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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마트 경영
송재용 | 21세기북스 | 2011-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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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스마트 경영
송재용 | 21세기북스 | 2011-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패러다임 격변의 시대, 당신의 전략은 진화하고 있는가?
완전히 새로운 경영의 길을 모색하라!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졌던 노키아를 후발주자인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엔진을 달고 턱 밑까지 추격했고, 그 격차는 해가 갈수록 점점 좁혀지고 있다. 글로벌 2류 제조 기업에 불과했던 삼성 또한 2010년 154조 원의 매출과 1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GE보다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났다. 반면 반도체 산업의 지존이었던 인텔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소비자용 정보 가전과 인터넷 호스팅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처참한 실패를 맛보고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초단위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자신의 강점을 더욱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라는 경영 구루들의 통찰이 아니더라도 어제의 승자가 오늘의 패자가 되는 경우는 아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 SK 등 국내 주요기업의 경영자문교수와 임원교육,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칼럼 등을 통해 CEO들에게 경영의 최신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 경영의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있는 서울대 송재용 교수는 ‘스마트 경영(송재용 지음, 값 15,000원, 21세기북스)’을 통해 2010년대 시장과 경영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이 어떻게 초일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제시한다. 서울대 최고의 명강의, 송재용 교수가 제안하는 한국 기업의 10년을 결정할 승리의 법칙 21세기를 관통하는 기업과 경영의 가장 큰 패러다임의 변화는 바로 ‘지식기반 경제화’다. 이로 인해 경쟁의 룰이 브랜드, 기술력, 디자인,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역량 등과 같은 무형 자산 위주의 경쟁으로 변화하고 승자 독식 현상 또한 심화될 것이다. 애플의 아이폰 쇼크에서 보듯이 패러다임 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고 그 파괴력은 가공할 정도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의 결합이나 제조와 서비스의 결합 등 컨버전스 현상도 가속화될 것이다. 이런 컨버전스 현상은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경쟁을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한 신흥시장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필연적으로 자원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에 대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나 대체에너지 개발과 같은 그린 이코노미로의 전환 또한 가속화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로부터 비롯된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지식기반 경제화, 네트워크 경제화, 글로벌 초경쟁, 그린 이코노미로의 전환과 같은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한국 기업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영 전략을 요구한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시대의 변화를 꿰뚫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전략 방향을 재설정해야 하며, 어떤 변화에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체질을 구축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변화에 대응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 비즈니스 모델, 경영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먼저 1부 ‘변화하는 시대, 진화하는 전략’에서는 기업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의 본질을 파헤친다. 네트워크와 스마트, 컨버전스, 패러독스 경영과 양손잡이 조직, 개방과 소통,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전략적 유연성과 리얼 옵션적 사고, 그린과 지속가능 경영을 주요 키워드로 선정해 이에 따른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2부 ‘패러다임 변화 시기, 탁월한 승리의 법칙’은 1부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구체적인 미래 경영 전략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비전과 핵심 강화, 창조 경영과 혁신,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영 전체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다양한 기업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원칙과 방법을 제시한다. 3부 ‘한국 기업, 승자가 되려면?’에서는 삼성전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초일류 도약을 위한 패러독스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 기업과 정부의 스마트한 전략 및 정책 방향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시장은 도전자에게 언제나 관대하지만 노력하지 않는 1등에게는 가혹하다. 1993년 삼성이 신경영을 선언하면서 질적 고도화를 통한 ‘21세기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라는 거대한 비전을 수립을 때, 누구도 그들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은 기존의 박리다매 전략을 통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 위주의 비전과 전략으로 일대 변신을 추구했다. 맹목적 매출액 경쟁과 문어발식 사업 확장 대신 기술력과 브랜드, 디자인 역량 등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익 창출력을 제고한 것이다. 10여 년에 걸친 삼성의 도전과 혁신 사례는 글로벌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 기업에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밖에도 LG, 두산과 아모레 퍼시픽 등 다양한 기업 혁신 사례와 함께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이 빛나는 이 책은 앞으로 10년, 글로벌 초일류에 도전하는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초석을 다지는 경영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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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름다운 노을
