른 속도로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영어를 사용하는 속도에 익숙하게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일 것입니다.
영어를 읽으면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분이라면, 굳이 직독직해와 동시통역 연습을 의도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읽는 속도가 느리고, 정확히 들을 수 없고, 영작이나 회화에 자신이 없다면, 직독직해와 동시통역 연습을 권합니다. 먼저 본교재가 제시하는 영어 공부방법의 장점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개별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해하기(읽기, 듣기)와 표현하기(말하기, 쓰기) 영역으로 나누어 공부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빠르게 듣고 이해하려면, 직독직해로 영어를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 연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원어민들이 말하는 속도로 영어로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듣기는 매우 흥미로워집니다. 그 다음에 어떤 내용을 영어로 듣고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직독직해로해석된 내용을 보자마자 영어로 바꾸는 연습을 합니다. 이것을 동시통역 연습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영어 학습자들은 평소에 영어로 말하는 연습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동시통역 연습을 통하여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런 동시통역 연습을 영어를 읽고 이해하고, 듣고 이해한 다음에 시작합니다. 하지만 동시통역 연습을 실천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얼마나 효과적인지 짐작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동시통역 연습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영어로 말하기와 쓰기는 아주 친숙해지고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은 즐거워집니다. 동시통역 연습을 유창하게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내용을 생각하자마자 동시에 그 생각을 영어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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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격을 파하라
송창의 | ㈜알에이치코리아 | 2011-1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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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격을 파하라
송창의 | ㈜알에이치코리아 | 2011-1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태지, 주병진, 이경규, 신동엽이 꼽은 '우리시대 최고 PD'
대한민국 방송의 역사를 새로 쓴 콘텐츠의 마왕, 송창의 "새로움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콘텐츠 혁명가 송창의, 창의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롤러코스터, 막돼먹은 영애씨, 현장토크쇼 TAXI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케이블 TV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tvN의 새로운 구호는 “격을 파하라”이다. 이는 tvN의 트렌드 연금술사이자 킬러콘텐츠의 산파 역할을 맡고 있는 송창의 본부장의 어록에서 따온 것이다. 송창의 본부장은 MBC 간판 예능(일요일 일요일 밤에,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PD로 맹활약 하며, 콘텐츠의 미다스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그가 연출했던 프로그램들은 항상 파격적인 콘텐츠로 무장하고 시청자를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tvN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송창의의 창의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변방의식’에 사로잡혀 시청률 1%에 울고 웃는 관계자들의 생각을 뿌리부터 바꿔놓았다.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라’고 말하는 송창의 본부장은 창의적인 콘텐츠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듯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편협한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날 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청률 1%에 울고 웃던 tvN은 이제 시청률 10%가 넘는 킬러콘텐츠를 생산하며, 제도권을 긴장시키는 방송콘텐츠계의 ‘폭풍의 눈’이 되었다. ‘틀에 박힌 격식을 깨고,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을 파하라’는 송창의 본부장의 행보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송창의의 파격적인 창의창조론을 크게 4부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1부 창의, 2부 열정, 3부 관계, 4부 청춘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눈앞에 두고도 보지 못했던 ‘창의 로드맵’이 명확하게 그려진다. 표준을 세우고 스스로 무너뜨린 No.1 크리에이터, 송창의의 단 한 가지 원칙 역사를 바꾸고 세상에 영향을 미친 모든 것은 새로웠다! 히피 청년 송창의를 방송 콘텐츠의 최강자로 만든 3가지 키워드 “창의로 시작하고 열정으로 이끌며 관계로 완성하라.” 대학 2학년 때 처음으로 마주한 ‘히피문화’와 ‘음악’이라는 신세계는 순진무구한 청년, 송창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았다. 미풍양속 보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장발과 스커트 길이를 단속하던 살벌했던 시절, 그는 점점 ‘불량 시민’이 되어갔다. 학교 공부는 등한시한 채 하루 종일 히피들이 모이는 음악다방에서 난해하고 시끄러운 음악에 파묻혀 지냈다. 간신히 대학을 졸업하고도 별반 달라진 것이 없었다. 동기생들이 좋은 직장을 잡기 위해서 기를 쓰는 동안 입사원서 한 번 내지 않았다. 제도권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고, 남들처럼 세상을 살아낼 자신도 없었다. 