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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장르문학
[장르문학] 호러픽션 - 체험판
양국일, 양국명 | 청어 | 2012-08-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16)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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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THAT HORROR

    공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소리 없이 등 뒤로 다가온 핏빛 그림자

    입 없는 얼굴들, 자살을 집행하는 킬러, 괴물에 시달리는 소녀,

    보름달이 뜨면 살인귀가 되는 소년들, 관 속을 벗어난 망자, 마녀라 불리던 꿈속의 그녀...

    창을 닫고, 커튼을 내리고, 문을 잠그고, 불을 끄고, 아무리 꼭꼭 숨어 있어도

    그들은 틀림없이 당신을 찾아온다!



    일상이 순식간에 이상(異常)으로 탈바꿈되고,

    낯익은 것들이 문득 낯선 존재로 변신하는 오싹하고 짜릿한 전율!



    3만 회원이 열광한 ‘붉은 벽돌 무당집’의 형제 작가

    양국일, 양국명 최신 공포소설집!



    놈들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나는 상황을 이해할 틈도 없이 사력을 다해 도망가거나 싸워야만 했다.

    당신도 이미 나와 같은 처지가 되었는지 모른다.

    자각하지 못했다면 뒤돌아보라.

    낯익은 이가 문득 낯선 얼굴로 노려보고 있지 않은지.



    작가의 말



    1. 공포소설의 힘

    나는 공포소설의힘을 믿는다. 공포소설에는 빅뱅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다. 기존의 모든 것들을 뒤엎고 순식간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거대한 힘!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에 ‘공포’라는 색깔이 제대로 입혀졌을 때, 그런 기운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같은 이야기라도 ‘공포’라는 장르로 풀어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고,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현실에 기반을 둔 이야기라도 그 속에 공포의 기운을 조금만(적절한 방법으로) 불어넣으면 그것은 전혀 다른 현실, 환상이 된다. 일상이 순식간에 이상(異常)으로 탈바꿈되고, 낯익은 것들이 문득 낯선 존재로

    변신하는 오싹하고 짜릿한 전율! 그저 평범한 일상의 풍경이 아닌, 일상의 이면에 드리워진 훨씬(거의 무한할 정도로)크고, 낯선 세계로의 가슴 떨리는 여행!



    2. 공포소설을 쓰는 이유

    공포의 그림자는 현실의 도처에 드리워져 있고, 우리의 의식 깊은 곳에는 언제나 공포의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인간은 공포를 느끼는 생물이고, 죽을 때까지 공포를 느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다. 학교를 다니다가도 공포를 느낄 수 있고, 사랑을 하다가도 공포를 느낄 수 있고, 그저 식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도 불현듯 공포에 빠질 수 있다. 꿈속에서도 공포의 그림자는 늘 우리 가까운 곳을 맴돈다. 공포는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다.

    우리의 삶이 지속되는 동안 공포는 끊임없이 생산될 수 있을 것이다. 공포라는 장르로 구축할 수 있는 이야기는 끝이 없으며, 공포라는 장르로 상상할 수 있는 이미지도 무한할 것이다. 내가 공포를 좋아하고, 공포소설을 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3. 호러픽션

    호러픽션. 말 그대로 공포소설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한 열편의 작품이 한데 묶였다. 2009년『붉은 벽돌 무당집』이후 3년 만이며, 각각의 작품이 완성된 시점을 얘기하자면 거의 10년의 시간을 오가게 된다. 10년 넘게 운영중인 온라인 공포소설 카페 ‘붉은 벽돌 무당집’을 비롯하여 문학포털 사이트, 잡지, 신문 등 여러 매체에 발표되었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몇 편을 엄선하고, 거기에 아무데도 발표하지 않았던 신작들을 더했다. 이렇게 또 한 번 공포소설에 대한 꿈과 열망, 도전이 한 권 책으로 탄생됐다.

    원고는 이미 내 손을 떠났다.



    무사히 즐길 수 있길 기원하며,

    또 한 번 당신에게 이 ‘공포’를 건넨다.

  • 양국일, 양국명



    양국일·양국명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형제작가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공포’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가 남달랐고, ‘창작’에 대한 본능에 충실했다. 눈에 보이는 모든 소품들을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특히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감상에서 일치되는 점이 많아 공동 창작을 즐겨했다. 초등학교 때 극장에서 『공포의 수학열차』라는 영화를 ‘벌벌 떨면서’ 본 이후로 영화라는 장르에 매료되었고, 머지않아 자타가 공인하는 영화광이 되었다. 공포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어, 국내 최초의 형제감독을 꿈꾸며 시나리오 창작에만 몰두한 시기도 있었다. 2000년부터 각각 ‘제이슨 친구’와 ‘폭풍이야기’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에 공포소설을 올리기 시작했다. 영화로 나타내고 싶었던 모든 공포(무서움)와 이야기(재미)를 소설로 그려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조회수와 함께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포영화 감독을 꿈꿨던 형제는 어느새 공포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어 있었다. 3만 2천 회원의 온라인 최강 공포소설 카페 ‘붉은 벽돌 무당집’을 8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으며, 공포라는 장르로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기를 꿈꾸며 오늘도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