백신애 | 도서출판 모진 | 2009-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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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름다운 노을
백신애 | 도서출판 모진 | 2009-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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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떤 날 밤
김동인 | 성현사 | 2009-12-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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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떤 날 밤
김동인 | 성현사 | 2009-12-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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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린왕자
생 텍쥐베리 | 아이브러리 | 2009-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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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린왕자
생 텍쥐베리 | 아이브러리 | 2009-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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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우아한 제국 (체험판)
외르겐 브래캐 | 문학에디션뿔 | 2012-10-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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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우아한 제국 (체험판)
외르겐 브래캐 | 문학에디션뿔 | 2012-10-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해부학과 희귀 서적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일으키는 아름다운 핏빛 축제” 중세와 현대, 미국과 노르웨이의 시공간을 초월한 장엄한 레퀴엠이 황홀하게 펼쳐진다!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11개국 판권 계약 출간 즉시 외르겐 브레케 돌풍을 일으킨 화제의 데뷔작! 사라진 책, 남겨진 시체, 그리고 벗겨진 피부…… 수백 년 된 고서에 홀린 섬뜩한 광기의 시간, 그 이면에 감춰진 저주의 기록! 전통적 스릴과 함께 역사적 배경, 문화의 전반까지 아우르고 있는 장편소설 『우아한 제국』이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외르겐 브레케의 『우아한 제국』은 2011년 2월 노르웨이에서 처음 선보였고, 출간 이전부터 출판 관계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12년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11개국에 판권이 계약될 정도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적 추리소설이다. 그런데 이 작품은 외르겐 브레케의 첫 장편소설이자 데뷔작으로, 신인 작가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힘이 예사롭지 않다. 작품의 독창성과 구성의 탄탄함을 갖추며, 북유럽 미스터리 소설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언론사와 편집자들이 찬사를 보낸 것이다. 외르겐 브레케는 『우아한 제국』을 통해 노르웨이 추리소설계의 재능 있는 신예로 평가받았다. 『우아한 제국』은 어린아이가 살인자를 피해 달아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등 그야말로 첫 시작부터 강렬하다. 중세와 현대, 그리고 미국과 노르웨이를 넘나들며 끔찍한 연쇄살인이 발생하면서, 그 이면의 중심에 무자비한 살인자의 기록이 새겨진 『요한네스 필사본』의 정체가 점차 모습을 드러낸다. 고요하고도 한적한 한밤중에 하나둘씩 속살을 보이며 무참히 죽어가는 피해자들과 수백 년 전의 고서의 기록을 그대로 답습하듯 잔혹하게 살해하는 범인,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어딘지 모를 아픔을 간직한 여형사와 노르웨이 경찰이 추적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중세 유럽과 현재,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잇는 어마어마하고 매우 흥미로운 미스터리 스릴러가 나타났다. 외르겐 브레케는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향수』에서 보여주었던 재능을 겸비하고 있으며 그 이상으로 자신의 제국을 만들었다. 중세 장면은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전해져 독자들의 시공간을 초월하게 만들 것이며,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살인은 독자들에게 공포감을 선사한다. 훌륭한 캐릭터 묘사로, 독자들은 마치 그들이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기분에 빠질 것이다. 전 세계 독자를 휘어잡을 전무후무한 책이 등장했다. _ 크리스텐 나겔레(독일 랜덤하우스 출판사의 편집자) “살인 광기를 일깨우는 책이 그자의 손에 들어갔다!” 소름 돋는졎齪?이상의 잔혹함, 관능적 매력을 꿈꾸는젿ㅁ? 부드러운 살가죽이 선사하는 지상 최고의 향연이, 드디어 막이 오른다!! 1528년 노르웨이, 한 젊은 수도사가 끔찍했던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베르겐으로 돌아온다. 그러고는 수년간 함께했던 이발사 올라브를 찾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 그는 시체 해부에 관심이 많았던 올라브를 따라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닮은 시체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손을 대고 말았는데, 이후 올라브의 분노를 산 그는 자신을 죽이려는 이발사의 손에서 가까스로 도망을 치게 된다. 그날 이후로 마음속에 복수를 담고 살았던 그가 수도사가 되어 이발사를 찾아나선 것이다. 결국 이발사 올라브와 재회한 수도사는 이발사의 소지품이었던 양피지와 칼을 빼앗은 뒤, 자신의 이름을 딴 『요한네스 필사본』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500년 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에드거 앨런 포 박물관에서 자신의 새로운 수집품들을 살펴보던 에프라힘 본드에게 느닷없이 낯선 이가 찾아온다. 외국인의 억양이라곤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 방문자. 한 손에는 쇠지레를 들고 있는 그의 모습에 본드는 온몸에 오싹한 소름이 끼쳐온다. 그리고 한 달 뒤,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소재한 군네루스 도서관에서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는 시체 한 구가 발견되었다. 바로 도서관의 사서 군 브리타 달레였다. 그런데 시체의 상체는 피부가 벗겨졌고, 목도 베어져 온데간데없었다. 한 달 전 미국의 리치먼드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동일한 방식으로 살해된 것이다. 2010년 9월, 리치먼드 경찰서의 여형사 펠리시아 스톤은 기이할 정도로 잔인한 살해 방식에 의문을 품고 사건을 조사한다. 범행 장소에 남겨진 피와 체액, 그리고 에프라힘 본드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간직했던 비밀까지 샅샅이. 한편 트론헤임 경찰서 경위 오드 싱사커는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군 브리타 달레의 살인 사건을 맡는다. 