그랬던 그 젊은이가 한국 방송계의 획을 긋는 TV 프로그램들을 연속적으로 탄생시키며 시청률의 신기원을 이룬 ‘No.1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환갑을 눈앞에 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화산 같은 열정과 파격적인 아이디어로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도대체 그 히피 청년 송창의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무엇이 그 ‘사회부적격자’를 대한민국 대표 PD로 만들었을까? 그 비결을 알고 싶다면 이 책 『격을 파하라』를 읽어라. 대한민국 안방극장의 판도를 바꾼 방송 콘텐츠를 탄생시키기까지 저자가 어떤 ‘각성의 순간’을 거쳤고, 사고의 흐름을 따라왔는지 실제 사건과 일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창의와 열정을 유지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자신을 완성해가는 과정 또한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이 책 『격을 파하라』는 창의와 열정, 소통의 전략을 필요로 하는 직장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사소하게만 보이는 일상 속에서 삶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과 원칙을 찾아낸 사람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다. 창의, 한계상황을 돌파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 “고정관념을 비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 1980년대 말, 송창의 PD는 당시 경쟁사에 현저히 뒤지고 있던 MBC 간판 예능 〈일요일 밤의 대행진〉의 시청률을 견인하라는 임무를 띠고 투입된다. 출연진을 대폭 물갈이하는 등의 쇄신을 하면서 프로그램 이름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바꾸었지만, 그 뒤로도 2년 연속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던 중 송창의 PD는 “다시는 콩트를 하지 않겠다”는 돌발적인 선언을 한다. 당시 방송가에서는 콩트가 웃음을 유일하는 유일한 통로로 인식되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과감하게 ‘콩트’라는 공식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새로운 웃음의 코드를 발견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몰래 카메라〉였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시청률 대박을 터뜨린 동시에 코미디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 “창의력은 언제나 나를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한다.” 이후 그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을 때마다 ‘공식 깨기’부터 시작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정형화되고 관습화된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작업, 이것이 ‘창의’다. 〈특종! TV 연예〉,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이상 MBC), 〈롤러코스트〉, 〈현장토크쇼 택시〉, 〈끝장토론〉(이상 tvN) 등이 바로 창의적인 작업의 결과물들이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생명인 방송 PD라는 직업세계에서 그가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동력 역시 창의다. 창의력은 언제나 그를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했고, 시대를 이끄는 콘텐츠 리더로서의 자리를 지키게 만들었다. 『격을 파하라』에는 저자 송창의가 공식을 파괴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담겨 있다. 열정, 차이를 만들어내는 1%의 비밀 “삶을 풍성하게 만들면 설렘과 열정이 저절로 찾아온다.” 저자의 사무실 책상에는 업무와 관련된 메모지와 함께 보고 싶은 공연, 듣고 싶은 음반, 읽고 싶은 책, 가고 싶은 여행지들을 적어놓은 메모지가 빼곡하게 붙어 있다. 그는 ‘놀이’를 통해서 자신의 삶에 투자하고 있다. 일을 잘하겠다고 하면서 삶을 포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열정은 일 속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 삶을 풍성하게 만들면 오늘이, 내일이 설렌다. 설렘은 열정을 낳고, 열정은 성과를 낳는다. 아이디어와 소재 때문에 일주일 내내 피 말리는 전쟁을 치르면서도 PD 송창의는 항상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냈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그의 프로그램들은 모두 즐거운 열정 속에서 탄생했다. “사소함 속의 장엄함을 발견하라.” 저자는 장인匠人과 범인凡人을 구별 짓는 가장 큰 요소가 ‘디테일의 차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디테일’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자신이 하는 일의 미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 것과, 거시의 기저에 깔려 있는 미시의 세세한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디테일에 강하다”는 말은 일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전문가적 자존심을 갖추고 일상의 사소함 속에서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심미안을 갖추고 있다는 말이다. 후배 PD들에게 4년째 시 메일을 보내고 비오는 날 창문에 맺힌 빗방울을 보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 말미의 텔럽(스태프를 소개하는 자막)을 독창적으로 만들기를 주문하는 송창의 PD의 일하는 방식을 을 통해 이 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계, 삶과 일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추 “크리에이터는 전문가를 묶는 전문가다.” 저자는 “PD는 전문가를 묶는 전문가”라고 말한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각자의 파트에서 매진하고 있는 사람들의 역량을 인정하고, 그들 모두를 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 지론을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했고, ‘관계’를 통해 일이 역시 완성된다는 진리를 체험하고 있다. ‘본부장’으로서 데스크에 앉아 있으면서도 스스로 ‘현역’이라고 자부하는 그의 열정과 생명력은 모두 이 관계의 힘에서 나온다. 관계 속에서의 창의와 열정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대중의 공감을 얻는 것은 단 한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한민국 대표 PD 송창의’를 만든 것도 ‘관계’였다. 처음 〈뽀뽀뽀〉를 통해 PD로 데뷔했을 때 담당 국장이 보여준 애정 어린 질책과 기운을 돋운 칭찬이 있었기에 그는 좋은 출발점에 설 수 있었다. 그리고 〈남자 셋 여자 셋〉이 시청률 저조로 존폐 위기에 처했을 때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 신임 사장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있었기에 청춘 시트콤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었다. 이제는 저자가 그들의 위치에 서서 후배 PD들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는 일뿐만 아니라 인생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다. 청춘, 나머지 생애를 지배하는 강렬한 순간 “불안하고 우울했던 인문人文의 시간” 히피로 지내며 저항하고 겉돌았던 저자의 젊은 날은 우울하고 아팠다. 그런데 이 불안했던 청춘의 시간이 송창의를 방송국 PD를 만들었고, No.1 크리에이터를 만들었다. 히피로 지낸 그 시간은 방치된 시간이 아니었다. 학교 공부와 전공은 등한시했지만, 지독하게 센 음악에 파묻혀 지냈고, 끊임없이 고뇌했으며, 부지불식간에 찾아오는 생의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책도 많이 읽었다. 그리고 같이 히피로 지낸 이들 중에 미술학도들이 많았던 덕분에 미술에 관한 안목도 키웠다. 불안하게 방치된 것만 같았던 저자의 청춘은 사실 ‘인문의 시간’이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의도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았으면서도 삶의 기초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보낸 ‘인문의 시간’은 곧바로 MBC 공채시험에서 힘을 발휘한다. 겨우겨우 낙제를 면해서 간신히 졸업을 한 저자가 ‘톱’을 한 것이다(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은 책을 통해서 접하시길 바란다). PD 송창의가 지닌 창의와 열정의 기원은 청춘에 있었다. 불안하고 우울했던 그 청춘이 그에게 음악을 알게 해주었고,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가르쳤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며, 인생을 표현하는 방법 역시 한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준 것도 청춘이었다. 고정관념을 뒤엎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세상을 사랑하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 역시 청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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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 | 갤리온 | 2012-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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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 | 갤리온 | 2012-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에서 전 재산을 걸고 세계 상인들과 한 판 대결을 벌였던 런던 금융맨 코너 우드먼! 이번에는 전작보다 더 위험하고 대담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들고 돌아왔다. 기차 여행 중에 마신 커피 한 잔으로 시작된 이번 세계 일주의 목표는 공정 무역의 과정을 역추적하는 것. 이를 위해 중국, 아프가니스탄, 콩고, 니카라과 등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 9개국을 목숨 걸고 누볐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독특한 경험과 무모한 모험 정신으로 파헤쳤다. 불공정한 세계 경제의 현실을 생생하게 폭로하고,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대안을 제시한다. 기차 여행 중에 마신 커피 한 잔 때문에 시작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본주의 체험기 코너 우드먼은 3년 전 기차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커피잔에 적힌 이런 문구를 보게 된다. ‘당신이 마신 이 커피가 우간다 부사망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메시지 옆에는 공정 무역 인증 단체인 공정 무역 재단의 로고와 슬로건이 적혀 있었다. ‘제3세계 생산자와 공정한 거래를 약속합니다.’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공정 무역 상품을 사면 정말 그들이 잘살게 되는 걸까? 그런데 왜 커피 농가의 살림이 나아졌다는 소식은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걸까? 그는 커피잔에 적힌 문구가 과연 진실인지 궁금해졌다(참고로 그가 봤던 공정 무역 재단의 로고는 우리나라 스타벅스에서 파는 원두커피 포장지에 있는 로고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의문을 풀기 위해 세계 일주를 떠날 생각은 없었다. 그가 이런 의문을 품게 된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수십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세계 일주에 나서게 된 것도 모순적인 경제 현실과 자본주의의 비정함을 몸소 깨달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회계법인의 애널리스트 시절 파산한 유리회사에 파견되어 400명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지한 적이 있다. 이때의 괴로움이 회사를 그만둔 결정적인 계기였다. 기차 여행 6개월 뒤 여행 잡지의 칼럼을 쓰려고 아프리카 카메룬에 머물고 있을 때였다. 그는 점심식사로 늘 생선을 먹었다. 바닷가 바로 옆이라 생선요리가 그렇게 싱싱할 수가 없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어부 한 명과 사이가 가까워졌고,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았다. 현지 주민들이 먹는 싱싱한 생선 요리를 기대한 그가 대접받은 음식은 6000킬로미터 떨어진 모로코에서 수입한 말린 생선이었다. 호텔에서 먹은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형편없는 생선이었다. 어부는 중국 어선이 카메룬 어업권을 소유하고 있어서 가까운 바다에서만 낚시해야 한다고 했다. 값나가는 고기가 잘 잡히지도 않을뿐더러 잡더라도 생계를 위해 내다 팔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코너 우드먼은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최근 윤리적인 소비, 공정 무역은 영국에서만 시장 규모가 64조 원에 달할 만큼 의식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너도나도 공정 무역 인증 로고를 붙이는데 왜 세상은 나아지기는커녕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는 걸까? 