그리고 그 사건의 중심에 있는 욘 바텐을 의심하고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모든 연쇄살인범의 공통점은 단 한 가지, 어린 시절 상상력이 풍부했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라면서 현실의 어려움과 맞부딪칠 때마다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 상상의 세계는 어둡고 슬픈 곳, 폭력과 억압, 무자비한 행위가 난무하는 곳으로 변한다. 하지만 그곳은 연쇄살인범이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곳으로 남게 된다. 이 아이들이 훗날 연쇄살인범이 되는 것은 살인 장소에서 자기 상상력의 현실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우아한 제국』은 끔찍하고도 기괴한 살인 사건을 통해 연쇄살인범에 대해 위와 같이 정의한다. 그러면서도 그 안에 이발사가 칼을 들어야만 했던 16세기의 해부학과 팰림프세스트라고 불리는 양피지의 역사, 위대한 추리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죽음까지 역사적 배경과 문화 전반을 아낌없이 활용한다. 그리고 실존인물이자 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뤼스홀름 크누트존(군네루스 도서관의 전신인 노르웨이 왕립과학관에 자신이 수집해왔던 대부분의 책을 기증했다)과 알레산드로 베네데티(이발사 올라브를 돕는 의사로, 해부 극장의 구조 및 이용 방법에 대해 기본적인 조항을 제안했다)를 간과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요한네스 필사본』의 전반에 걸쳐 깔려 있는 ‘우주의 중심은 전역에 걸쳐 있고, 그 주변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아포리즘도 알랭 드 릴, 조르다노 브루노, 파스칼의 격언을 과감하게 이용한다. 과히 『장미의 이름』과 『향수』를 잇는 지적 추리소설이라 할 수 있다. 외르겐 브레케는 수백 년의 세월이 새겨진 고서의 기록을 주축으로, 완전히 다른 세계를 잇는 미스터리 스릴러를 창조해냈다. 자신만의 독특하면서도, 500년의 간극을 뛰어넘은 ‘제국’을 세운 것이다. 중세의 장면은 매우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전해지고, 미국과 노르웨이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잔혹한 살인 장면은 독자들에게 사로잡힐 것 같은 몰입도와 함께 최고의 공포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 소설의 모든 상황은 허구이지만, 등장인물 중 역사 속에 존재했던 사람도 있다. 실존 인물 중 몇 명은 이 소설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뤼스홀름 크누트존(1788~1864)과 알레산드로 베네데티(1445~1525)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다. 이들이 실제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이라고는 하나, 소설의 전개를 위해 작가의 상상력을 조금 더했다는 점은 고백해야겠다. (……) 이들 외에 다른 역사적 인물, 예를 들어 에드거 앨런 포는 소설에서 직접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않았지만, 그에 대해 언급된 이야기는 대부분 사실이다. 적어도 전해지는 이야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가공한 부분도 존재한다.” (「작가의 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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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원 아시아 모멘텀
장대환 | 매경출판 | 2012-06-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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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원 아시아 모멘텀
장대환 | 매경출판 | 2012-06-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 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경제 의 미래는 원 아시아를 만드는 것 에 달렸다. 아시아가 한 단계 더 번영할 수 있는 길은 자유무역지대 창설 등 경제 자유를 함양하는 것 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아시아가 하나가 되기 위해선 아 시아 국가들이 서로 긴밀한 협조체 계와 각국에 알맞은 ㆍ장단기 전략 을 세워야 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역사는 크게 굽이칠 때 위험과 기회를 선사한다. 휩쓸려갈 수도 있지만 발전의 폭과 속도를 높이려면 변화의 기운에 올라타야 한다. 지금 아시아인들은 그러한 역사적 급류(急流)를 목도하고 있다. 과거 500년간 서구가 장악했던 경제적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 아시아가 미래다 역사는 크게 굽이칠 때 위험과 기회를 선사한다. 휩쓸려갈 수도 있지만 발전의 폭과 속도를 높이려면 변화의 기운에 올라타야 한다. 지금 아시아인들은 그러한 역사적 급류(急流)를 목도하고 있다. 과거 500년간 서구가 장악했던 경제적 헤게모니가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적지 않은 한국인들이 아시아를 의식하지 않고 살아왔다. 몸은 아시아에 있지만 눈과 마음은 서구를 향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아시아는 세계의 미래이자, 한국의 미래다. 원 아시아를 고스란히 담은 책 이 책은 원 아시아 ‘입문서(Introductory Textbook)’로 만들어졌다. 원 아시아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또 이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차근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원 아시아를 규정할 때 반드시 지리적 범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 한ㆍ중ㆍ일의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모래알 같은 아시아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점 등을 자연스럽게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풍요롭고, 평화롭고, 개방적으로 변모한 원 아시아는 인류 전체의 축복이다. 원 아시아를 통해 긴장관계에 있는 아시아는 이제 화합과 여유의 하모니가 흐르는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다. 그 안에서 세계인 모두는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얻고, 곳곳에서 고른 풍요로움을 누릴 것이다. 위기를 이겨내고 더 단단해진 아시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아시아는 세계 경제의 핵심적인 성장엔진으로 각인됐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은 서구 선진국을 압도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서구를 앞지르고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ADB(아시아개발은행)는 ASEAN(아세안)+3 경제규모가 2014년에 미국을, 2020년에 EU(유럽연합)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적인 위상도 일취월장(日就月將)했다. 2010년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확인했듯이 세계인들은 이제 아시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시아는 여전히 잘게 쪼개져 있다. 나라마다 경제발전 수준이나 정치체제, 종교, 언어, 역사적 경험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원 아시아(One Asia)는 모자이크(mosaic)다. 즉, 아시아(Asia)는 잘게 깨어진 여러 조각들과 같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빛깔도 제각각이다. 원 아시아는 이런 다양한 조각들을 정교하게 모아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천편일률적인 조각들로는 모자이크를 만들 수 없다. 조각이 각양각색일수록 모자이크의 그림은 더 뚜렷해진다. 조각 하나의 단점도 전체 모자이크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아시아의 모멘텀을 모아야 할 때 중요한 것은 모멘텀(momentum)이다. 무르익어가는 주변 여건들에 행동의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특히 선진그룹과 후진그룹, 일본과 중국, 동북아와 동남아 사이에서 조정자(coordinator) 또는 촉진자(facilitator) 역할을 할 수 있는 한국이 나설 때가 됐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ㆍEU와 FTA(자유무역협정)를 맺은 나라이기 때문에 아시아와 미국ㆍ유럽을 연결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한국이 촉진자ㆍ조정자로서 원 아시아 구축에 기여하려면 선진국(先進國)뿐만 아니라 문화적ㆍ도덕적 우월성을 갖춘 선진국(善進國)이 되어야 할 것이다. 문화적ㆍ심리적ㆍ지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원 아시아의 비전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에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세계가 아시아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의 중심이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미래는 원 아시아를 만드는 것에 달렸다. 아시아가 한 단계 더 번영할 수 있는 길은 자유무역지대 창설 등 경제 자유를 함양하는 것이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아시아는 운이 좋다. 세계 중심이 미국으로 옮겨 갈 때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일이 바로 지금 이 시각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여기에 돈이 있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목도하면서도 정작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한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아시아가 하나가 되기 위해선 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긴밀한 협조체계와 각국에 알맞은 장ㆍ단기 전략을 세워야 한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 “아시아의 시대가 왔다. 아시아의 경제 실적이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것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시아가 최근 전 지구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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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녕 [泥寧]
한설야 | 아이브러리 | 2009-1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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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녕 [泥寧]
한설야 | 아이브러리 | 2009-1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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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상 수필모음집 1
이상 | 지혜의숲 | 2009-1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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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상 수필모음집 1
이상 | 지혜의숲 | 2009-1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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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태리 미술기행
나혜석 | 시시비비 | 2009-1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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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태리 미술기행
나혜석 | 시시비비 | 2009-1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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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1호
시장문화활력소 | (주)아이이펍 | 2011-0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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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1호
시장문화활력소 | (주)아이이펍 | 2011-0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시장이 만들고, 이웃의 삶이 보이는 문화잡지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1호』.
시장문화활력소가 발행하는 격월간 『콩나물』은 2009년 9월 준비호( 전7권 )를 바탕으로 2010년 5월에 창간하여 전통시장의 고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우리 고유의 자생적 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잡지로서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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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2호
시장문화활력소 | (주)아이이펍 | 2011-0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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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2호
시장문화활력소 | (주)아이이펍 | 2011-0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시장이 만들고, 이웃의 삶이 보이는 문화잡지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2호』.
시장문화활력소가 발행하는 격월간 『콩나물』은 2009년 9월 준비호( 전7권 )를 바탕으로 2010년 5월에 창간하여 전통시장의 고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우리 고유의 자생적 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잡지로서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1406 |
[취미/여행]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3호
시장문화활력소 | (주)아이이펍 | 2011-0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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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3호
시장문화활력소 | (주)아이이펍 | 2011-0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시장이 만들고, 이웃의 삶이 보이는 문화잡지 『익숙한? 놀라운! 수유마을시장 준비 3호』.