윤리적인 소비, 공정 무역에 쓰는 돈은 도대체 어디로 갔기에 카메룬 어부는 자신이 잡은 생선을 먹지 못하는 걸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를 누비는 세계 일주는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 니카라과 해안에서 중국 폭스콘 공장, 콩고 탄광까지 우리가 늘 사용하는 물건들의 생산 과정을 거꾸로 추적하는 기막힌 세계 일주 그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상품의 생산 과정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었다. 커피뿐 아니라 초콜릿, 휴대폰, 신발 등 우리가 자주 소비하는 상품의 생산 과정을 역으로 추적하여 자본주의의 현실을 직접 확인해 보기로 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파는 바닷가재 요리의 생산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니카라과 해안의 잠수부들을 만난다. 스마트폰과 첨단 전자 제품의 생산 과정을 역추적하면 중국 폭스콘 공장을 거쳐, 콩고 광산에까지 도달한다. 타이어, 신발 등 고무 제품의 끝에는 모든 산에 고무나무를 심는 라오스가 있다. 거대 다국적 기업들은 자사가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며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홍보하지만 코너 우드먼이 직접 목격한 장면은 홍보 문구와 거리가 멀었다. 바닷가재를 잡는 니키라과 잠수부들은 심해 잠수로 바닷가재를 잡는데, 작업복, 수심계 등의 장비는커녕 낡은 공기통 하나에 의존하여 잠수한다. 이들 중 대다수가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잠수를 너무 오래, 너무 자주 하며 혈관이 손상되어 죽거나 불구가 되는 잠수병에 걸린다. 마을 청년 대부분이 젊은 나이에 장애를 얻거나 일하다가 죽는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왜 병을 얻었는지 모른다. 이렇게 온종일 일해서 버는 돈은 고작 2000원 남짓이다. 이렇게 자본주의의 최전선을 누비는 일이 절대 쉬울 리가 없다. 코너 우드먼은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도 숱하게 겪었다. 니카라과에서 어부들의 일상을 확인하려고 함께 잠수에 나섰다가 낡은 산소통이 풀리면서 익사할 뻔도 했고, 콩고에서는 현지 통역도 들어가기 꺼리는 붕괴 직전의 광산에 안전장비 하나 없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전쟁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마약 단속 작전에 참여했고, UN 블랙리스트에 오른 거물 사업가를 만나기 위해 총으로 무장한 경호원들 앞에서 투자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내전 중인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입국할 수 없어 사막길 600킬로미터를 달려 반군이 장악한 북부로 들어갔다. 그런 험난한 여정 끝에 자본주의 가장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하루에 아이폰 20만 대를 생산하기 위해 18시간씩 일하는 중국 노동자들, 군인들에게 총 맞지 않으려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광산에서 광석을 캐는 콩고 시민들, 쌀과 밀을 심고 싶어도 양귀비를 심을 수밖에 없는 아프가니스탄 농민들. 여러 대기업이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과 공정 무역을 내세우고,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웃돈을 얹어 가며 윤리적인 상품을 구매하는 데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 ‘일하는 사람 따로, 돈 버는 사람 따로’인 자본주의를 바꿀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공정 무역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일하는 사람 따로, 돈 버는 사람 따로’인 자본주의는 왜 변하지 않는 걸까? 코너 우드먼은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공정 무역 인증 사업을 펼치는 공정 무역 재단, 열대 우림 동맹과 제휴를 맺고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영국 맥도날드 본사를 찾았다. 그곳에서 공정 무역과 윤리적 상품 인증이 대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을 발견한다. 공정 무역 재단은 인증 사업으로 버는 수입 대부분을 자사 홍보에 쓰고 있었으며, 영국 맥도날드의 공급망 책임자는 ‘멍청한 마케팅은 하고 싶지 않다’며 노골적으로 의도를 밝혔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현실이 꼭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이번 여행은 무서울 정도로 잔인한 자본주의의 실체를 만나게 된 여행이기도 했지만, 또 조용히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희망과 대안을 찾은 의미 있는 과정이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농부들 상당수는 헤로인과 아편의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를 재배하여 돈을 번다. 양귀비 재배를 뿌리 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큰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현실적인 이유로 마땅한 대체 작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민들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가난한 나라 아프가니스탄에서 양귀비가 아닌 다른 작물로 큰돈을 번 사업가를 만난다. 그들은 정부에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스스로 살길을 찾은 것이다. 그 덕분에 그들이 사는 도시 헤라트는 아프가니스탄 역사상 가장 많은 세금 수입을 기록한 도시가 되었다. 코너 우드먼은 이런 기적적인 성공 스토리가 방문한 모든 나라에 한둘씩은 꼭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공정 무역이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더 오래 사업을 하고 싶은 기업, 최고의 품질을 원하는 농장주들이 자신의 사업에 적극 투자한 덕분이었다. 코너 우드먼이 발견한 모범적인 기업이나 농장주들은 사회적 책임이나 공정 무역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사업 성과와 최고 품질을 강조했다. 