시장문화활력소가 발행하는 격월간 『콩나물』은 2009년 9월 준비호( 전7권 )를 바탕으로 2010년 5월에 창간하여 전통시장의 고유의 문화를 기반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우리 고유의 자생적 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잡지로서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1405 |
[경제/비즈니스] 재무설계 실전
한국투자자보호재단 | 한국투자자보호재단 | 2012-06-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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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재무설계 실전
한국투자자보호재단 | 한국투자자보호재단 | 2012-06-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재단은 만화 놀부의 투자가이드를
좀 더 얇고 가볍게 재구성하여 "재무설계 실전"을 발간하였습니다. 각 연령별 재무설계 전략을 실은 책입니다. <재무설계 원리>를 통해 배운 지식을 <재무설계 실전>을 통해 활용해보세요. |
1404 |
[인문] 전(傳)을 범하다 (체험판)
이정원 | 웅진지식하우스 | 2012-10-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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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전(傳)을 범하다 (체험판)
이정원 | 웅진지식하우스 | 2012-10-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금껏 한 번이라도 옛 소설을 범한 적이 있는가
각종 테크놀로지가 인간을 압도하는 시대, 킨들로 문학을 읽고 아이폰으로 영화를 만드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옛 소설의 현대적 변주는 멈추지 않는다. 고전이야말로 오랜 세월을 버텨온 ‘스토리의 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옛 소설에 매혹당했다’고 자처하는 국문학자이자 ‘서사 여행자’인 이정원은 13편의 우리 고전소설을 ‘권선징악’이라는 굴레에서 해방시켜 욕망과 위선, 폭력과 일탈로 가득한 진짜 속내를 들추어냈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처럼, 저자는 계몽 근대가 주입한 고지식한 해석과 그를 고착시킨 우리 문학 교육에 반박하며 “과연 한 번이라도 우리 옛 소설을 제대로 감상해본 적이 있는가” 묻는다. 그는 “새로운 스토리 찾기에 혈안이 된 전 세계의 문화 산업계는 앞다투어 동ㆍ서양의 고전을 파헤치는데, 정작 국내 독자들이 수백 년 변모해온 우리 고전소설의 잔혹하고 서글픈, 발칙하고 유쾌한 속내를 들여다보지 못해 아쉬웠다”며 집필의 동기를 설명한다. 《전을 범하다》에서 저자는 <심청전>, <춘향전>, <홍길동전>과 같이 익히 유명한 고전소설에서부터 <김원전>, <김현감호>, <황새결송>처럼 상대적으로 낯선 고전소설까지 폭넓게 넘나든다. 익숙한 전(傳)의 재해석에선 기존 문법과 가치관을 뒤흔드는 통쾌함을, 생경한 작품의 재해석에선 신선한 고전의 매력을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폭력적인’ 고전 읽기를 거부할 때 - 장화의 계모를 위로하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고전소설들은 신기하게도 모든 주제가 ‘권선징악’과 ‘충효열 사상’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다. 그런데 모든 고전소설의 주제가 ‘권선징악’이라는 그 폭력적 시각은 어디서 왔을까. 저자는 이러한 시각을 근대라는 ‘계몽’이 붙여놓은 일종의 ‘스티커’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한다. 이 스티커를 떼어버리고 나면, 수많은 전(傳)에 농축된 인간의 본능과 욕망, 정제되지 않은 감정들이 보인다. 이를 테면, 실제 살인사건을 토대로 지어진 <장화홍련전> 속에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물의 사연이 있다. 익히 ‘악독한 계모와 불쌍한 본처 자식’의 구도로만 읽힌 <장화홍련전>을 조선 후기 가부장제의 폭압 속에서 읽게 되면 우리는 징벌 당한 악의 현신 ‘계모’가 아닌, 철저한 가부장제의 피해자인 불쌍하고 힘없는 ‘후처’들을 만나게 된다. 정작 살인을 방조한 ‘진범’ 아버지는 ‘사악한 계모’라는 장치의 뒤꽁무니에 숨어버린다. 이처럼 그간 침묵했던 장화의 계모를 다시 이해하는 것은 흥미진진한 우리 옛이야기들을, 독자들에 아무런 감흥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박제된 고전(古傳)’이란 오명에서 구하는 일이 된다. 동시에 고전에 대한 새로운 독법은 옛 이야기가 갖는 무궁무진한 스토리텔링의 힘을 발견하게 한다. 이러한 시도들이 모여 전(傳)은 비로소 ‘한국적 서사의 원형’이자 ‘스토리 전쟁터’로서 원래의 지위를 되찾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탄생했다. 살해당한 심청에서 ‘숫맛’ 아는 까투리 부인까지 <심청전>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작품이지만, ‘효’ 이데올로기를 벗어버린 이 잔혹한 소설의 실체에 대해서 생각해본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심청전>에서 ‘살인’을 발견하는 저자의 시각은 자못 공격적이다. ‘거룩한 도덕 교과서’ 혹은 ‘효의 상징’이라 칭송받는 이 작품의 본질은 마을 사람들과 심 봉사가 공모한 ‘심청 살인 사건’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부인 까투리가 먹지 말라던 콩을 주워 먹고 끝내 비명횡사한 남편 장끼의 이야기, <장끼전>은 저자에 의해 ‘어미의 사생활’이 담긴 은밀한 서사로 재탄생했다. 시선의 초점은 무능한 장끼의 죽음 이후에 맞춰진다. 미망인이 된 까투리 앞에 까마귀에서 기러기까지 ‘난다’하는 남정네 새들이 줄지어 청혼을 한다. 이본에 따라 청혼을 거절하기도 하고, 자결을 하기도 하지만 규방가사로도 전해진 이 작품의 구활자본에서 까투리는 또 다른 ‘홀아비 장끼’를 선택한다. 대체 그녀는 왜 나이 어린 부엉이와 돈 많은 오리를 거절하고 재차 장끼를 선택한 것일까. 저자는 이 소설을 고소설 중 유일하게 ‘어머니의 욕망’을 등장시킨 작품으로 평가한다. 그녀는 ‘숫맛’을 알고, 그 재미를 살림의 재미로 뭉쳐내는 건강한 어머니다. 수많은 고전소설에서 반복된 못된 계모나 첩이거나, 혹은 남성 영웅의 전리품쯤으로 각인된 여성이 아니다. 이렇듯 <장끼전>에도 정제되지 않은 욕망과 삶에 대한 진솔한 성찰이 담겨 있다. 