코트디부아르에 진출한 대기업 올람은 코트디부아르 농민들에게 면화를 사들이는데 최고 품질을 얻기 위해 면화 재배에 필요한 비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그들이 취급하지 않는 옥수수 농사에 필요한 비료까지도 함께 제공한다. “어차피 면화 재배용 비료를 네 포대 지급하면, 그중 한 포대는 옥수수에 쓸 겁니다. 그럴 바에는 옥수수용 비료도 제공하고 면화 품질을 높이는 게 더 이익이죠.” 올람이 윤리적이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농부들이 가난하고 굶주리면 우리도 힘들어진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다. 생산자들을 파트너로 여기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할 때 사업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똑똑하게 이기적일 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눈앞의 이익을 좇기 위해 단가를 낮추고, 투자비용을 줄이고, 품질과 타협하는 것은 관련한 모두를 힘들게 할뿐 아니라 결국에는 회사에도 피해가 되어 돌아온다. 이 책은 냉정한 자본주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잘살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고용 불안, 높은 실업률, 쏟아지는 복지 정책, 반값 등록금 등 지금 대한민국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문제의 해법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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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 예담 | 2012-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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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 예담 | 2012-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대학 교수가 된 그녀.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가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가슴 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 2011년 4월 19일 중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 여성의 추모식에 줄을 이어 참석했다. 언론은 그녀의 사망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고, 온라인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인기 연예인도, 유명 인사도 아닌 한 여성의 죽음에 14억 중국인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한 슬픔의 표시가 아니라 그녀가 남기고 간 큰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보다,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운명은 내 맘대로 바꿀 수 없지만 운명에 대한 나의 자세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우리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이웃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빚을 지며 살고 있다. 그러니까 행복한 것은,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평범하지만 긴 울림을 주는 글을 올리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글마다 10만 회 이상 조회, 수백여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가 된 이 블로그를 접한 사람들은 돈과 권력을 위해 내달리던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다 곧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글을 올린 그녀가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목전에 둔 30세, 젊은 여교수였기 때문이다. 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인 푸단대학 젊은 교수 위지안은 인생의 정점에 막 올라선 순간 삶을 접어야 할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암 말기… 그러나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병으로 인해 행복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블로그에 써내려갔다. 그 글에 어떤 이는 위로를 받았고, 어떤 있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어떤 이는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TV나 책을 통해 병이나 사고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우리는 잔망스럽게도 그들의 불행을 통해 ‘나는 저 사람보단 낫지’라고 위안을 받거나, 그들의 비극에 눈물 흘리며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위지안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었다. 그녀는 삶의 끝에 서서 자신이 알게 된 것,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떠나려고 한 것이다. 돈과 명예, 권력보다 삶을 대하는 긍정성과 희망, 자신의 일에 대한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건강,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글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변할 수 있다면, 자신이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마지막까지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는 말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 엄마니까, 아내니까, 딸이니까, 그리고 나니까 불리불기不離不棄. 절대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서른 살. 중국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대학교 교수. 그녀는 젊은 나이에 인생의 정점에 올랐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서 유학, 환경과 경제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가지고 귀국해 중국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서른이 안 된 나이에 푸단대의 강단에 섰다. 