옛 소설에 숨겨진 ‘롤리타 콤플렉스’와 재판 승소의 ‘레시피(recipe)’ 우리가 고전이라 부르는 문학작품들은 현대가 마주한 삶의 의미를 반추하게 한다. 때로 우리는 아주 오래된 작품 속에서 지금을 발견하기도 하고, 삶의 본질적인 프레임을 찾기도 한다. 《전을 범하다》가 소개한 13편의 작품들도 마찬가지다. ‘소녀시대’라는 걸 그룹에 열광하는 ‘삼촌팬’들은 고전소설 <최낭전> 속 욕망의 현시(顯示)일지 모른다. 그리 유명한 작품은 아니지만 저자는 ‘못다 한 이야기’ 페이지를 통해 짧게나마 <최낭전>을 소개한다. 아버지는 일찍 죽고 홀어미와 의지하며 살던 어여쁜 최낭이라는 소녀가 우여곡절 끝에 이여택이라는 고을 태수의 첩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남편에게 버림받은 최낭은 결국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에 경주 지방 사람들이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초혼사’를 지었는데, 결국 이 서사에서 독자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사대부 남성의 이기적 시선이다. 노비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13세 최낭은 늙은 사대부의 첩으로 팔려갔지만 결국 그녀는 ‘롤리타 컴플렉스’의 희생양이 된 셈이라고 저자는 해석한다. 현대 한국 사회의 병폐를 되짚어 보게 하는 작품에는 <황새결송>도 있다. 반복되는 사법부 비리는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짜릿한 진실에 파헤치는 송사소설들은 당시에도 인기가 제법 있었다고 한다. 송사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황새결송>은 ‘황새가 송사를 마무리 짓다〔結訟〕’란 뜻의 제목인데 묘하게도 ‘공정한 사회’라는 최근의 슬로건, 그리고 그와 상반된 우리의 현실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래서 돈 많고 ‘교제력’ 좋은 친척이 결국 정직하고 순진한 부자를 이겼다는 이 소설의 결말은 씁쓸하다. 결국 <황새결송>에서 발견하는 재판에 이기는 비법은 진실이나 정의 따위가 아니라, 재판 과정에서 분주하게 ‘교제’하고 재판관의 사돈 선물까지 챙겨 넣는 ‘작전’에 있다. 사법 비리가 거대한 음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정’이라는 뇌물과 사소한 선물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이 소설의 인식에서 저자는 오늘날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사회’라는 슬로건이 갖는 슬픈 역사성(?)을 발견하고 있다. 고전을 ‘다시 읽고, 뒤집어 까는’ 통쾌함 시절이 흉흉하다. 아침저녁으로 포털 사이트의 메인은 아버지가 친딸을 성폭행하고, 아들뻘의 제자와 여교사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믿지 못할 뉴스들로 채워진다. 많은 이들이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인간이라는 존재와 그 탐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그런데 박제된 고전들에 ‘과감한 하이킥’을 날리다 보면,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정제되지 않은 비슷한 스토리들과 만나게 된다. 그 속에는 눈을 뜨기 위해 딸을 바다에 내던진 아비가 있고, 한때의 욕정을 채우기에 급급했던 젊은 청춘들과 잇속 계산에 바쁜 기생의 어미가 있으며, 별주부 부인을 탐하는 토끼도 있고, ‘영웅’이라 부르기엔 너무도 당돌하고 철없는 도사도 있다. 우리 고전소설을 다시 읽는 시도는 결국 인간의 적나라하고도 깊숙이 자리한 욕망과 마주하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나도 점잖게만 읽어왔던 우리 옛 소설의 속내를 드러내면서 실상 다르지 않은 현대인의 모순과 탐욕, 정치와 폭력을 생생하게 재발견하는 경험 말이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이 느낄 통쾌하고 짜릿한 기분이야말로 이 책 《전을 범하다》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삶이 헛헛할 때 우리에겐 아직 <장화홍련전>이, <김원전>이, <토끼전>이 있기에 또 한 번 뼈저리게 깨닫고 통쾌하게 웃어넘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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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축구전
강경애 | 푸른소나무 | 2009-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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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축구전
강경애 | 푸른소나무 | 2009-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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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치숙
채만식 | 지혜의숲 | 2009-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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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치숙
채만식 | 지혜의숲 | 2009-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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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크리에이티노베이션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경출판 | 2012-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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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크리에이티노베이션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경출판 | 2012-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뉴노멀시대, 전통적 경영전략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위기 후 더 강한 기업·국가로 재탄생하려면 창조적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보자!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2년여 만에 글로벌 경제지도는 지난 수십 년간의 변화상을 압축한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대변혁의 시기이니 만큼 불확실성도 크다. 특히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경제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을 놓고 진단이나 처방이 너무도 달라 헷갈릴 정도다. 한쪽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또 다른 쪽에서는 여전히 더블딥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더 과감한 경기부양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국가부도 위기를 방지하려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외침도 들린다. 또 일각에서는 디플레이션을 경고하고 다른 곳에서는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아시아 경제가 잇따른 메가톤급 충격으로 경제 리더십을 잃어버린 미국과 유럽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이제 위기 후 글로벌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지 아니면 더블딥 시나리오에 빠질지는 아시아 경제가 얼마만큼 커다란 힘(모멘텀)을 발휘할지에 달려있다. 아시아 경제 모멘텀이 커지면서 지난 500년간 서구 국가들이 좌지우지했던 경제패권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그리고 한국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어디일까. 이 같은 대변혁기에 필요한 것은 캄캄한 터널 끝의 한줄기 빛과 같은 방향성이다. 이 책은 제11회 세계지식포럼의 핵심 콘텐츠를 모두 모아놓은 책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앞으로 이슈가 될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모두 8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불확실성속에 침잠돼 있는 글로벌 경제의 미래 전망을 담고 있다. 2010 세계지식포럼 최대 인기세션으로 꼽혔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와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간 맞짱토론을 이슈별로 재구성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두 석학들의 지식전쟁을 독자들은 지면을 통해서나마 현장의 감동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위기 후 뉴노멀시대에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는 창조적 혁신 전략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 시대 창조경영의 아이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의 창조적 혁신론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슈렉의 아버지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가 들려주는 3D의 미래에 대한 혜안도 이 장에 담겨져 있다. 3장은 뉴노멀시대 마케팅 전략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세계 최초로 ‘브랜드 자산’이란 용어를 만들어낸 데이비드 아커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브랜드 전략에 관한 내용과 《넛지》 저자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교수의 ‘뉴넛지를 통한 성공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또 Y세대 활용법과 뉴노멀시대 승리하는 고성과 조직의 비밀에 대한 글로벌 연사들의 토론내용도 들어가 있다. 4장은 하나 된 아시아의 힘, 즉 원아시아 모멘텀(One Asia Momentum)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적 언론인이자 글로벌 질서 재편을 다룬 글로벌 베스트셀러 《흔들리는 세계의 축(The Post-American World)》 저자이자 매주 일요일 글로벌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을 인터뷰하는 〈CNN GPS(Global Public Square)〉 진행자인 파리드 자카리아 〈타임〉지 대기자가 바라보는 새로운 세계의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5장은 소셜미디어 혁명이 주제다. 출범 6년여 만에 전 세계 가입자 수 5억 명을 돌파, 최고의 SNS로 자리매김한 페이스북을 공동 창업한 주인공 중 한 명인 크리스 휴스로부터 페이스북 성공신화를 들을 수 있다. 6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스마트한 리더십을 살펴본다. 이 장에는 불확실성, 위기, 변동성이라는 단어가 지배하는 위기 후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리더들이 어떤 위기관리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7장은 대대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금융산업에 대한 내용이다. 이 장은 또 규제강화라는 거센 바람을 맞고 있는 신글로벌 금융질서와 아시아 금융산업 성장가능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8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대체 에너지원에 대해 다룬다. 풍력에너지가 언제쯤 화석에너지와 생산비용이 같아지는 그리드 패러티에 도달할지 살펴본다. 또 당장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방안으로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 에너지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스마트그리드 등 IT기반 녹색산업의 미래를 내다본다.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이란? 매일경제신문이 두뇌한국, 지식강국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00년 10월 출범시킨 글로벌 포럼이다. 2010년 11회를 맞아 50여 개국에서 200여 명의 연사를 초청했다. 세계지식포럼은 어느새 국내외 참가자 4,000여 명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매년 10월 세계 최고의 기업가, 석학, 국제기구 대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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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파리를 기억해 - 체험판