북유럽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스템을 중국에 도입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물론 노르웨이에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성사 단계에 있었다. 돌이 막 지난 아들로부터 ‘엄마’ ‘아빠’ 같은 말을 들으며 행복에 눈물을 짓곤 했다. 외동딸을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로 만든 부모님이 어깨를 펴고 성공한 딸을 자랑하는 것을 들으며 흐뭇해했다. 그 순간, 그녀는 말기 암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암은 그녀에게 ‘마지막’이 아니었다. 암은 오히려 그녀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다. 그녀는 온몸에 전이된 암세포 때문에 뼈가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오히려 나날이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소중한 가치들을 돌아보았고,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녀를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주는 인생교본이다. 이 책의 인세는 그녀의 세 살 난 아들의 교육 자금과 그녀의 병간호 때문에 빚을 잔뜩 진 가족을 위해 조금 남겨지고, 대부분은 생전에 꼭 이루고 싶어했던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에너지 숲’ 프로젝트에 쓰일 것이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가 분명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서서 암이란다. 얼마나 오래 살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다만, ‘어떻게 살아갈까?’ 이 생각 하나만 남았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푸단대학의 교수로서 네 발로 뛰어도 모자랄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던 위지안. 그녀는 어느 날 자전거를 타다 허리를 접질려 치료를 받던 중 암 선고를 받는다. 그것도 이미 뼈까지 전이되어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 암에 걸려도 좋은 때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위지안은 힘든 공부 끝에 박사 학위를 받고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치려는 순간에, 아이가 이제 막 ‘엄마’라는 말을 시작한 순간, 그리고 외동딸이 제 손으로 벌어 부모님께 새 옷을 사드릴 수 있게 된 순간에 암 환자가 되었다. 그녀의 상태에 대해 의사는 “보통 이 정도 상태라면 맨정신으로는 고통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녀는 스스로에게 단 하나의 절대 명령을 내렸다. ‘절대 포기하지 말 것.’ 그녀에게는 “엄마, 아야? 호” 하며 아픈 엄마를 위로해주는 갓 캐낸 감자처럼 귀여운 아들이 있고, “하늘에 빌었어. 당신 살려달라고. 당신 살아서 내가 50년 동안 매일매일 당신 엉덩이를 닦아줄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어”라고 말하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병든 딸을 위해 매일 새벽 기도하는 마음으로 약물을 달여 달려오는 부모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림 자원을 이용해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로도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숲’을 만들어보겠다는 학자로서의 꿈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뼈가 부서지고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 어제도 내일도 없이 주어진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 매일매일 블로그에 ‘생명 일기’를 적어내려가기 시작한다. 두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추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손해다. 인생의 어느 순간, 당신은 그때까지 쌓아둔 추억 더미 속에서 삶의 의지와 희망을 찾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릴 수도 있다. 당신의 추억은 우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값진 재산이다. 위지안은 블로그에 생명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다음에 해야지’라든가 ‘내일 해도 늦지 않아’라는 말로 미루어온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며 조금 늦추기도 하고, 소홀하기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를 깨닫는다. 그녀는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내일 당신이 죽는다면 무엇이 가장 아쉬운지, 그 아쉬운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녀가 블로그에 남긴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차를 살 돈으로 어머니를 한 번 더 찾아뵙고 신발도 사 드리세요”, “한 권의 책에 온전한 하루를 바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단어를 ‘언젠가’와 동의어로 생각하지만, 10년, 20년이 훌쩍 흐른 뒤에야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한 시기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후회합니다”, “인생이란 아무것도 안 하면서 살기에는 너무 소중한 것이고, 출세만을 위해 살기에도 너무 값지지요”라는 글들은, 내일이 약속되지 않은 자신이 이루지 못해 가장 아쉬움이 남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세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삶의 시간이 멈추는 것보다 내가 받은 사랑을 다 갚지 못할까봐, 그게 더 두렵다. 세상에 빚을 지고 싶지 않다. 사랑만 남겨두고 싶다. 위지안은 자신에게 허락된 삶이 거기까지라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부모로부터, 남편으로부터, 그리고 친구들로부터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을 오롯이 껴안고 떠날 수 있으니까. 다만, 받은 만큼 주지 못하고 떠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끝에 가기 전에 알아야 할 너무나 귀한 가르침을 주고 떠났다. “우리는 뭔가를 잡기 위해 아주 먼 곳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가야만 한다고 믿지만, 사실 곁에 있는 이의 손이라도 한 번 더 잡아 보는 게 훨씬 값진 일일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글에서 우리는 눈 가리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진정한 목표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달리고 달리기만 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녀는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인 것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라고 했다. 그녀가 심은 씨앗이 우리 가슴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오늘을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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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한민국 12비사 (체험판)