한윤희 | 더플래닛 | 2012-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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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파리를 기억해 - 체험판
한윤희 | 더플래닛 | 2012-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떠난 40일간의 첫 번째 파리 여행, 그리고 늘 그리워했던 파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 떠난 7일간의 두 번째 파리 여행. 이 책은 파리에서의 47일간의 기억들을 마치 직소 퍼즐을 맞춰 나가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파리를 여행하는 동안 파리지앵이 혐오하는 양말 주스에 점점 중독되기도 하고 어느 노점상의 속임수와 쇼핑매장 직원의 불손함에 분노하기도 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파리지엔느에게 얼결에 가르친 비속어 때문에 웃음보가 터지고, 심한 낯가림에도 볼을 맞대는 프랑스식 인사인 '비쥬'를 해야 했던 어쩔 수 없는 상황과 파리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몽생미셸로 프랑스인 친구가 달려와 준 이야기, 과거 프랑스인들의 화려한 패션 감각 속에 감춰진 지저분하고 수치스러운 비밀이 담긴 '베르사유 궁전'에서 당했던 인종차별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나 홀로 여행자의 눈과 마음과 사진에 담긴 기억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파리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파리 여행을 먼저 떠나 보거나 추억해 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본다. -프랑스 파리와 파리근교 여행 정보 수록- 프랑스 파리와 파리근교를 여행하는 초보 여행자를 위해 여행을 하면서 직접 터득하고 수집한 각종 여행 정보를 꼼꼼히 정리해 놓았다. 저자가 추천하는 파리의 음식점, 카페, 쇼핑지, 박물관, 미술관, 산책하기 좋은 곳, 야경이 아름다운 곳을 비롯해 지하철 이용 정보, 기타 가볼 만한 관광지의 홈페이지, 찾아가는 방법, 노하우, 팁 등 각종 최신 정보를 담고 있으며, 파리 근교인 라 데팡스, 베르사유, 오베르 쉬르 우아즈, 생 제르맹 앙 레, 퐁텐블로, 몽생미셸, 루아르 고성투어, 지베르니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방법, 기차와 버스 연결 시각 알아보는 방법 및 관련 사이트, 각 여행지의 홈페이지, 파리 지하철 패스로 다녀올 수 있는 곳, 주요 볼거리, 주의 사항 등의 정보를 여행기와 사진과 함께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전자책이라는 장점을 살려 구글맵과 여행지 웹 사이트, 버스 및 기차 타임테이블 등이 링크돼 있어 필요한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연동해 열어 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울 때나 여행 중 유용할 것이다. (단, 전자책 뷰어에 따라 가능 여부 확인 필요) 이제 무거운 종이책은 버리고 탬플릿PC나 스마트폰에 전자책을 담아 낭만적인 파리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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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프로방스에서 길을 걷다 (체험판)
한윤희 | 더플래닛 | 2012-05-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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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프로방스에서 길을 걷다 (체험판)
한윤희 | 더플래닛 | 2012-05-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낯선 도시에 취한' 그녀의 네 번째 여행 이야기!
이 책은 프랑스 최대의 항구 도시이며 축구 선수 지네딘 지단의 고향인 마르세유, 근대 회화의 아버지 폴 세잔의 고향인 엑상프로방스, 중세시대의 교황청이 있는 아비뇽, 아비뇽을 감시하기 위한 마을 빌뇌브레자비뇽, 태양의 화가 빈센 반고흐가 사랑한 아를, 알퐁스 도데의 풍차가 있는 퐁비에유 등 프로방스 지방의 크고 작은 도시들뿐 아니라 스페인으로 떠나기 위해 잠시 거쳤던 랑그도크루시용 주에 있는 몽펠리에까지 나 홀로 여행자가 쉼 없이 거닐며 담은 여행의 기록이다. 여행지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세잔과 고흐 등 예술가들이 남긴 흔적들과 조우한 그 순간의 짜릿한 감동을 글과 사진, 그리고 그들의 실제 그림과 함께 세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보헤미안을 꿈꾸는 어느 소심한 여행자의 눈과 마음과 사진에 담긴 기억들을 보고 있으면 프로방스의 고즈넉한 여유가 묻어나는 축복받은 자연 속으로 한없이 빨려 들어가고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 걸으면 그림 같은 풍경에 매료되어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프로방스로의 여행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그녀와 함께 꿈의 여행지 '남프랑스 프로방스'로 여행을 떠나보는 걸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