이수광 | 일상과이상 | 2012-09-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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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한민국 12비사 (체험판)
이수광 | 일상과이상 | 2012-09-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진실을 감추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의 저자 이수광, 추리작가의 상상력과 역사 저술가의 눈으로 진실을 밝힌다! 12가지 미스터리 범죄사건으로 밝히는 한국 현대사의 그늘 천안함은 왜 침몰한 것일까? 그녀의 유서에는 누구누구의 이름이 적혀 있었을까? 얼마 전 천안함사건과 장자연 리스트 등으로 많은 의혹이 불거졌다. 한국 현대사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의혹들은 심심치 않게 생겨났다. 그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때 그 사건들이 알게 모르게 잊혀지고 있다. 사건의 주인공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면서 진실도 사라지게 되어 비사(秘史)로 남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수광은 “진실은 파도처럼 거센 국가 권력뿐만 아니라 한 방울의 물방울 같은 개개인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많은 개인들이 역사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록되지 못한 진실은 의혹으로,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결과 개개인은 국가기관의 발표를 불신하게 되었고,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도 퍼지게 되었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의 백백교 살인사건부터 화성연쇄살인사건까지 12가지 사건들의 이면에 숨은 진실을 추리해본 것이다. 저자 이수광은 조선 시대의 사건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와 관련된 역사서를 여러 권 발표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사건들을 재조명했다. 추리작가의 상상력과 역사 저술가의 눈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비사(秘史)로 남은 사건들의 진실을 밝히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밝힌 것이다. 이 책에서 살펴본 대한민국의 문제점은 좌익과 우익의 대립, 공직자의 섹스 스캔들, 정경유착, 공작정치, 사이비 종교의 성행, 노동자의 권익 문제와 폭력시위 등이다. 이 책은 추리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일제 강점기부터 최근까지의 한국 현대사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수첩에는 누구누구의 이름이 적혀 있었을까? 최근 고 장자연의 새 편지가 발견되자 조작설 때문에 또다시 대한민국이 시끄러워졌었다.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남성들과 관련된 것으로 의혹이 제기된 장자연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40여 년 전에 벌어졌다. 1970년, 고급 호스티스였던 정인숙은 정권에 의해 살해되었다. 정인숙의 수첩에서는 최고위층의 이름들이 발견되었고, 그녀는 당시 국가원수급이 아니면 발급받을 수 없는 미국 특수 복수여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을 맡은 검찰 공안부는 일주일 만에, 그녀의 오빠 정종욱이 동생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세간에는 정인숙이 낳은 아이의 아버지가 박정희 아니면 국무총리 정일권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았다. 사건의 당사자들이 진실을 밝히지 않자 수많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책은 정인숙 살인사건을 비롯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과 유언비어를 통해 살펴보는 한국 현대사다. 저자 이수광은 스캔들과 유언비어를 통해 우리 사회와 권력자들의 도덕성을 살피려 했다. 정인숙은 억울하게 살해되었지만 그녀를 죽인 사람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처벌은커녕 그녀의 죽음에 직간접으로 연관된 어느 누구의 이름조차 발설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권력형 비리가 성행하던 한국 현대사의 그늘이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진실을 은폐하면 불신과 반목의 골이 깊어진다는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청와대를 뒤흔든 총성,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권력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청와대로부터 나온다’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이처럼 군사독재 시절에 청와대는 권력의 핵심이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성상납과 고문 행위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어르신을 위해 아름다운 여인을 제공하는 채홍사를 두었고, 고문하다가 죽으면 이를 은폐해 의문사로 처리해버렸다. 그러한 시절에 청와대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실제로 청와대 경호실장과 비서관이 총을 뽑아들고 결투를 벌인 것이다. 언론이 통제되던 시절이라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은 사람들의 추측이 덧붙여져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가 퍼지게 되었다. ‘대통령 각하가 계신 청와대에서 총싸움을 벌인 걸로 봐서는 뭔가 큰 문제가 있을 거야.’ 무소불위의 권력과 성상납이 성행하던 시절이었으니 세간에 유언비어가 퍼졌다. 경호실장이 직접 외국 여성 국빈에게 몸을 바쳤고, 이를 비꼬는 비서관과 경호실장이 청와대 안에서 결투를 벌이다 부상을 입었다는 괴소문이 퍼진 것이다. 이처럼 진실이 은폐되니 추측과 추리가 난무하고 사소한 스캔들마저 그럴듯하게 포장되어 시중에 떠돌게 되었다. 이 책에서 시종일관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저자 이수광은 진실을 은폐하는 국가권력뿐만 아니라 유언비어가 퍼지는 세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사람들, 새롭게 밝히는 그들의 그늘 돌이켜보면 한국 현대사는 대립과 반목의 역사였다. 한국전쟁을 비롯해 4.19와 5.18 등의 사건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의 흔적들을 남겨놓았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존재해야 할 군대가 국민에게 총칼을 든 일이 벌어졌다. 당시 이 사건은 국내 언론의 통제로 베일에 가려졌지만 진실을 결코 완전히 숨길 수는 없었다. 알만 한 사람들은 이 일을 알게 되었고, 훗날 19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다. 1980년에 광주에서 수많은 생명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때, 사북에서도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1980년 광주 사건에 가리어 세간의 주목을 크게 받지는 못했지만 1980년대의 사북사태는 이 책의 저자 이수광의 마음속에 항상 어두운 그림자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 책에서 역사의 무대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던 사북탄광의 노동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그 요구가 묵살되자 평화적 시위가 폭력시위로 변해갔다. 그 과정에서 어용노조위원장의 아내인 김순이가 노동자들에게 폭행당했다. 세월이 흘러 2005년 8월, 시위의 주동자인 이원갑과 신경 등은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김순이는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했다. 1980년 광주의 사건에 가려 사북사태가 한동안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했듯이 사북사태의 희생자 김순이도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 저자 이수광은 이원갑과 신경이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듯이 김순이 역시 희생자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진실로 화해하고 상생할 수 있으며,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조명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던 때에는 10.26으로 등장한 신군부의 철권정치가 세력을 잃어가던 시기였다. 1985년 2월 12일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은 군사정권을 거세게 밀어붙였고 1986년에는 아시안게임이 열렸다. 1987년에는 6.10항쟁과 6.29선언, 직선제 개헌으로 한국 현대사가 요동을 치고,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이 열렸으나 서민들에게는 상실감만 더해지고 있었다. 1988년 10월에는 지강헌이 교도소를 탈출해 인질극을 벌이다가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절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처럼 상대적 박탈감을 갖고 있던 서민들은 절규하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여파로 고통받은 사람들까지 소개했다. 이 사건을 소재로 소설을 쓴 바 있는 저자는 수개월 동안 사건현장 부근을 조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유기적인 수사체계와 과학수사가 뒷받침되었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사건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러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결국 강압수사로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려 희생당한 사람들, 고문경찰이라는 오점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가는 담당 형사들, 잘못된 추리로 범인으로 지목당한 사람들이 생기게 된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편집후기 건국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많은 범죄사건들이 벌어졌고, 신문과 뉴스를 보면 범죄사건은 갈수록 그 수법이 잔혹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범죄사건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 등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책 역시 범죄사건을 소재로 한국 현대사의 문제점을 밝힌다면 인기를 끌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수광 선생님과는 몇 년 전, 사북사태를 소재로 한 소설 《두물다리》의 편집을 맡으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수광 선생님은 당시에도 여러 권의 책을 썼지만 베스트셀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설을 편집하면서 1980년 광주에 가리어진 사북사태, 그 사태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또 다른 희생자인 김순이의 이야기에 공감했습니다. 이처럼 역사의 중심에서 소외당한 사람들을 관찰하는 저자의 시선과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 등으로 대중역사서 저자로 자리매김한 저자의 경험을 십분 살려 한 권의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추리작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한민국의 12가지 비사를 치밀하고 집요하게 추리해보자는 애초의 기획의도와는 다소 벗어나긴 했지만, 이 책은 이제껏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일정부분 담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들께서 그것들을 발견해내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좀 더 많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추리소설 형식으로 한국 현대사를 재조명한 이 책을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어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